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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심장 콩고로 가는 길 1

시리즈 : 야생의 심장 콩고로 가는 길 [2]

레드몬드 오한론 저 | 이재희 역 | 바다출판사 | 201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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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617634 / 485쪽 145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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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문명이 금지된 땅, 콩고 용감하지만 혹독하고 지난하지만 생생한 탐험 대담무쌍한 영국의 여행 작가 레드몬드 오한론이 금지된 밀림 콩고에서 보낸 치열한 기록 믿거나 말거나, 전설 하나가 있다?. 아프리카 콩고 북부 밀림에 텔레 호수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공룡이 산다고 한다. 공룡의 이름은 모켈레음벰베Mok?l?-mbemb?, 링갈라어로 ‘강의 흐름을 멈추는 것’을 뜻한다. 용각류를 닮은 이 공룡은 1776년 처음으로 목격된 후 현재까지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는 모양이다. 아무튼 봤다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이 ... 문명이 금지된 땅, 콩고 용감하지만 혹독하고 지난하지만 생생한 탐험 대담무쌍한 영국의 여행 작가 레드몬드 오한론이 금지된 밀림 콩고에서 보낸 치열한 기록 믿거나 말거나, 전설 하나가 있다. 아프리카 콩고 북부 밀림에 텔레 호수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공룡이 산다고 한다. 공룡의 이름은 모켈레음벰베Mok?l?-mbemb?, 링갈라어로 ‘강의 흐름을 멈추는 것’을 뜻한다. 용각류를 닮은 이 공룡은 1776년 처음으로 목격된 후 현재까지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는 모양이다. 아무튼 봤다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이 공룡을 보겠다고 전 재산을 털어 콩고로 떠난 사람이 있다. 그의 이름은 레드몬드 오한론. 영국의 작가이자 오지 탐험가, 자연주의자다. 그리고 주술을 믿는 다윈-마르크스주의자다. 그는 어느 피그미로부터 전해들은 이 마법 같은 이야기에 사로잡혀 어쩌면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각오를 하고 콩고로 떠났다. 이 여정에 미국인 친구 동물행동학자 래리 섀퍼와 모켈레음벰베를 봤다고 주장하는 콩고 현지의 생물학자 마르셀랭 아냐냐가 합류하면서 탐험은 시작된다. 하지만 텔레 호수에 가기 위해서는 끝없이 펼쳐진 습지림, 표범, 육식 개미, 말라리아, 호전적인 군인들, 그리고 초자연적인 존재 사말레를 거쳐야 한다. 그들은 공룡을 볼 수 있을까. 이 책 《야생의 심장 콩고로 가는 길》은 독자의 마음을 격렬하게 뒤흔드는 아프리카 탐험기다. 마치 악몽을 꾸듯 매일 공포와 곤경을 마주해야 하는 생존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이 이야기는 어쩌면 우리가 상상하는 여행기가 아닐 수도 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환상과 기대, 아프리카 원주민들과의 우정 혹은 연대, 이런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이 책에 없다. 아마도 작가는 그것으로 아프리카를 보여주기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게 자신이 보고 들은 아프리카는 아니기 때문이다. 온갖 우여곡절과 아찔한 위기로 점철된 이 여행의 방대한 기록 속에서 인정과 자비는 기대하기 힘들다. 날것 그대로의 아프리카만이 시작과 끝이다. 독보적인 여행기를 쓰는 작가, 레드몬드 오한론 “오한론은 현존하는 최고의 여행 작가이자 가장 대담한 작가다. 위험으로 가득한 여행이었음에도 그의 글은 우아하고 열정적이며 따뜻하고 유머가 넘친다.”_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레드몬드 오한론이 공룡을 보기 위해 콩고로 떠난 건, 1989년이다. 당시 콩고는 아프리카에서 입국이 가장 까다로운 공산주의 국가(당시 국호는 콩고인민공화국이었고, 1991년 공산주의를 포기하면서 콩고공화국으로 바뀌었다)였다. 즉, 방문자를 달가워하지 않는 폐쇄적인 나라였고, 여전히 미지의 땅이었다. 사진 한 장도 맘대로 못 찍는 경비가 삼엄한 곳. 입국 허가를 받아봤자 체류 기간은 길어야 15일, 비자 연장은 불가능하다. 그 정도 머물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엄청난 비용 지불을 각오해야 하는 나라. 무엇보다 콩코의 북부 밀림에는 상상을 불허하는 갖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콩고 정부의 통제가 충분히 미치지 못하는 영역이고, 깊은 밀림에선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밀렵꾼 무리가 설친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단념했을 이곳에서 오한론은 6개월을 보냈다. 오한론은 가족을 떠나,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각오로 있는 돈 탈탈 털어 콩고로 갔으나 용케 살아서 귀환했고, 그 후 6년 동안 이 여행기를 썼다.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쓴 여행기라지만 사실 이 기록은 상당히 거칠다. 마치 콩고 밀림 속에서 매일 밤 수첩에 적었던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은 아닐까, 라는 인상을 준다. 그는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정제된 언어로 압축해서 거르기보다는 그때그때의 상황을 정확히 묘사하고 오고간 대화를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보여주는 쪽을 택한다.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주로 등장인물들의 대화문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마치 녹취 테이프를 그대로 풀어쓴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디테일하고 생생하다. 밀림 속 무성한 덩굴 줄기처럼 상황과 인물과 이야기는 그렇게 얽혀 있다. 오한론은 이 책으로 다소 뒤늦게 한국에 소개되는 거지만, 19세기 말 아프리카를 탐험한 대표적인 인물 “리빙스턴과 스탠리 이후 가장 대담무쌍한 여행가”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준 사람이다. 그는 콩고 전에 보르네오 섬, 아마존을 탐험했다. 보르네오 섬에서는 폐결핵, 말라리아, 광견병, 콜레라, 독사, 악어, 진드기, 그리고 수천 종에 이르는 기생충과 사투를 벌였고, 아마존 열대우림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흉폭한 부족을 만났다. 그는 이 두 탐험에 대한 기록 또한 모두 책으로 남겼다(《보로네오의 심장 속으로Into the Heart of Borneo》, 《또 다시 곤경에In Trouble Again: A Journey Between the Oricono and the Amazon》). 영국 옥드퍼드셔에 있는 그의 집 서재는 온갖 다양한 주물들로 가득하다. 오래된 책과 사진은 물론이고, 네 살 때 하늘에서 떨어진 티티새 알껍데기부터 이십대에 자살한 절친한 친구의 발가락까지, 마치 콩고의 어둡고 빼곡한 밀림이 창문도 없는 그의 서재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듯하다. 콩고의 사람과 자연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생태학적 탐험기 앙드레 지드 《콩고 여행》 조지프 콘래드 《암흑의 핵심》을 뒤잇는 위력적인 아프리카 이야기 《야생의 심장 콩고로 가는 길》이 가진 미덕은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서사적 재미와 콩고 밀림의 다종다양하고 풍성한 생태 환경을 고스란히 살펴보는 일일 것이다. 이 책이 가진 서사적 재미의 가장 핵심은 주요 등장인물들의 고유한 개성이 잘 살아 있다는 데 있다. 오한론의 파트너 래리 섀퍼는 동물행동학자이자 대학 시절 친구다. 섀퍼는 실용주의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를 상징하는 미국인이다. 그는 즉흥적이고 몽상가적인 오한론에 비해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캐릭터다. 두 사람은 마치 버디영화의 주인공처럼 위험과 불가해함이 가득한 콩고 밀림 속에서 균형을 이루며 이 탐험을 이끌어 간다. 여기에 세 번째 주인공 콩고 현지의 생물학자 마르셀랭 아냐냐가 등장한다. 그는 쿠바와 프랑스에서 과학을 공부하고 악어 생장률에 대한 박사 논문을 쓴 사람이다. 그야말로 진지한 학자. 게다가 모켈레음벰베를 봤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오한론은 그와 동행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마르셀랭의 순박하고 생각이 깊은 이부동생 마누와 바람둥이 사촌 동생 응제가 가담한다. 오한론은 어떤 특정한 프레임으로 이들을 바라보지 않는다. 그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인물들을 관찰자의 입장에서 디테일하게 스케치하고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거기에 어떤 가치판단의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 오히려 콩고 현지인들과 밀림의 생태계를 접하면서 자신이 살아온 서구 세계의 사고방식, 문명과 종교 등에 대한 믿음이 도전받고 부서지는 경험을 한다. 그 과정에서 느낀 불안과 공포, 그리고 광기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한편, 이 책은 콩고의 진귀한 자연사에 관한 값진 보고서이기도 하다. 오한론은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싶었지만 수학이 어렵다는 이유로 문학으로 돌아선 경력이 있는데(박사 논문의 주제는 또 조지프 콘래드와 찰스 다윈의 상관관계였다. 논문 제목은 ‘조지프 콘래드와 찰스 다윈: 콘래드 소설에서 과학적 사고의 영향Joseph Conrad and Charles Darwin: The Influence of Scientific Thought on Conrad’s Fiction’), 기본적으로 이 사람의 관심 토대는 생물학이다. 콩고

저자 소개

영국의 작가이자 오지 탐험가, 자연주의자. 그는 19세기 말 아프리카를 탐험한 대표적인 인물 데이비드 리빙스턴과 헨리 스탠리 이후 가장 대담무쌍한 여행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콩고를 비롯하여 보르네오, 아마존 등 좀처럼 우리가 가 닿기 힘든 곳을 탐험했고, 공포와 곤경의 순간에도 열정과 온기, 유머가 넘치는 대담함을 훌륭한 이야기로 보여주었다. 
《야생의 심장 콩고로 가는 길》은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로부터 ‘엄청난 걸작’이라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오한론은 텔레 호수에 산다는 전설적인 공룡을 보기 위해 전 재산을 털어, 어쩌면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각오를 하고 콩고로 떠났다. 이 한 권의 책에서는 콩고에서 본 모든 것을 담아내겠다는 광대한 포부가 느껴진다. 오한론은 마치 톨스토이처럼 ‘속임수 없이 스토리를 밀고 나가는 힘’을 보여준다.
1947년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그 후 15년 동안 《타임스 문학 부록Times Literary Supplement》 편집부에서 기자로 일했다. 1984년 첫 책 《보르네오의 심장 속으로Into the Heart of Borneo》를 썼고, 그 후로 《조지프 콘래드와 찰스 다윈: 콘래드 소설에서 과학적 사고의 영향Joseph Conrad and Charles Darwin: The Influence of Scientific Thought on Conrad’s Fiction》(1984), 《또 다시 곤경에In Trouble Again》(1988), 《저인망 어선Trawler》(2005), 《페티시 룸The Fetish Room》(2011) 등을 썼다.

역자 소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린다 브렌트 이야기』 『야생의 심장 콩고로 가는 길 1, 2』가 있다.

책 속에서

《야생의 심장 콩고로 가는 길》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원서는 한 권이었으나 한국어판을 내면서 분량이 많다 보니 두 권으로 나누었다).

1부 강을 거슬러 오르다
레드몬드 오한론는 콩고 수도 브라자빌에 도착해서 래리 섀퍼와 함께 주술사를 방문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것은 분명 “대단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공룡 모켈레음벰베를 보기 위해서는 콩고 북부 밀림으로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건 자유로운 통행을 보장해줄 비자 발급이다. 그는 비자 발급을 위해 과학연구부 장 응가치에베 장관에게 거액의 뇌물(1,000파운드)을 건넨다. 하지만 콩고 강 상류로 가는 증기선 임퐁도 호에 오르고 나서야 응가치에베 장관이 발급해준 비자가 효력 없는 종잇조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때 이 여행의 또 다른 동행인 생물학자 마르셀랭 아냐냐의 도움으로 배가 출발하기 1분 전에 가까스로 제대로 된 비자를 발급받는 데 성공한다. 오한론과 섀퍼는 임퐁도 호에서 이질로 죽은 갓난아이, 통나무배가 뒤집혀 강에 빠져 죽은 소년, 총이 폭발해서 죽은 병사 등을 목격한다.

2부 사말레의 수수께끼
오한론은 드디어 꿈에 그리던 피그미를 만난다. 하지만 만푸에테 마을의 코코 추장 때문에 그다지 행복한 만남은 아니다. 주술에 관심이 많은 다윈-마르크스주의자 오한론은 마카오 마을에서 콩고 여행을 최대한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가장 강력하다고 소문난 주술사로부터 주물 하나를 받는다. 그리고 밀림의 초자연적인 존재 사말레(양손에 달린 강철처럼 강하고 낫처럼 날카로운 발톱 세 개로 사람의 등이나 팔에 상처를 내는 카카족의 수호신이자 신비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아프리카 주술 세계에 점점 빠져든다. 베란조코 마을에서는 마리화나를 피운 후 꿈속에서 사말레를 만나고 철학적인 대화까지 나눈다. 마카오 마을과 베란조코 마을 간의 분쟁에도 휘말린다.

3부 환상의 공룡 모켈레음벰베
드디어 텔레 호수를 향해 출발한다. 과연 공룡은 존재할까. 3부에서는 텔레 호수 주변에 있는 보아 마을의 주민들과 아냐냐 박사 간의 팽팽한 긴장 관계, 숲에서 길을 잃은 오한론의 공포, 새끼 고릴라 사육 분투기 등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또한 오한론은 《파타고니아》의 작가 브루스 채트윈과의 추억을 들려준다. 마르셀랭은 오한론에게 자신이 이 여행에 뛰어든 이유가 옥스퍼드 대학 교수가 되고 싶기 때문이라고, 자신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한다. 오한론은 자신이 넘을 수 없는 벽을 실감하며 마르셀랭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모켈레음벰베는 절대 눈으로 볼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말을 듣는다. 오한론은 마르셀랭의 이부동생 마누와의 감동적인 작별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이 여행의 매듭을 짓는다.

목차

목차
1부 강을 거슬러 오르다
1 브라자빌의 주술사 015
2 텔레 호수의 공룡 모켈레음벰베 023
3 고릴라 고아원 040
4 과학연구부 인민위원회 면접 058
5 콩고의 생물학자 마르셀랭 아냐냐 071
6 증?기선을 기다리다 088
7 말라리아에 걸리다 110
8 비자는 어떻게 됐어? 125
9 임퐁도 호에 오르다 145
10 콩고 강으로 향하다 158
11 마르셀랭이 떠맡은 가족 170
12 선장을 만나다 185
13 모사카에서 임퐁도로 195
2부 사말레의 수수께끼_2권으로 이어짐
14 만나고 싶다, 피그미 217
15 임퐁도의 수도사 232
16 모타바 강 깊은 곳으로 243
17 불온한 마을 만푸에테 258
18 밤새 춤추는 피그미 278
19 밀림의 동물들 308
20 외삼촌은 밀렵꾼 324
21 마카오의 위대한 주술사 337
22 숲으로 가는 군단 396
23 피그미의 지혜와 힘 423
24 베란조코 마을의 어르신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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