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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연구

시리즈 : 국학미래학술총서 [5]

김윤식 저 | 국학자료원 | 201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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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478042 / 337쪽 160 x 23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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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에서 저자가 밝혀낸 점은 이병주가 일본의 메이지대학(明治大學) 전문부 문예별과別科에 다녔다는 것과 1943년 9월에 졸업했다는 것. 이는 출세작인 장편 『관부연락선』(『월간중앙』 연재, 1968. 4~1970. 3)의 작가 소개에서 사진과 함께 제시되었던 학병으로 나갔다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점 등입니다. 이를 토대로 다각적인 관점으로 살펴 나가다보니, 평전 형식의 성격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이 저서는 비록 이병주의 처녀작이 『내일 없는 그날』(『부산일보, 1957년 연재)라는 점, 그리고 계간 『민족과 문학』에 연재하다... 이 책에서 저자가 밝혀낸 점은 이병주가 일본의 메이지대학(明治大學) 전문부 문예별과別科에 다녔다는 것과 1943년 9월에 졸업했다는 것. 이는 출세작인 장편 『관부연락선』(『월간중앙』 연재, 1968. 4~1970. 3)의 작가 소개에서 사진과 함께 제시되었던 학병으로 나갔다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점 등입니다. 이를 토대로 다각적인 관점으로 살펴 나가다보니, 평전 형식의 성격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이 저서는 비록 이병주의 처녀작이 『내일 없는 그날』(『부산일보, 1957년 연재)라는 점, 그리고 계간 『민족과 문학』에 연재하다가 중단된 장편 『별이 차가운 밤이면』의 자료를 발굴했다는 점(이 작품은 저자와 김종회 교수가 공동 편집으로 출판사에서 2009년 단행본으로 간행 등의 성과를 내었으나 감히 연구서라고 칭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병주의 대표작인 『지리산』에 대한 문학적 해석 및 연구를 곁들이기는 했으나, 본격적인 라 하기에는 어딘가 맞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 후로 저자는 이병주기념사업회 공동대표(정구영 전 검찰총장과 함께)로 있었기에 일 년에 두 차례(봄, 가을) 나림 이병주의 고향에 있는 이병주문학관에 내려가서 기조논문을 발표했고, 또 지금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저자는 이병주의 문학세계에 대해 좀 더 깊이, 또 넓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가령, 학병과 관련해서는 작가 선우휘의 통렬한 고발소설에 접했고, 또한 조정래의 대작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학병출신 주인공들의 반미주의 근원(OSS 출신인 조정래의 외숙 박순동이 모델)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황용주와 이병주의 관계와 거기서 이른바 이병주 작법의 키워드라 할 수 있는 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어째서 그것이 황용주≠이병주인가, 또 어째서 정몽주≠정도전인가에로 연결시키며 추론할 수조차 있었습니다. 또한 남재희의 회고록과 리영희의 『대화』를 통해서 각각 이병주의 통 큰 인물상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박정희에게로 전향한 곡절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학병세대와 교양주의의 문제점도 심화하기에 이르렀고, 『소설ㆍ알렉산드리아』와 『세대』 지의 관계에 뜻밖에도 이를 수조차 있었습니다. 특히 학병이었던 이병주가 8ㆍ15 직전에 일본군 육군 소위로 임명되었음은 저자에게 큰 충격으로 닥쳐왔습니다.

저자 소개

김윤식(金允植)은 1936년 음력 윤삼월 12일(호적상으로는 양력 8월 10일) 경남 김해군 진영읍 사산리 132번지에서 부 김상준(金尙俊), 모 최복남(崔福南)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일제 말인 1943년 진영 대창국민학교에 입학하여 해방될 때까지 일본어 교육을 받았다. 어린 시절 접한 일본어 교과서가 문학적 원체험을 이루고 있다. 6·25전쟁 직후인 1955년 마산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범대 국어과에 입학한다. 교장 선생이 되라는 부친의 실용적인 권유와 문학(창작)을 공부하겠다는 의지는 대학이란 학문(과학) 하는 곳이라는 이념에 의해 좌절당한다. 학보병으로 군대를 마치고 돌아와 도서관에서 신비평 읽기에 몰입한다.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마치며 쓴 석사 논문 <The Structural Properties of Poetry>(1962, 지도교수 이희승)는 그 산물이었다. 대학 졸업 이후 인천교육대학에 근무하게 된다. 석사 학위를 받은 직후부터 도서관을 전전하며 카프 연구를 비롯하여 근대비평사의 틀을 마련하는 작업을 시작하는 한편 ≪현대문학≫(1962. 8)을 통해 평론가로 등단하여 비평 활동을 시작한다. 1968년 서울대 교양과정부 전임강사로 임용되고 1975년에는 인문대 국어국문학과로 전임한 이래 2001년까지 33년 동안 후학을 양성했다. ‘한국 근대문학의 이해’라는 교양 과목은 서울대 최고 인기 강좌 가운데 하나였다. 1970년 하버드 옌칭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도쿄대학에 유학한다. 또 한 번의 일본 유학은 1980년으로서 이번에는 일본국제교류기금이 후원했고, 주된 목적은 이광수와 관련된 자료 조사였다. 1974년 ‘유신 헌법 개헌을 위한 문학인 61인 선언’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보안사에서 도쿄 유학과 관련하여 조사를 받는다. 1976년 ≪한국 근대 문예비평사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신제 1호)를 취득한다. 이후 문학사, 문학 사상사, 작가론, 예술론, 비평 등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한국 현대문학사의 기틀을 닦았으며 또한 비평 활동을 통해 당대의 문학 현장에도 참여했다. 2001년 정년퇴임과 더불어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선정되었다.

목차

목차
머리말
학병세대와 교양주의
- 『관부연락선』의 경우
황용주의 학병세대
- 이병주≠황용주
학병세대의 원심력과 구심력
- 선우휘의「외면」과 이병주의「소설ㆍ알렉산드리아」
학병세대가 겪은 두 계보?의 OSS 체험기
- 글쓰기의 무거움과 창작의 가벼움
『르 몽드』지가 쓴『지리산』
이태의『남부군』과 이병주의『지리산』
『지리산』의 박태영과 이규
이병주의『山河』와『그해 5월』
- 조국이 없다, 山河가 있을 뿌니?.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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