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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람 될 때까지

시리즈 : 오늘의 시선집 (서영) [32]

전춘순 저 | 서영 | 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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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180455 / 176쪽 137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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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시에서 눈앞까지 다가와 머문 건, 피아노 음률처럼 짜릿하게 머문 건 바로 다름 아닌 행복의 전율이다. 아하, 시의 세계에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행복이 아닌가. 그것도 가장 감미로운 행?복의 전율, 그것도 하루하루 우리 내면을 감싸고도는 행복의 전율,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소중한 가치가 바로 행복의 전율이란 말인가. 시적 화자는 묵묵히 그 귀한 가치가 바로 행복의 전율임을 단언하며 마무리하고 있다. 그것은 피아노의 음률처럼 부드럽고 강렬하고 또 짜릿하다. 결코 놓칠 수 없는 맛이요 의미요 가치임을 강조하고 있... 이 시에서 눈앞까지 다가와 머문 건, 피아노 음률처럼 짜릿하게 머문 건 바로 다름 아닌 행복의 전율이다. 아하, 시의 세계에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행복이 아닌가. 그것도 가장 감미로운 행복의 전율, 그것도 하루하루 우리 내면을 감싸고도는 행복의 전율,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소중한 가치가 바로 행복의 전율이란 말인가. 시적 화자는 묵묵히 그 귀한 가치가 바로 행복의 전율임을 단언하며 마무리하고 있다. 그것은 피아노의 음률처럼 부드럽고 강렬하고 또 짜릿하다. 결코 놓칠 수 없는 맛이요 의미요 가치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행복의 전율이 인류의 방향을 올바로 인도하지 않을까. 추구하는 목표가 다른 것이 올 경우, 파생되는 무수한 피폐 현상들, 우리는 수천 년 동안 목격하지 않았는가. 그렇다, 우리는 행복의 전율을 느끼며 살아야 한다. 내가 우리가 나라가 사회가 세계가 행복의 전율을 맛보며 살아간다면 인류는 잘 살았다고 할 것이다. 부디 이 땅에 전쟁과 분쟁과 죽음과 분노와 증오가 사라지고, 우리 모두 행복의 전율을 짜릿하게 느끼며 살아가게 될 그날을 꿈꾼다. 이 꿈을 이 시의 시적 화자는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이 소망이 전춘순 시인의 세계관을 떠받들고 있는 건 아닐까. 《전춘순 시인의 시집 출간을 축하하며》 中에서 - 한실 문예창작 지도 교수 박덕은 ■작가의 말 초등학교 때부터 아버지를 통해 일기 쓰기부터 시작하여 중학교 때는 시를 써서 모 신문에 글이 연재된 적도 있다. 나의 고등학교, 대학 시절은 문학소녀로서, 많은 글을 써 보긴 했지만 시는 아니었다. 그저 아름다운 글귀나 감동적인 시를 외우면서 좋은 구절을 메모하곤 했다. 이런 나에게 이렇게 큰 행복을 선물해 준 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 특히, 시 부문에서 신인문학상을 받고 시집이 발간되다니, 정말 신기할 뿐이다. 멀게만 느껴진 그 힘든 고지에 오르다니, 감회가 새롭다. 저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주고 훌륭한 지도를 해준 한실 문예창작 지도 교수인 박덕은 박사님, 나의 문학 선배님, 나를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항상 격려해 준 포시런 문학회와 성스런 문학회 문우들에게 이 영광을 드린다. 더욱더 열심히 시를 써서 하얀 백지 위에 나의 혼을 담고 나의 마음을 담아, 향그럽고 아름다운 제2시집에서도 멋스런 꽃을 피우겠다. 그리고 지금까지 저를 위해 항상 묵묵히 지켜봐 주고 항상 격려해 준 나의 옆지기, 우리집 왕자 도원, 우리집 공주 세진, 그리고 나를 아는 모든 지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 설렘과 이 기쁨과 이 시집을 바친다. 정말 행복하고 기쁘다. 워크숍 다녀와서 몹시 행복하고 향긋한 생각에 잠겨 전춘순

저자 소개

 시인
· 유치원장
· 교육위원
· 서울특별시 시청 명예감시원
· 세계 미쯔 리포터 기자
· [문학공간] 시 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 포시런 문학회 회원
· 바로 문학회 회장
· 한꿈 문학회 회원
· 한실문예창작 회원

머리말

초등학교 때부터 아버지를 통해 일기 쓰기부터 시작하여 중학교 때는 시를 써서 모 신문에 글이 연재된 적도 있다. 나의 고등학교, 대학 시절은 문학소녀로서, 많은 글을 써 보긴 했지만 시는 아니었다. 그저 아름다운 글귀나 감동적인 시를 외우면서 좋은 구절을 메모하곤 했다.
이런 나에게 이렇게 큰 행복을 선물해 준 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
특히, 시 부문에서 신인문학상을 받고 시집이 발간되다니, 정말 신기할 뿐이다.
멀게만 느껴진 그 힘든 고지에 오르다니, 감회가 새롭다.
저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주고 훌륭한 지도를 해준 한실 문예창작 지도 교수인 박덕은 박사님, 나의 문학 선배님, 나를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항상 격려해 준 포시런 문학회와 성스런 문학회 문우들에게 이 영광을 드린다.
더욱더 열심히 시를 써서 하얀 백지 위에 나의 혼을 담고 나의 마음을 담아, 향그럽고 아름다운 제2시집에서도 멋스런 꽃을 피우겠다.
그리고 지금까지 저를 위해 항상 묵묵히 지켜봐 주고 항상 격려해 준 나의 옆지기, 우리집 왕자 도원, 우리집 공주 세진, 그리고 나를 아는 모든 지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 설렘과 이 기쁨과 이 시집을 바친다.
 정말 행복하고 기쁘다.

 

워크숍 다녀와서 몹시 행복하고 향긋한 생각에 잠겨
전춘순

 

책 속에서

눈 오는 날.1
-전춘순
함박눈이 소리 없이 내립니다
그리움도 신나게 뛰어놉니다
골목길 옆 대나무와 장독대
감나무에는 추억이 쌓여
허리가 휘어집니다
오르막길은 눈썰매장입니다
보고픔은 마냥 즐겁지만
기다림은 걱정이 앞섭니다.


황소
-전춘순
누런 송아지가
장날 할아버지 손에
이끌려 우리집에 왔다
연한 풀도 베어다 주고
쌀 씻는 뜨물로
여물도 쑤어 주고
쇠빗으로 털도 긁어 주고
등교할 땐
풀밭에 매어 놓고
하교하면서 집으로
고삐 잡고 데려 왔다
누렁이는 잘 먹고
잘 자라
드뎌 황소가 되었다
어느 날 황소는
소장수 손에 잡혀
우리집을 떠났다
그날
할아버지는 나에게
손목시계를 사 주었다
난 그날부터
황소 대신 손목시계를
보면서 울며 등교했다.

아이비
-전춘순
연한 넝쿨은
담벼락 구석구석
빽빽이 메우며 올라가
어느새 주인이 된다

고사리 같은 손길로
키 큰 소나무도 휘감고
고궁도 넘어서
이윽고
내 가슴속 그리움까지
덮어 버린다.


내일.2
-전춘순
내일이 언제 오냐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당신도 내일을 알고 있죠
그래서 할 말이 없겠지요
내일은 항상 내일일 뿐
그러니 우리가 알 수가 없지요
그래도 내일을 기대하며
내일을 기다립니다.

난 알지 못했어요
-전춘순
한 해 두 해
지나가도록
난 알지 못했어요
곱디곱던 손이
바람 빠진 풍선처럼
탄력 잃은 손이 되기까지
난 알지 못했어요
가는 세월 아까워
이제나마
잡으려 해도
저만치 멀리 가 버린
그 시절이
가슴을 절절절
이토록 아프게 할 줄
난 알지 못했어요.

기다림
-전춘순
생각
생각은
황홀하지만
조용한 침묵이 흐르고
쓸쓸함마저
고독으로 변해 버린다
애써
맘을
내려놓는다
비우면
채워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차츰
모든 걸 다
비워 버린다
운명의 입술로
쓰디쓴 술잔을
마시듯이
종소리가 들려오자
비로소 하얀 천사들이
같이 노닌다.

목소리
-전춘순
지금도 들려온다
도란도란 얘기하듯이
모든 걸
다 아는 것처럼
재촉해 주듯
일깨워 주듯
부드럽게
야들야들
조심조심
다가온다
머물고 싶은 곳
찾아 찾아
행복의 전율이
눈앞에 머문다
피아노 음률처럼
짜릿하게.

 

 

목차

목차
전춘순 시인의 시집 출간을 축하하며 - 박덕은
작가의 말
祝時 - 박덕은
1장 - 어떤 난
2장 - 그리움 탓
3장 -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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