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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

이진선 저 | 아모르문디 | 201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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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448246 / 270쪽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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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한일 간의 보이지 않는 전쟁! 스파이 그리고 그들을 쫓는 방첩관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 독도와 배타적 경제수역을 두고 벌어지는 소리 없는 첩보전, 스파이를 쫓는 방첩관들의 활약을 다룬 독특한 ‘방첩’ 첩보소설 『거미줄』은 신인작가 이진선의 데뷔작이자 첫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스파이 색출활동을 일컫는 ‘방첩’(counter-intelligence)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축으로 삼아, 독도 영유권과 배타적 경제수역을 둘러싼 한일 양국 간의 치열한 첩보전을 다루었다. 어느 날 평범한 자전거 동호회 ...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한일 간의 보이지 않는 전쟁! 스파이 그리고 그들을 쫓는 방첩관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 독도와 배타적 경제수역을 두고 벌어지는 소리 없는 첩보전, 스파이를 쫓는 방첩관들의 활약을 다룬 독특한 ‘방첩’ 첩보소설 『거미줄』은 신인작가 이진선의 데뷔작이자 첫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스파이 색출활동을 일컫는 ‘방첩’(counter-intelligence)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축으로 삼아, 독도 영유권과 배타적 경제수역을 둘러싼 한일 양국 간의 치열한 첩보전을 다루었다. 어느 날 평범한 자전거 동호회 모임에 잘생긴 금발의 독일인 조르게가 나타난다. 해양수산부 사무관 진희는 그에게 호감을 느끼고 가까워지지만, 그녀를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대학 동기 기욱은 그 상황이 불편하기만 하다. 한편 둘의 선배인 국정원 방첩관 재훈은 직감적으로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조르게의 정체를 파헤쳐 가는데……. 놀랍게도 스파이를 잡기 위해 쳐 놓은 거미줄에 걸려든 것은 비단 스파이만이 아니었다. 파고들수록 얽히고설켜 버리는 복잡한 거미줄에 도사린 음모, 재훈은 과연 기밀을 노리는 스파이를 잡아내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까? 작가는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구성과 섬세한 묘사로 시종 긴장감을 유지하며 우리를 이야기 속으로 이끈다. 한중일 삼국 간의 중요한 외교적 이슈인 배타적 경제 수역과 독도 영유권이라는 묵직한 주제, 그리고 음지에서 묵묵히 스파이를 쫓는 방첩관들의 활약과 애환이 조화를 이루며 생생히 그려져 있다.

저자 소개

1974년생.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17년째 연금 업무에 종사하고 있으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워킹맘이다. 평범한 일상 가운데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 보고 싶다는 바람으로 색다른 소재를 찾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거미줄》은 그렇게 탄생한 첫 번째 소설로, 독도와 배타적 경제 수역 문제를 놓고 벌어지는 한국과 일본 간의 보이지 않는 첩보전을 다루었다. 특히 국내에서 암암리에 활동하는 스파이들을 색출하는 방첩관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방첩 첩보소설이라는 독특한 분야를 열었다.


 

책 속에서

P.97 : 무리는 제법 프로 흉내를 냈다. 시속 35킬로미터를 넘긴 지는 이미 오래였다. 속도는 시간의 흐름과 보조를 맞추기라도 하듯 점점 더 빨라졌다. 땀이 맺혀 흐르기 시작했다. 유월의 이른 더위 때문인지, 아니면 이 거대한 무리가 열기를 뿜어내며 벌이는 신경전 때문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호철의 몸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던 바람은 어느새 그의 얼굴을 할퀴며 지나가고 있었다. 마치 풍동 실험을 하는 것 같았다. 바람이 좌우로 갈라지는 것이 눈에 보이는 듯했다. 호철은 자신의 뺨을 스치는 바람을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주위의 소리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있었다.


P.147-148 : “해양수산부가 입법 추진 중인 국가관할해역관리에 관한 법률은 단지 경제적 싸움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영토를 지키기 위한 해상 전쟁을 시작하려는 첫 움직임이란 말입니다. 우리가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한 채 끌려가거나 일본에게 유리한 내용의 조문을 조금이라도 포함시키게 되면, 아니 그게 아니더라도 우리의 전략이 노출될 경우 독도를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독도 문제가 그리 쉽게 되겠습니까?”
재훈이 반박했다.
“모르면 가만 계세요.”
금석이 대꾸했다.
“뭐라고?”
재훈은 벌떡 일어섰다. 어둠 속인지라 그 모습이 제대로 보일 리 없었지만 금석은 소리와 느낌만으로도 알 수 있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페이스북
상처
오월의 프러포즈
시작
유명산에서
충돌
추격
거미줄
‘Operation 101’
또 하나의 세상
해커의 명함
함정
용기를 내 봐
진희를 믿지 마
스파이 리하르트 조르게
충성할 권리
이별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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