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트리

정가
$17.00
판매가
$9.35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1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56620716 / 140쪽 115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9,800
  • 14,580
  • 16,920
  • 17,82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최명익의 작품 「비 오는 길」의 배경은 작가의 고향인 평양이다. 1936년 발표된 이 작품에서 우리는 전시 하 한반도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하던 산업화가 도시에 가져온 변화를 볼 수 있다. 최명익은 이 무척이나 현대적인 이야기들을 섬세하고 거의 서정적이라 할 문체 속에 담고 있다. 그의 단락은 대체로 단문들의 조합이며, 벌레들과 파충류들의 축소형 세계를 담고 있다. 그리고 1930년대 평양의 다층적이고 이질적인 공간들 가운데 이루어지는 삶의 질감을 포착하기 위해서 섬세한 디테일이 동원된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90번까지의 한국 대표 작가들의 단편작을 한영대역으로 번역하여, 국내와 해외 독자들에게 세계 문학에 버금가는 한국문학 작품선을 소개하여 왔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세트 7은 이상, 김유정, 채만식, 황순원 이효석, 주요섭 등 근대를 장식한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20편 담아내어 110권까지의 한국 문학 전집을 완성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최명익의 작품 「비 오는 길」의 배경은 작가의 고향인 평양이다. 1936년 발표된 이 작품에서 우리는 전시 하 한반도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하던 산업화가 도시에 가져온 변화를 볼 수 있다. 최명익은 이 무척이나 현대적인 이야기들을 섬세하고 거의 서정적이라 할 문체 속에 담고 있다. 그의 단락은 대체로 단문들의 조합이며, 벌레들과 파충류들의 축소형 세계를 담고 있다. 그리고 1930년대 평양의 다층적이고 이질적인 공간들 가운데 이루어지는 삶의 질감을 포착하기 위해서 섬세한 디테일이 동원된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 최명익의 작품 「비 오는 길」의 배경은 작가의 고향인 평양이다. 1936년 발표된 이 작품에서 우리는 전시 하 한반도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하던 산업화가 도시에 가져온 변화를 볼 수 있다. 최명익은 이 무척이나 현대적인 이야기들을 섬세하고 거의 서정적이라 할 문체 속에 담고 있다. 그의 단락은 대체로 단문들의 조합이며, 벌레들과 파충류들의 축소형 세계를 담고 있다. 그리고 1930년대 평양의 다층적이고 이질적인 공간들 가운데 이루어지는 삶의 질감을 포착하기 위해서 섬세한 디테일이 동원된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90번까지의 한국 대표 작가들의 단편작을 한영대역으로 번역하여, 국내와 해외 독자들에게 세계 문학에 버금가는 한국문학 작품선을 소개하여 왔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세트 7은 이상, 김유정, 채만식, 황순원 이효석, 주요섭 등 근대를 장식한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20편 담아내어 110권까지의 한국 문학 전집을 완성했다. ◇ 출판사 서평 비 오는 길 최명익의 작품 「비 오는 길」의 배경은 작가의 고향인 평양이다. 1936년 발표된 이 작품에서 우리는 전시 하 한반도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하던 산업화가 도시에 가져온 변화를 볼 수 있다. 최명익은 이 무척이나 현대적인 이야기들을 섬세하고 거의 서정적이라 할 문체 속에 담고 있다. 그의 단락은 대체로 단문들의 조합이며, 벌레들과 파충류들의 축소형 세계를 담고 있다. 그리고 1930년대 평양의 다층적이고 이질적인 공간들 가운데 이루어지는 삶의 질감을 포착하기 위해서 섬세한 디테일이 동원된다. 이 단편은 단편 작가로서의 그의 데뷔작이며, 그는 이 단편으로 해서 세련된 작가이자 현대적인 삶의 심리적 지형의 탐색가로 일약 명성을 얻게 된다. 시대와 문학을 웅숭깊게 읊어낸 아시아 문학 전집 이상, 김유정, 채만식, 황순원 등 한국 근대 문학의 르네상스 작가들의 문학 세계를 다시 만나다 현대 21세기의 한국과 한국인의 급변하는 삶의 양태를 다각도로 조명해 낸 그간의 작품들과는 달리, 이번 세트 7에는 한국 근대 문학 태동기의 문학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현대의 문학작품과 다른 시대성과 문학성을 담고 있어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주옥같은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자주 실리는 20세기 한국 문학 작품들의 영어 번역본이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나 한국문학에 관심이 많은 해외의 저명한 번역가들이 참여하여 번역의 질을 높였다. 전통에서 근대화로 급변하는 시대와 제국주의자들의 사상과 전횡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그 안에서 이념의 혼돈과 대립을 겪으면서도 삶다운 삶을 살고자 했던 한국인들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세트 7에 수록된 등의 문학작품들이 이미 이전에 영어로 번역되어 해외에 소개된 바가 있는 것은 바로 한국 근대 문학 작가들의 근대적 진취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주체성이 그들의 농도 짙은 개성, 치열한 고민, 열정과 함께 문학을 통해 고스란히 투영되어 무한한 감흥을 안겨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이 시리즈에는 한국의 저명한 문학평론가들이 참여하여 작품들마다의 평론을 덧붙였는데, 이번 세트 7에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한국문학 교수 브루스 풀턴, 한국문학 번역가 케빈 오록, 토론토 대학교 교수 자넷 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일본 문학 교수 크리스티나 이 등 해외의 문학 평론가들과 번역가들이 작품의 해설을 집필하여 해외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을 균형 잡히면서도 창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해주었다.

저자 소개

최명익(崔明翊, 1903∼?)은 평남 강서군 증산면 고산리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산삼 교역상으로 큰돈을 벌었지만 최명익이 평양고보에 입학한 이듬해에 사망한다. 1921년 일본 유학을 통해 도스토옙스키 문학에 심취한다. 1928년 최명익은 홍종인, 김재광, 한수철 등과 함께 동인지 ≪백치≫를 만들고 여기에 <희련시대>, <처의 화장>을 발표한다. 이때 유방(柳妨)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콩트 <붉은 코>, <목사>, 평론 <이광수 씨의 작가적 태도를 논함> 등을 집필한다.  
1936년 최명익은 <비 오는 길>로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되고 “도스토옙스키의 수법”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작가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무성격자>, <역설>, <봄과 신작로>, <폐어인>, <심문>, <장삼이사> 등 일제강점기 동안 총 일곱 편의 소설을 창작한다. 그의 작품은 “비록 자조로 일관하고 있지만, 그 자조는 자포자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활”(백철)을 찾으려는 것이며 “결말을 맺는 기술이 매우 수준이 높고, 아울러 인생의 순수성과 청신성을 빚어내는 데 성공”(김동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제 말을 경과하면서 그는 도스토옙스키의 심리적 고뇌로서는 “이러한 세계에서는 더 배겨낼 수가 없고 따라서 자기를 그런 투로 학대할 필요나 이유가 없다”(<레프 톨스토이에 대한 단상>)라고 진단한다. 지식인이라는 한계에 봉착한 그는 <장삼이사>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민중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해방 후 ‘평양예술문화협회’를 결성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그러나 이 단체에서 간행된 ≪관서 시인집≫이 쉬르레알리슴의 시라는 점이 문제가 되어 공산주의 계열의 비평가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게 된다. 이때 최명익은 김조규, 양명문 등과 함께 자기비판의 과정을 거쳐 공산주의를 수용하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 1947년 최명익은 단편집 ≪맥령≫을 문화전선사에서 출간하며, 남한의 을유문화사에서 일제하의 작품을 모은 ≪장삼이사≫를 출간한다. 1956년 발표한 역사소설 ≪서산대사≫는 북한 문예의 모범작으로 평가받았다.

역자 소개

자넷 풀은 태평양전쟁 시기 발표되었던 이태준의 수필집 『무서록』(컬럼비아대학교출판부, 2013) 등을 포함해 식민지 시기 한국 작가의 작품들을 다수 번역했다. 현재 토론토대학교에서 한국의 문학과 문화사, 번역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최근에 식민지 말기 태평양전쟁 시대 글쓰기의 문화사에 대한 연구를 마쳤으며, 이는 『미래가 사라지는 날: 식민지 말기 한국의 모더니스트적 상상력』(컬럼비아대학교출판부, 2014)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책 속에서


성 밖 한끝에 사는 병일(丙一)이가 봉직하고 있는 공장은 역시 맞은편 성 밖 한끝에 있었다.
맞은편이지만 사변형의 대각(對角)은 채 아니므로 30분쯤 걷는 그 길은 중로에서 성안 시가지의 한 모퉁이를 약간 스칠 뿐이다.
집을 나서면 부(府)행정 구역도에 없는 좁은 비탈길을 10여 분간 걸어야 한다.
그 길은 여름날 새벽에 바재게1) 뜨는 햇빛도 서편 집추녀 밑에 간신히 한 뼘 넓이나 비칠까 말까 하게 좁은 길을 사이에 두고 작은 집들이 서로 등을 부빌 듯이 총총히 들어박힌 골목이다.

The factory where Pyǒngil worked lay on the outside edge of the city wall, just as his home did but on the opposite side of the city.
The two edges might well be opposite but as the angles of the wall did not form a perfect square his thirty-minute walk to work just scraped past one corner of the inner city mid-route.
Once he left his house he had to walk for about ten minutes down a narrow, steep path, which did not appear on the city government’s borough map.
That path ran between tiny houses packed so tightly together that they seemed to rub each other’s backs and past alleys so narrow that even the rap-idly rising dawn sun on a summer’s day barely illuminated a hand’s width beneath the eaves on the western side.

목차

목차
비 오는 길 007
Walking in the Rain
해설 109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121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128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