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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54488 / 626쪽 152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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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작품 소개 바로 지금, 미국 SF 호러 소설의 절대강자 스콧 시글러의 국내 첫 출간작 “스티븐 킹과 척 팔라닉의 절묘한 만남!” SNS 세대들이 열광한 미국 팟캐스트 사상 최고의 인기 소설! 바?로 지금, 미국 SF 호러 소설계의 절대 강자로 불리는 스콧 시글러는 본인의 소설에 대한 특별한 홍보, 마케팅 방식으로 주목을 끈 독특한 소셜 미디어 전략가이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몬스터 영화와 만화를 사랑했고 이에 관한 다양한 단편들을 쓰며 작가로의 꿈을 키운 시글러는 2005년 『Earthcore』라는 자신의 소설을 오로지... ■ 작품 소개 바로 지금, 미국 SF 호러 소설의 절대강자 스콧 시글러의 국내 첫 출간작 “스티븐 킹과 척 팔라닉의 절묘한 만남!” SNS 세대들이 열광한 미국 팟캐스트 사상 최고의 인기 소설! 바로 지금, 미국 SF 호러 소설계의 절대 강자로 불리는 스콧 시글러는 본인의 소설에 대한 특별한 홍보, 마케팅 방식으로 주목을 끈 독특한 소셜 미디어 전략가이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몬스터 영화와 만화를 사랑했고 이에 관한 다양한 단편들을 쓰며 작가로의 꿈을 키운 시글러는 2005년 『Earthcore』라는 자신의 소설을 오로지 팟캐스트로만 서비스하는 세계 최초의 출간 방식을 만들어내며 이목을 끌었고 큰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방식은 이후 시글러의 거의 모든 소설에 적용되고 있으며(팟캐스트 서비스 후 종이책 출간) 『녹터널』 또한 2007년 팟캐스트로 먼저 서비스되던 소설을 2012년 미국 크라운 출판사에서 종이책으로 정식 출간한 것이다. 밤마다 괴물이 되어 도시의 인간들을 잔혹하게 사냥하는 꿈을 꾸는 샌프란시스코 강력반 형사 브라이언 클로저. 그리고 브라이언과 완전히 다른 축에서 그와 같은 꿈을 꾸는 왕따 소년 렉스. 러시아 마피아 살해사건을 수사하던 중 자신의 꿈을 영 찝찝해하던 브라이언은 파트너 푸키와 함께 출동한 새 사건현장에서 자신이 어제 꿈에서 죽인 사람과 똑 같은 잔혹한 시체를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다. 과연 자신이 미쳐버린 것인지, 현실이 꿈인지 꿈이 현실인지 구분을 못하게 된 상황에서 꿈속의 사건들은 계속 실제로 벌어지고 브라이언은 자신이 꾸는 꿈의 대칭점에 한 소년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편 불행한 소년 렉스의 주위에서도 이해를 할 수 없는 신비한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마침내 뱀의 얼굴을 한 사내가 찾아와 렉스를 ‘폐하’라고 부르기에 이른다. 그리고 밝혀지는 악몽 속 크리쳐들인 ‘메리의 아이들’의 정체는? 범죄, SF, 호러, 판타지, 스릴러 장르에 히어로물까지 곁들여진 『녹터널』 역시 독특한 출간 방식으로 주목을 받긴 했지만 소설의 그 이면은 결코 가볍지 않다. 『녹터널』 은 특유의 시각적인 재미와 함께 사회 비판과 인간성에 대한 메시지 역시 놓치지 않는다. “척 팔라닉과 스티븐 킹의 절묘한 만남”이라는 미디어 리뷰처럼 『녹터널』은 크리쳐들의 무자비한 살상을 통해 인간의 마음에 내재한 공포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악몽 같은 영상미를 보여주면서 블랙 코미디 형식을 표방하여 권력과 야망, 그리고 아집으로 물든 인간 세상을 비판한다. 어두운 도시 아래의 크리쳐들을 쫓는 형사라는 극히 초자연적 소재를 다루면서도 바로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듯한 두드러진 현실감을 주는 이유는 작가가 인간 세상에 대한 치밀한 묘사와 비판정신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녹터널』 은 한 챕터 한 챕터가 듣는 이의 흥미를 절대 유발해야 하는 팟캐스트 형식을 겨냥하여 쓰여진 만큼 600페이지가 넘는 긴 분량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의 속도감과 몰입도를 자랑한다. 또한 작품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내내 괴로워하는 브라이언과 렉스 외에 최고의 조연 캐릭터이자 블랙 코미디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푸키, 그리고 각자 뛰어난 개성을 가지고 살아 움직이는 듯한 악몽의 괴물들 ‘메리의 아이들’까지 훌륭하게 묘사된 캐릭터들도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그 존재감을 드러내어 재미를 준다. 무엇보다 스콧 시글러의 『녹터널』 에는 소위 계몽과 교훈에 대한 압박이 없다. 『녹터널』 은 소설을 즐기고, 느끼고, 그 안에서 스스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얻어가는 새로운 독자 스타일을 반영한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다. ■ 줄거리 한밤이 되면 나타나는 지하세계의 살육자들. 아무도 찾지 않을 외톨이들이 그들의 먹이. 그들의 본능을 일깨운 무엇인가가 도시를 혼돈으로 이끌고 인간들의 느끼지 못한 사이 그들은 도시를 잠식해간다… 어느 날 샌프란시스코 강력반 형사 브라이언 클로저의 꿈에 나타나 살육을 저지르는 ‘그들’. 그들의 감정에 완벽히 동화된 듯 피 냄새에 쾌감을 느끼는 브라이언. 그리고 어젯밤 꾼 꿈과 똑같은 살해현장에 아연실색한 그는 되뇌인다. “나는 괴물의 꿈을 꾸고 있는 인간인가, 인간의 꿈을 꾸고 있는 괴물인가!” ■ 미디어 리뷰 “스콧 시글러는 격렬하고 소름 끼치는 페이지 터너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_산 호세 머큐리 뉴스 “만약 당신이 마이클 코넬리나 엘모어 레너드, 조지프 웜버 같은 경찰 소설의 팬이고 마이클 크라이튼 소설 같은 최신 바이오테크 소설을 놓쳤다면 『녹터널』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_허핑턴 뉴스 “시글러는 날카로운 캐릭터 묘사와 놀라운 시각화 능력을 가진 엄청난 작가다.”_샬레인 해리스(작가) “우리 시대에 본 적 없는 이토록 아름다운 대학살.”_io9.com “끝내주는 사이언스 스릴러. 독자들은 마이클 크라이튼의 손으로 쓰여진 『양들의 침묵』과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독창적이고 충격적이다.”_조너선 매버리(작가) “너무나 현실적인 호러 소설. 반드시 필독을 추천한다.”_북리스트 “장르 독자 팬들에게는 형언할 수 없는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책.”_브리티스 판타지 소사이어티 “스콧 시글러는 테스토스테론과 아드레날린을 엄청나게 분출시키게 하는 작가.”_크라임스프리 매거진
주간 근무를 한 적은 거의 없었다. 주간은 고참들의 특권이기도 했지만 솔직히 밤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살인 사건을 쫓고 싶은 사람이 또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사랑하는 야간 근무도 지금은 기다릴 수밖에 없다. 애블라모비츠 사건이 부진한 탓에 에이미 주 국장이 어떤 식으로든 행동을 보여 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못하면 신문 매체가 그녀를 통째로 삼켜 버리려 들 것이다.
돈 많은 지역 사업가의 토막 시체가 술통 세 개에 담긴 채 샌프란시스코 만에 떠오르면 매체는 물론 대답을 원한다. 국장은 전문가답게 정보를 두드려 맞춰 매체 사냥개들이 굶주리지 않게 원하는 먹이를 나눠 주는데 그러다 보면 사냥개들은 점점 구미를 잃고 다른 기삿거리를 찾아 떠난다.
국장의 기자회견 각본은 너무도 뻔해, 부하 경관들이 단계를 붙여 주기까지 했다. 1단계, 정보를 수집하되 억측은 삼간다. 2단계, 윗선에 사건 설명을 한다. 그리고 이 단계에서 국장은 벌써 3단계로 넘어간다. 3단계, 다목적 수사팀 구성, 그리고 곧바로 4단계 추가 인력 보강으로 들어간다. 이때 추가 인력이란 야간 근무 조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국장이 살인전담반 반장 제시 섀로우에게 지시를 내리면, 물론 브라이언이 영순위다.
-본문 중에서
축축하고 퀴퀴한 헝겊 냄새.
야채 섞는 악취.
사냥의 들뜬 열기.
두 개의 엇갈린 감정. 증오가 뿜어내는 압도적이고도 자극적인 맛. 악이 스멀거리며 조이고 간질이는 듯한 감각.
사냥은 그가 하지만, 동시에 누군가 그를 사냥한다.
브라이언은 미동도 않고 서서 두 눈으로 먹잇감을 추적한다.
하나의 자궁.
그들이 목표를 고문한다. 그가 그러했듯이.
우린 너무 오랫동안 기다렸어.
모호하고 부조리한 이미지를 통해서나마 거리를 알아볼 수 있었다. 밴네스. 흐느적거리는 사람들,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모호한 얼굴들. 저 흔들리는 색덩어리는 자동차일 것이다. 헤드라이트와 가로등이 안개를 태우고 있었다.
브라이언은 목표를 지켜보았다. 나른한 진홍빛과 탁한 금빛의 추상적 인상들이 만들어놓은 목표. 타깃은 어깨는 넓고 금발 머리는 휘날렸으며 사악한 눈을 잔뜩 찡그리고 있었다. –본문 중에서
푸키 창은 평생 끔찍한 사건을 많이 겪었다. 시체들도 전혀 낯설지 않다. 시카고에 있을 때, 두 번째 살인 사건의 범인은 제 어머니를 죽인 다음 시신을 조각조각 다져 부엌 싱크대 음식물 처리기로 해결하려 했다. 그런 현장을 보고 아무렇지 않을 수는 없다. 결국 사람이 변하고 만다. 끔찍한 사건들을 다루고 사람이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는지 지켜보면서 결국 신념까지 흔들려야 했다. 신이 자애롭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 그렇다, 그는 신을 의심하고 자기 일에 대한 능력을 의심했다. 법 시스템 자체를 의심한 적도 여러 번이다. 하지만 6년을 함께 뛰는 동안 브라이언 클로저를 의심한 적은 맹세코 없었다.
지금까지는. –본문 중에서
“의상은 신체적 기형을 감추기 위한 목적 같아요. 사실 우리가 어떤 상대와 싸우는지도 모르죠. 핵심은, 내가 보기엔 오스카 우디의 이빨은 정말이었어요. 이빨처럼 보이도록 고안한 장비가 아니라 진짜 이빨 자국이었다는 얘기죠. 그게 사실이라면, 상대는 입이 크고 커다란 앞니가 두 개 있는 존재예요. 당장 눈에 띌 정도로. 그럼 가면과 담요는 그보다 더 심한 기형을 감추기 위해서?”
브라이언이 고개를 저었다. 너무나도 미미해 로빈이 보기엔 브라이언도 자신의 행동을 깨닫지 못했을 것 같았다. 존은 맥주를 단숨에 들아켜고 병을 테이블에 놓았다.
“새로운 염색체라면 당연히 특수한 종족이겠지. 유전학적 인종적 소수집단일 테고. 우리가 아는 한 누군가가 그 소수민족을 말살하고 있어. 이른바 인종말살인데 에이미 주도 공모자에 속하겠지. 이 개미 인종이 숨어 지내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거야.”
좋은 지적이다. 기술적으로 말해 제드 종족은 독립적인 종은 아니다. 여왕이 정상인 남자와 교배하고 왕이 정상인 여자와 교배하지 않는가. 따라서 어느 정도는, 인간에 속한다. 그런데 모두 살인자들이라면?
–본문 중에서
목차
BOOK 1 사람들
BOOK 2 괴물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