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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9190299 / 100쪽 180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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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윤석중문학상 수상 작가 홍종의의 신작 동화 출간! 친구들과의 관계 맺기에 서툰 아이를 따뜻이 보듬어 안는 이야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중에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 아이들은 자칫 친구들이나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소외되기 쉽다. 2014년 윤석중문학상을 수상한 중견 작가 홍종의의 신작 동화〈딴짓 대장〉은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 맺기에 서툰 아이를 따뜻한 이해와 관심으로 보듬어 안는 이야기이다. 어른들에겐 딴짓, 아이들에겐 꼭 해야 할 일 이야기의 주인공 신비는 작고 ... 윤석중문학상 수상 작가 홍종의의 신작 동화 출간! 친구들과의 관계 맺기에 서툰 아이를 따뜻이 보듬어 안는 이야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중에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 아이들은 자칫 친구들이나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소외되기 쉽다. 2014년 윤석중문학상을 수상한 중견 작가 홍종의의 신작 동화〈딴짓 대장〉은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 맺기에 서툰 아이를 따뜻한 이해와 관심으로 보듬어 안는 이야기이다. 어른들에겐 딴짓, 아이들에겐 꼭 해야 할 일 이야기의 주인공 신비는 작고 약한 것들을 보면 절대로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아이다. 공교롭게도 그것들은 바쁜 등굣길에 신비의 눈에 띄어서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을 더디게 만든다. 학교 가다가 딴짓하지 말라는 엄마의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어린 신비의 눈에 들어온 세상은 가엾고 불쌍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신비는 자신이 그것들을 돌봐주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신비는 늘 해야 할 일이 많다. 밤사이 내린 비에 놀이터 옆 개미집이 무너지지 않았는지 살펴봐야 하고, 날개를 다쳐 날지 못하는 비둘기에게 엄마 몰래 모이도 갖다 줘야 한다. 따가운 햇살 속에서 시멘트 바닥을 고통스럽게 기어가는 지렁이도 그늘로 옮겨 줘야 하고, 곧 새끼를 낳을 길고양이에게 푹신한 헌 옷도 깔아 줘야 한다. 엄마가 아무리 야단을 쳐도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작은 생명들의 간절한 애원을 모른 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신비의 학교생활은 엉망이다. 반 아이들은 지각 대장에다 교실 분위기나 흐리는 신비와 친구가 되기를 거부하고, 담임선생님도 학교생활에 집중하지 못하는 신비에게 차가운 무관심이라는 벌을 내린다.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보듬어 안기 그러던 어느 날, 반 아이들은 골치 아픈 지각 대장으로만 여겼던 신비의 행동 뒤에 숨겨진 뜻밖의 비밀을 알게 됨으로써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진짜 친구가 된다. 신비에게 실망했던 담임선생님 또한 신비의 ‘딴짓’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들여다봄으로써 신비를 좀더 이해하게 된다. 이제 신비에게도 변화가 찾아온다. 신비는 작고 힘없는 것들 대신 친구가, 학교가 마음 쓰이기 시작한다. 신비 때문에 화를 내고 학교를 뛰쳐나간 버럭 대장 명빈이가 걱정되고, 친구들의 어려움을 척척 해결해 주는 슬기에게도 힘든 일이 있음을 알고 자꾸 돌아보게 된다. 〈딴짓 대장〉은 학교를 오가며 벌이는 딴짓 대장 신비의 작은 일탈과 그로 인해 생기는 갈등과 대립, 그리고 따뜻한 화해를 그리고 있다.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작고 힘없는 것들에 대한 걱정으로 툭하면 학교 밖으로 한눈을 팔던 신비가 학교와 친구들에게 관심을 돌리기까지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준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나와 다른 친구를 따뜻하게 품어 안는 포용의 마음을 길러 주는 작품으로, 만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밝고 유머러스한 그림이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에게 권한다.

밤새 비가 많이 내렸어요. 나는 개미집이랑 비둘기가 걱정되어 잠을 잘 수가 없었지요. 어제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놀이터 개미집 주위에 둑을 높이높이 쌓아 주었어요. 구름이 잔뜩 낀 하늘을 보니, 비가 올 것 같아서요. 그리고 날개 다친 비둘기에게 모이도 줘야 해요. 엄마 몰래 주머니에 쌀을 한 줌 넣어 왔거든요. 모두 엄마가 감시를 하면 절대 할 수 없는 일들이지요. (13면)
나는 지렁이를 흙 위에다 옮겨 주려고 바닥에 쪼그려 앉았아요. 그때 할머니가 내 어깨를 잡아당겼어요.
“딴짓하지 말고 빨리 학교에 가자.”
할머니도 엄마랑 똑같아요. 지렁이를 옮겨 주는 일이 왜 딴짓이에요? “나 좀 도와줘!” 하는 지렁이의 간절한 애원이 들리지 않나요? (17면)
■ 간략한 책 소개
윤석중문학상 수상 작가 홍종의의 신작 동화. 학교를 오가며 벌이는 딴짓 대장 신비의 작은 일탈과 그로 인해 생기는 갈등과 대립, 그리고 따뜻한 화해를 그린 작품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나와 다른 친구를 따뜻하게 품어 안는 포용의 마음을 길러 준다.
신비는 작고 약한 것들을 보면 절대로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공교롭게도 그것들은 바쁜 등굣길에 신비의 눈에 띄어서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을 더디게 만든다. 학교 가다가 딴짓하지 말라는 엄마의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신비는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작은 생명들의 간절한 애원을 모른 체할 수 없는데…….
목차
1. 딴짓하지 마
2. 제발 내쫓아 줘요!
3. 지렁이 구출하기
4. 내 마음대로 학교 가기
5. 좋아요!
6. 지렁이 ‘구역질’ 이야기
7. 진짜로 학교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