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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잡히지 말아라

이승욱 저 | BG북갤러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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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4950746 / 207쪽 / 290g /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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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요약) 이승욱 작가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범죄를 소설화한 두 번째 작품.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돋보이는 이 소설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채 만행을 저질렀던 ‘인간쓰레기’를 주인?공이 완전범죄로 완벽하게 처리하고 경찰의 수사망에서도 벗어난 후, 또 다른 악의 무리들을 쫓아 응징하는 작품이다. 특히 ‘선(善)이 방관하면 악(惡)을 꽃피운다’는 말처럼 인간쓰레기들을 청소하지 않으면 악이 판치는 세상이 되고 말 것이라는 경고도 담았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돋보이는 추리소설 2013년 장편소설 《잠자... 이 책은 (요약) 이승욱 작가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범죄를 소설화한 두 번째 작품.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돋보이는 이 소설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채 만행을 저질렀던 ‘인간쓰레기’를 주인공이 완전범죄로 완벽하게 처리하고 경찰의 수사망에서도 벗어난 후, 또 다른 악의 무리들을 쫓아 응징하는 작품이다. 특히 ‘선(善)이 방관하면 악(惡)을 꽃피운다’는 말처럼 인간쓰레기들을 청소하지 않으면 악이 판치는 세상이 되고 말 것이라는 경고도 담았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돋보이는 추리소설 2013년 장편소설 《잠자리 머리핀》을 출간한 바 있는 이승욱 작가가 1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 추리소설 《나에게 잡히지 말아라》는 완전범죄를 소설화한 작품으로, 흉악한 범죄로 물든 이 세상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돋보이는 이 소설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채 만행을 저질렀던 ‘인간쓰레기’를 주인공 이윤호가 완전범죄로 완벽하게 처리하고 경찰의 수사망에서도 벗어난 후, 또 다른 악의 무리들을 쫓아 응징하는 작품이다. 특히 ‘선(善)이 방관하면 악(惡)을 꽃피운다’는 말처럼 인간쓰레기들을 직접 청소하지 않으면 악이 판치는 세상이 되고 말 것이라는 경고도 담고 있다. ‘죽을 때 죽더라도 반드시 이 사회에서 너희 같은 인간쓰레기들을 깨끗하게 분리수거하고 떠날 것이다. 반드시 내 목숨을 걸고……. ‘법으로 처리할 수 없는 흉악범들을 잡아서 죗값을 치르게 한다면?’이라는 독자들의 대리 충족도 한몫 작가는 이번 작품을 쓰기 위해서 각 구성에 맞는 창작성을 살리려고 때로는 아무도 없는 빈집(폐가)에 들어가 보았으며, 접근하기 어려운 공장의 폐기구들을 유심히 살피고 또 그것들을 찾기도 했다. 추리소설을 읽을 때 대부분 뒤에 나오는 결말을 추측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기를 바라지만, 이 작품은 다른 경이감과 공포감을 갖추면서도 처음 글을 읽는 순간부터 끝까지 독자들이 상상하는 결말과는 전혀 다른 결말을 맺는다. 물론 작가 또한 작가로서의 필력을 높이려 노력하였고 소설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주인공의 심정을 여러 각도로 표현하기도 했다. 작가는 소설 출간 후 “인간과 인간이 서로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쁨을 누리고 나누는 사회를 만들자는 필자의 소신에서부터 이 소설은 시작되었다”고 전제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 소설의 주인공의 행동, 즉 분명히 법을 어기고 살인을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법으로 처리할 수 없는 흉악범들을 우리를 대신해 잡아서 그에 걸맞은 죗값을 치르게 한다면?’이라는 독자들의 대리 충족도 한몫했다”고 밝히고 있다. 줄거리 한 달에 한 번씩 서울 남대문에 있는 미술재료상을 방문하는 주인공 이윤호. 그는 미술용품 가게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정효진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그녀의 부모는 그녀가 어렸을 때 이혼했고 오빠와 둘이서 고모네 집에서 살게 되었다. 그런데 그 고모네 식구들이 눈치를 많이 주고 해서 오빠는 열두 살에 가출했고, 지금까지 소식이 없는 상태. 정효진은 경찰서 실종사건전담수사팀을 통해 오빠를 찾고 있는 중이다. 지금쯤이면 서른두 살인 오빠와 이윤호는 공교롭게도 동갑이다. 이윤호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유소에서 일하고, 6시부터 9시까지 미술학원에서 미술공부를 한다. 그것도 특수분장 공부를. 그리고 매주 일요일은 주유소가 쉬는데 그때마다 시골구석의 작은 염산공장에서 청소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다. 그 또한 군대서 제대하던 날 큰아버지의 육순잔치에 가기 위해 기차를 탔다가 열차가 탈선, 옆 논으로 굴러 현장에서 부모를 잃고 여동생은 전신화상을 입고 사고 1년 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아픔을 갖고 있었다. 그렇게 그들은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서로의 불행했던 과거의 공통점을 지우려 애쓰지 않았고 더 이상 훼손되지 않는 과거의 모습을 뒤로한 채, 앞으로의 인생에는 더욱더 충실하려는 느낌을 갖고 있었다. 이윤호가 근무하는 주유소에는 한 아이의 어머니인 조선족 아주머니가 함께 일을 하고 있다. 그녀에겐 선천성 심장판막증을 앓고 있는 네 살 난 수영이에 대한 걱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그가 지고 있는 삶의 무게를 짐작하게 한다. 어린 자식은 유치원에 갈 나인데도 돈이 없어 못 들어가고, 그나마 월급을 받으면 그의 양아치 같은 남편이 모두 빼앗아간다. 아들의 수술비엔 3천만 원이 필요하다. 주유소에는 이윤호가 가장 싫어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진상 손님이 자주 온다. 이윤호는 그를 교양이나 인격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참으로 불쌍한 사람으로 여겼다. 그러던 어느 날, 미술학원에서 특수분장 교육을 받고 집으로 향하던 중 길가에 70대 할머니가 쓰러진 것을 발견, 119 구급대에 신고하여 구조를 도왔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 할머니는 주유소 단골인 진상 손님의 어머니였다. 그렇게 신세를 지게 된 그 진상 손님은 이윤호를 찾아와 무슨 일이 있을 때 부탁하면 빚을 갚겠다고 한다. 이윤호는 그동안 아껴 쓰며 5년간 부어왔던 만기적금 3천만 원을 은행에서 받았다. 피 같은 돈을 받아든 그는 수영이의 수술비와 심한 갈등 끝에 그 돈을 수술비에 쓰기로 결심하고 건넨다. 그러나 그 돈은 가족을 돌보지도 않고 못된 짓만 하는 수영아버지 정민국이 빼앗아갔다. 감사의 인사를 한다고 수영엄마와의 전화 통화를 하는 도중 들이닥친 정민국의 만행을 이윤호가 그대로 전화기를 통해 듣고 심상찮다고 판단하고 현장에 도착한 상황은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었다. 수영엄마는 피를 흘리고 쓰러져 의식이 없었으며, 수영이 또한 충격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의식이 없었다. 결국 둘 다 숨지고 만 것이다. 이윤호는 갑자기 심장이 요동치고 맥박이 뛰며 격한 분노에 휩싸였다. 그리고 분노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네놈을 반드시 찾아내어 오늘의 죗값을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난 이윤호는 곧바로 놈을 찾아 나섰다. 인간쓰레기를 응징하기 위해서. 브로커로부터 한국 국적과 일본 국적의 위조여권 두 개와 소음기가 달린 권총을 구입한 그는 놈을 찾아 헤매다가 한적한 외진 연못가에서 낚시를 하던 놈을 만났다. 권총으로 위협하여 기절시킨 그는 자신이 주유소가 쉬는 일요일마다 파트타임으로 일했던 작은 염산공장으로 데리고 가서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짐승보다도 못한 너는 이 세상에 살아야 할 의미가 전혀 없다. 너 같은 인간쓰레기와 함께 살아가는 선량한 사람들에게서 영원히 분리되는 것이 옳다.”며 도끼로 사지를 절단하고 포클레인을 이용, 절단된 시신을 짓눌렀다. 그에 더해 시신에 염산을 뿌려 놈의 형체를 아예 없애버렸다. 마지막 남은 머리만을 남겨두고 놈의 얼굴형태의 본을 뜨기 시작했다. 특수분장 교육을 받은 기술을 십분 발휘하여 또 다른 정민국을 만들어 낸 것이다. 남은 머리 또한 사지를 없앤 것과 같이 처리하여 완전범죄는 성립했다. 다음날 이윤호는 대만으로 출국했다. 자신의 모습이 아닌 특수분장을 이용한 정민국의 모습으로. 그리고 당일 바로 다시 한국으로 입국했다. 위조여권 두 개 중, 출국할 땐 정민국으로, 입국할 땐 일본인 타야지마 소지로. 한편 경찰들은 뒤늦게 피의자 정민국이 대만으로 출국했다는 출입국관리소의 통보를 받고 그를 잡으러 대만으로 형사들을 급파한다. 그 시각 이윤호는 일본인 신분으로 다시 한국으로 입국하여 완전범죄를 꾀했다. 완전범죄로 경찰을 따돌린 이윤호는 일상으로 돌아갔다. 다시 주유소에 복귀하여 일을 하고, 예전처럼 서울 미술용품점으로 미술재료를 사러가면서 정효진도 만났다. 경

저자 소개

1973년 경기 고양 출생

글을 쓰는 작가가 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평소에 늘 게으르며, 그 게을렀던 시간들을 독서로 채웠다. 그리고 그 채워진 공간들의 기억들을 글로 썼다. 주변을 주의 깊게 살피는 관찰력과 집중력이 글을 쓰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게으름의 단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그의 말에서 다시 한 번 독서의 중요함을 갖게 한다. 

저서 : 장편소설 《잠자리 머리핀》, 추리소설 《나에게 잡히지 말아라》 

E-mail : orangelee3316@hanmail.net 

책 속에서

그리고 3일 후 대포폰으로 문자 하나가 왔다.

주문하신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오늘 저녁 9시 정각에 사시는 곳
화장터로 나오셔서 검은색 승합차
를 찾아가세요.
- 시간 엄수 -

이윤호는 문자를 확인하고 다시 답문을 보냈다.

만일 불량품 적발시 각오하시오.
- 택배 주인 -

그러자 다시 문자가 왔다.

물건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습니
다. 그러니 안심하시고, 택배비를
반드시 챙겨 오시길 바랍니다.
- 배달자 -

이윤호는 주문한 물건들을 구입하기 위해서 지금 사는 원룸을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고, 나머지 차액을 가지고 지금 약속된 장소로 자신의 경차를 타고 가는 중이다. 정각 9시 화장터 입구에 다다르자 구석에 검은색 승합차 한 대가 라이트를 번쩍였다.
그는 그 옆에 차를 세우고는 얼른 그 승합차 조수석으로 옮겨 탔다.
차 운전석에는 매우 고혹적이며, 조형적인 미모를 갖춘 한 미녀가 앉아 있었고, 손가락은 아주 가늘고 길었으며 손톱 또한 예뻤다.
“처음 뵙겠습니다.”
그러면서 그에게 작은 상자를 건네어 준다.
“예.”
이윤호는 대답과 동시에 받은 상자를 열어보았다.
모두 자신이 주문한 물건들이 들어 있었다. 그런데 권총에는 총알이 없고 빈 탄창만 있었다. 이윤호가 이 부분에 대해서 말하려는 순간, 옆의 그녀는 자기 왼손에 총알 상자를 보여주고 살짝 웃으며 말했다.
“이것은 모든 계산이 끝나고, 제가 5미터 정도 출발할 때 그 쪽으로 던져드리겠습니다. 혹시 있을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죠.”
이윤호는 어이가 없다는 미소를 짓고는 준비한 잔금을 그녀에게 주었다.
잔금을 확인한 후 그녀는 만족스럽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제가 특별히 이곳에 올 일이 있어서 직접 배달을 합니다. 원래는 구매자가 직접 우리 쪽으로 오셔야 하거든요. 운이 좋으시네요.”
“예, 그러네요. 누굴 만나러 여기까지 오셨나요?”
“예, 아는 사람 좀 만나려고요. 너무 오래 못 만나서.”
“자, 그럼 서로 다시는 보지 말고 여기서 떠납시다.”
난 승합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승합차의 시동이 걸리고 잠시 앞으로 전진하더니 운전석 유리가 열리고는 좀 전에 받지 못했던 총알상자를 이윤호가 있는 쪽으로 던져주었다.
그러면서 운전석 유리가 올라가며 황급히 시내 쪽으로 차를 몰았다. 앞에 떨어져 있는 총알박스를 쳐다보며 이윤호는 서서히 걸어가 그것을 한 손으로 집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젠 모든 준비는 끝났다. 나는 네 놈을, 아니 인간쓰레기를 깨끗이 처리하지 못하면 절대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어디에 숨어있건 반드시 널 찾아서 네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할 것이다.’

- 본문 ‘3. 분노’ 중에서

목차

목차
서문
1. 그녀
2. 삶의 희망
3. 분노
4. 완전범죄
5. 돌아온 일상
6. 감시자
7. 서서히 밝혀지는
8. 충격
9. 나에게 잡히지 말아라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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