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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신문 미공개 논설자료집

강현조, 권두연, 김기 저 | 현실문화연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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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5641025 / 774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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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제국신문, 베일을 벗다 115년 만에 일반에 소개되는 제국신문의 미공개 논설들 이 책은 지금까지 미공개 상태에 있던 1907년 5월 17일부터 1909년 2월 28일까지의 ≪제국신문≫ 발행분에 게재되었던 논설 전문(全文)을 8명의 한국문학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교열·편찬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의 제국신문은 연세대학교 국학자료실이 소장하고 있는 판본이 유일한데, 이 자료집은 이 판본을 바탕으로 2년여의 노력 끝에 논설과 기서, 별보 등의 원문을 판독해 최초로 책으로 묶은 것이다. 엮은이들은 논설 원문을 옮기고 글의 이해를 ... 제국신문, 베일을 벗다 115년 만에 일반에 소개되는 제국신문의 미공개 논설들 이 책은 지금까지 미공개 상태에 있던 1907년 5월 17일부터 1909년 2월 28일까지의 ≪제국신문≫ 발행분에 게재되었던 논설 전문(全文)을 8명의 한국문학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교열·편찬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의 제국신문은 연세대학교 국학자료실이 소장하고 있는 판본이 유일한데, 이 자료집은 이 판본을 바탕으로 2년여의 노력 끝에 논설과 기서, 별보 등의 원문을 판독해 최초로 책으로 묶은 것이다. 엮은이들은 논설 원문을 옮기고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석을 첨가한 것 외에도 당시 제국신문의 체제와 구성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화보를 덧붙였으며, 수록된 논설의 제목을 발간 호수를 기준으로 표로 정리해 넣었다. 현전하는 가장 후대이자 국내 유일본을 바탕으로 한 정본 자료집 ≪제국신문≫은 1898년 8월 10일 창간되어 1910년 3월 31일까지 12년 동안 약 3,240호 정도를 발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창간호부터 1902년 12월 29일까지의 발행분은 1986년 아세아문화사에서 영인본으로 출판된 바 있으나, 그 이후의 발행분은 20여 년이 넘도록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었다. 다행스럽게도, 2011년에 1903년 1월 5일부터 1907년 5월 14일까지의 발행분이 청운출판사에서 영인본으로 출판되어 ≪제국신문≫의 전체 발행분 중 80%에 가까운 지면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1907년 5월 17일 이후부터 총 21개월간의 발행분은 아직까지 일반에 공개되어 있지 않다. 연세대학교 국학자료실이 소장하고 있는 이 발행분은 현전하는 ≪제국신문≫ 중 가장 후대의 것일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본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 ‘부녀자 대상 계몽지’에서 현실주의적 문명화론의 선구적 언론으로 ≪제국신문≫은 다른 신문에 비해 부녀자들이 필자나 독자로 많이 참여한 탓에 이른바 ‘암신문’으로 규정되어왔다. 또한 ≪독립신문≫이나 ≪황성신문≫ 등에 비해 당대에 요구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에 이 책을 통해 공개되는 발행분은 ≪제국신문≫에 대한 그러한 비판에 대한 반론의 단초들을 곳곳에 품고 있다. 1907년은 고종이 강제 퇴위당하고 정미 7조약이 강행된 해이다. 친일/항일이 본격적으로 갈리고 의병운동이 거세게 일어나는 이 시기에 ≪제국신문≫은 신문의 체제와 구성을 일신한다. 이후 당대의 약자들, 즉 천민, 소상공인, 노인, 소사, 첩, 기생, 의녀 등 당대의 남녀 소외계층이 필자와 독자, 기부자로 다수 등장하고, 논설은 ‘정치개량보다는 풍속개량’을 강조한다. 이것은 ≪제국신문≫이 다른 어느 신문보다 ‘다원적 시민사회를 위한 구상’을 본격적으로 기획했으며, 현실주의적 문명화론을 펴고 있음을 확연히 드러내는 것이다. 일곱 권에 걸쳐 제국신문을 소개하고 연구할 예정 이 책은 근대초기매체연구회가 기획한 제국신문 총서의 첫 번째 권이다. 연구회는 이번에 이 논설 자료집과 함께 발간하는 연구 논문집 '제국신문과 근대'를 비롯해 잡보와 학문론, 소설 자료집 등 제국신문에 관한 자료집 5권에 논문집 2권, 총 7권의 책을 준비 중이다. 학술 연구자와 일반 독자가 다 같이 참조할 수 있는 자료집과 논문집을 통해 근대 초기, 특히 융희 연간에 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고 폭넓어지기를 기대한다.

저자 소개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근대초기소설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2010년 「이인직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연구논문으로 「번안소설 <박천남전(朴天男傳)> 연구」(2008)・「<금낭이산(錦囊二山)> 연구」(2008)・「필사본 신소설 연구」(2010)・「김교제 번역・번안소설의 원작 및 대본 연구」(2011)・「한국근대소설 형성 동인으로서의 번역・번안」(2012)・「근대초기신문의 전래 서사 수용 및 변전 양상 연구」(2013)・「근대 초기 활자본 소설의 전래 서사 수용 및 근대적 변전 양상 연구」(2013) 등이 있으며, 공동 저작으로 대학 글쓰기 교재인 「비판적 읽기와 소통의 글쓰기」(2013)가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교육개발지원센터 글쓰기교실 선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논리적 사고가 삶을 바꾼다는 신념을 지닌 글쓰기 강사이자 연극평론가이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여고 시절 대학신문 공모전에 소설이 당선된 후 글맛에 빠졌고, 잡지사 원고료로 받은 연극 초대권 한 장 덕분에 연극에 매료되었다. 2004년 연세대학교 국문학과에서 한국연극 및 희곡으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논리적으로 치밀해야 하는 극문학을 전공한 까닭에 논리적 글쓰기에 특별한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지난 10여 년간 대학교양글쓰기, 국어논리논술, 연극영화논리논술, 논문작성과 연구방법론, 논술지도사자격증 과정 등의 글쓰기 강의를 진행했다. 공저서로는 『비판적 읽기와 소통의 글쓰기』, 『대중문화사전』, 『포스트드라마 연극의 미학』 등이 있고, 공역서로는 『포스트드라마 연극』, 『공연예술산책』 등이 있다. 경원대, 명지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순천향대, 한양대, 한국외대 등에서 강의했고, 현재 홍익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겸임교수로 논리적 글쓰기와 논문작성법을 강의하고 있다.


 

책 속에서


≪제국신문≫에는 부녀자를 비롯한 당대의 약자들, 즉 천민, 소상공인, 로인, 소사(召史), 첩, 기생, 의녀 등 당대의 남녀 소외계층이 상당수 필자와 독자, 기부자로 참여했다. 그런 점에서 ≪제국신문≫은 당대의 다른 어느 신문보다도 오히려 ‘다원적 시민사회를 위한 구상’을 본격적으로 기획했던 신문이라 재평가할 수 있다. (6쪽)
요컨대, 연세대학교 국학자료실 소장 미공개 ≪제국신문≫ 발행분은 1907년 5월 이후 해당 신문사의 사세 확장을 위한 야심찬 기획의 결과물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미 7조약 체결 및 고종의 강제 퇴위 등 격변하는 정세 속에서 ≪대한매일신보≫·≪황성신문≫ 등과 함께 이 시기 한인(韓人) 발행 신문의 현실 대응 양상을 종합적으로 고찰하는 데 있어서도 필수불가결한 자료이다. (15~16쪽)

목차

목차
화보
책머리에
해제
논설 본문
자료집 수록 논설 제목 목록(발간 호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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