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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손자병법3

시리즈 : 소설 손자병법(은행나무) [9]

정비석 저 | 은행나무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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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600116 / 312쪽 / 460g /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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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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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정비석(鄭飛石)은 1911년 5월 21일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났으며 1991년 10월 19일 서울 용산구의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본관은 하동(河東)이며 본명은 서죽(瑞竹)이다. 활동 초기에 한때 비석생(飛石生), 남촌(南村) 등의 필명을 사용한 바 있다. 주된 필명으로 굳어진 ‘비석’은 선배 작가인 김동인이 지어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학 재학 시절이었던 1929년 무렵 ‘신의주고보 생도 사건’으로 피체되어 1년여의 영어 생활 끝에 징역 1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일본 히로시마로 건너가 중학교를 졸업한 후, 동경에 있는 일본대학 예과로 진학하면서 문학도의 길을 걷게 된다. 대학 재학 중에 좌익계인 ≪프롤레타리아신문≫에 일어로 쓴 편지체 단편소설인 <조선의 어린이로부터>를 투고해 당선된 바 있다. 1932년경 학자금을 대 주던 큰형이 집안에서 희망하던 법과나 의과가 아닌 문과로 진학했음을 뒤늦게 알고 학비 지원을 중단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하게 된다. 
귀국 이후 문필 활동은 1935년 1월 ≪매일신보≫에 콩트 <여자>, 7월 ≪조선문단≫에 시 <도회인에게> 등을 발표하면서부터 시작한다.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졸곡제>가 가작에, 이듬해인 193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는 단편소설 <성황당>이 장원에 당선되면서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1940년 친일지인 ≪매일신보≫와 1945년 해방 직후 중도 계열인 ≪중앙신문≫ 문화부장으로 잠시 동안 언론계에서 활동한 것을 제외한다면 거의 평생을 전업 작가로 생활했다. 평소 그는 글은 재미있어야 하며, 작가라면 독자들에게 읽히는 글을 써야 한다는 주장을 폈고 이를 자신의 창작 과정에 있어서도 그대로 실천했다. 등단 이후 70대 중후반에 이르기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원고를 작성할 정도로 왕성한 창작욕을 보였으며, 생전에 80여 권의 소설집과 몇 권의 수필집 등을 남긴 바 있다. 
소설가로서 그는 해방 이전에는 몇몇 친일적인 성향의 작품들과 더불어 이상과 현실과의 갈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주로 발표한 바 있다. 이 시기의 특성을 잘 드러낸 작품으로는 <저기압(低氣壓)>(1938), <삼대>(1930), <귀불귀(歸不歸)>(1939), <고고(孤高)>(1940) 등을 들 수 있다. 해방 이후에는 대중소설 ≪자유부인≫(1954)을 신문지상에 연재하면서 우리 사회에 커다란 파문을 몰고 왔으며, 이와 더불어 당시 서울법대 교수인 황산덕과의 논쟁은 소설 이상의 화젯거리를 낳기도 했다. 1970년대 중반 이후로는 장편 역사소설에 주력하여 ≪명기열전≫(1977), ≪손자병법≫(1983), ≪초한지≫(1984), ≪연산군≫(1984), ≪삼국지≫(1985) 등을 저술했다. 
소설 이외에도 문학가로서의 그의 명성을 더욱 높여 준 것은 그가 쓴 수필이다. 특히 한때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던 그의 글 <산정무한>은 한글 수필의 대명사로 청소년들과 일반 대중에게 폭넓은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그의 기행문들은 고사와 야사의 적절한 인용과 함께 풍부한 독서 체험에 바탕을 둔 지적 인상과 상상력의 조화, 단절과 비약의 절묘한 활용을 통한 여운의 묘미 등 기행의 여정(旅情)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명문으로 평가받는다. 수필집으로는 ≪산정무한≫(1963)(동일 출판사에서 ≪비석과 금강산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동시 출간된 바 있음)과 ≪살아가며 생각하며≫(1979)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산정무한≫은 그의 소설만큼이나 많이 팔린 수필집으로 기록되고 있다. 

목차

목차
향수와 고뇌 ... 7
오월동주 ... 43
회계산의 굴욕 ... 76
경국지색의 서시 ... 111
오자서의 최후 ... 139
물무재의 병담 ... 177
오나라의 말로 ... 211
국파산하재 ... 246
손빈과 방연 ...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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