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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가지 죽는 방법

원제 : Eight Million Ways to Die (1982)
시리즈 : 밀리언셀러 클럽 (황금가지) [180]

로렌스 블록 저 | 김미옥 역 | 황금가지 | 200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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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2738449 / 492쪽 / 645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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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죽음에 이르는 800만 가지 방법이 있다. 자기 손으로 목숨을 끊는 방법에서 지하철에 몸을 던지는 행위, 면도날로 팔을 그을 수도 있고, 약을 먹는 행위도 있다. 저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자살을 그리고 있다. 결국 인간이 죽음을 옆에 두고서도 결국 죽지 않는 이유를 보여주며, 삶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날카롭고, 깊게 깨우쳐 준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하드보일드 문학의 창조적인 계승자 로렌스 블록 2004년 영국 추리 작가 협회로부터 다이아몬드 카르티에 대거를 받은 미국 추리 문학의 대가 로렌스 블록의 하드보일드 소설. [800만 가지 죽는 방법]이? 나왔다. 로렌스 블록은 알코올 중독자 탐정. 내성적인 암살자, 불면증에 걸린 특수요원, 밤이면 강도로 돌변하는 서점주인 같은 개성 있는 주인공들을 통해 대도시의 허무와 고독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대실 해밋과 레이먼드 챈들러를 창조적으로 계승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가 발표한 40여 편의 소설들은 모두 출간되기가 무섭... 하드보일드 문학의 창조적인 계승자 로렌스 블록 2004년 영국 추리 작가 협회로부터 다이아몬드 카르티에 대거를 받은 미국 추리 문학의 대가 로렌스 블록의 하드보일드 소설. [800만 가지 죽는 방법]이 나왔다. 로렌스 블록은 알코올 중독자 탐정. 내성적인 암살자, 불면증에 걸린 특수요원, 밤이면 강도로 돌변하는 서점주인 같은 개성 있는 주인공들을 통해 대도시의 허무와 고독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대실 해밋과 레이먼드 챈들러를 창조적으로 계승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가 발표한 40여 편의 소설들은 모두 출간되기가 무섭게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 중 5편이 TV시리즈와 영화로 제작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인간적인 하드보일드 탐정의 등장, 매튜 스커더 무면허 알코올 중독자 탐정 매튜 스커더는 로렌스 블록의 대표적인 탐정으로 1973년 [성스러운 술집이 문을 닫을 때]를 통해 처음 세상에 나왔다. 메튜는 기존의 하드보일드 탐정이 가진 전형을 철저히 타파한 새로운 개성으로 크게 사랑을 받았다. 그는 공인 사립 탐정 회사에 속해 있는 전문 탐정도 아니고, 주먹 하나로 적을 무찌르지도 못한다. 딱히 갈 데도 없어 매일 암스트롱 바에서 시간을 때우며, 술을 끊으려고 하지만 작심삼일에 그친다. 냉철하게 임무를 처리하기는 커녕 때때로 의뢰인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겨 술잔을 기울인다. 그가 이처럼 감상적인 성격을 가지게 된 것은 한때 뉴욕 시경의 촉망받은 경찰이었으나 실수로 아이를 쏜 후 알코올 중독에 빠져 직장도 잃고 가족에게도 버림받은 과거와도 무관하지 않다. 1970년대 급격한 도시화 근대화의 뒤안길에서 나날이 늘어나는 강력 범죄와 대량 실업 등이 커다란 사회 문제로 떠오르던 시절, 독자들은 매튜의 등장에 \"대도시 소시민들의 삶을 반영하는 인간적인 탐정이 나타났다.\"라며 반겼다. 이후 매튜 스커더 시리즈는 올해 17번째 작품까지 나오면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지금까지도 작가의 홈페이지에는 다음 메튜 시리즈를 기다리는 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에는 죽음에 이르는 800만 가지 방법이 있다 1982년에 씌워진 [800만 가지 죽는 방법]은 매튜 스커더 시리즈의 대표작이다. 제목 '800만 가지 죽는 방법'은 뉴욕 시의 인구가 800만이니 그에 따른 죽는 방법도 800만 가지라는 뜻으로, 연일 살인과 자살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는 뉴욕의 혼란성을 빗댄 말이다. 매튜는 한 번만 더 술을 입에 대면 목숨이 위태롭다는 경고를 받는다. 하지만 자신의 실수로 의뢰인이 살해당하자 죄책감에 시달리다 더욱더 술에 의존하게 된다. 연일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대도시 뉴욕에서 사람 하나 죽은게 무슨 대수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그는 한층 더 큰 환멸을 느낀다. 술을 마시며 매튜는 \"어쨋든 나도 죽게 되어 있다. 800만 가지 죽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라고 중얼거린다. 이 작품으로 로렌스 블록은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탐정의 눈으로 현대 뉴욕의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탁월하게 그려 냈다.\"는 찬사와 함께, 1983년 셰이머스 상 최우수 장편상을 거머쥐었다. 셰이머스 상은 미국 탐정 작가 협회가 매해 가장 우수한 범죄 소설에 수여하는 상으로, 역대 수상자는 로스 맥도널드, 미키 스필레인, 수 크래프튼, 제임스 엘로이 같은 하드보일드의 대가들이 포진해 있다. 줄거리 밑바닥 인생을 사는 무면허 탐정 매튜에게 창녀 킴이 찾아온다. 매춘을 그만두고 싶으나 자기 대신 포주를 만나 담판을 지어 달라는 것. 어렵사리 찾아낸 포주 챈스는 의외로 점잖은 취미를 가진 지적인 인물이다. 챈스는 선선히 킴을 놔주겠다고 한다. 킴은 챈수가 해코지를 할 거라며 불안해한다. 매튜는 그런 그녀를 안심시키고는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다음 날 킴이 칼에 처참하게 난자된 시체로 발견된다. 매튜는 자신이 킴의 곁을 지켰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자책한다. 곧이어 챈스가 매튜를 찾아와 킴을 죽인 범인을 찾아 달라고 한다. 챈스를 의심하던 매튜는 갈등 끝에 그의 의뢰를 받아들인다. 킴에게 남자 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 지면서 수사는 활기를 띈다. 그런데 얼마 후 또 다른 창녀가 킴과 똑같은 방법으로 살해된다. 그리고 챈스에게는 알리바이가 없다. 이윽고 연달아 창녀들이 살해되기 시작한다.

저자 소개

1938년 미국 뉴욕 버펄로에서 태어나 오하이오 주 앤티오크 대학을 다니던 중 중퇴해 전업 작가의 꿈을 키웠다. 1992년 에드거 상 최우수 장편 소설 상을 탄 것을 비롯해서 에드거 상과 셰이머스 상을 각각 네 번이나 수상했다. 뛰어난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을 펴내 추리 문학을 풍성히 살찌운 공로를 인정받아 1994년 미국의 추리 작가 협회로부터 그랜드 마스터 상을 받고, 2004년 영국 추리 작가 협회로부터 다이아몬드 카르티에 대거를 받았다. 그밖에 미국의 네로 울프 상, 독일의 필립 말로 상, 일본의 몰타의 매 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역자 소개

경북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국어교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조셉머피 잠재의식의 힘》, 《건축의 세계》, 《행복의 함정》, 《동물의 감정》,《스몰토크》, 《아메리카의 역사》,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800만 가지 죽는 방법》, 《잠시 멈춤》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이런 식으로 공연히 딜레마에 빠질 때가 많아요. 세상에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러니까 A가 마땅찮으면 B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하지만 그건 옳지 않아요. 아직 남은 알파벳이 얼마든지 있잖아요?-17쪽


우리가 여기 사는 건 문화든 일자리든 간에 이 도시가 주는 뭔가가 필요해서죠. 그리고 이 도시가 우리 친구나 이웃들을 죽일 때 우리는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보죠. 그런 기사를 읽으면 하루나 이틀쯤은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곧 잊어버리는 거예요. 잊어버리지 않으면 그 일에 대해 뭔가를 해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러지 않으려면 이 도시를 떠나야 하는데 떠나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250쪽


죽음에 이르는 800만 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에는 자기 손으로 목숨을 끊는 방법도 있다. 지하철 자살이 썩 좋은 방법이 아님에도 사람들이 여전히 지하철에 몸을 던진다. 뉴욕에는 끝없이 긴 다리들과 고층 빌딩의 창들이 있다. 또 면도날과 빨랫줄과 약을 파는 가게들이 하루 24시간 문을 연다. 내 방 서랍에는 32구경 권총이 있다. 호텔 방 창문에서 뛰어내리기만 해도 간단히 죽을 수 있다. 하지만 한 번도 그런 종류의 일을 시도해 본 적은 없다. 그런 일을 저지를 사람으로 보인 적도 없다. 겁이 너무 많거나 불굴의 의지를 가졌거나 둘 중 하나겠지. 그것도 아니라면 나의 지독한 절망이 생각만큼 절실하진 않았던 모양이다. 여하튼 계속해서 살아가게 만드는 뭔가가 있었다.-356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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