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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네이 추콥스키 저 | 김서연 역 | 호메로스 | 201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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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522870 / 248쪽 / 322g / 126 x 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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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러시아 아동문학의 거장 코르네이 추콥스키의 자전적 성장소설! 추콥스키의 문장은 유연하고 날렵하다. 우리는 교실에서 떠드는 소년들의 웃음소리와 골목길을 뛰어다니며 온갖 장난을 일삼는 악동들을? 바라보다 보면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간다. 그렇게 키득거리며 읽다 보면 어느새 소년의 눈이 되어 기성세대에게 분노하고, 부조리한 현실에 절망하면서 우리의 사회를 바라보게 된다. 소년이 풀어내는 이야기는 더 이상 먼 나라의 과거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이 나라의 현실 이야기가 된다. 추콥스키가 자신의 어린... 러시아 아동문학의 거장 코르네이 추콥스키의 자전적 성장소설! 추콥스키의 문장은 유연하고 날렵하다. 우리는 교실에서 떠드는 소년들의 웃음소리와 골목길을 뛰어다니며 온갖 장난을 일삼는 악동들을 바라보다 보면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간다. 그렇게 키득거리며 읽다 보면 어느새 소년의 눈이 되어 기성세대에게 분노하고, 부조리한 현실에 절망하면서 우리의 사회를 바라보게 된다. 소년이 풀어내는 이야기는 더 이상 먼 나라의 과거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이 나라의 현실 이야기가 된다. 추콥스키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통해 하고자 했던 말은 분명하다. 언제까지고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우리 곁에 존재하는 부정한 것들에 대한 우리의 증오를, 우리의 행복을 가로막는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것들에 대한 우리의 경계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는 ‘진실한 충고’ 말이다. 개구쟁이 소년이 부조리한 현실을 깨달았을 때 소년은 비로소 청년이 된다! 깡통 차기를 좋아하고 연날리기에 열광하며 비밀의 공간에서 시를 쓰던 소년은 학교에서 당한 어처구니없는 누명이 억울하기만 하다. 그러나 누명은 그저 하나의 구실일 뿐, 진실은 가난한 평민이 대학생이 되는 것을 꺼린 황제와 귀족들의 횡포였다. 권력과 돈으로 자행되고 묵인되는 현실에 눈을 뜬 소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더 이상 비굴함으로 무릎 꿇지 않는 것뿐이었다. 불합리한 현실에 대한 절망에서 나를 일으킨 것은 어떤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어머니의 절대적 믿음이었다! 용감하고 자존심 강한 어머니의 유일한 두려움은 소년이 학교에서 쫓겨나는 것이었지만, 정작 학교에서 쫓겨나자 어머니는 말없이 소년을 위로했다. 어머니에게 웃음을 찾아드리기 위해 소년은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를 계속하지만, 시간은 나태라는 새로운 적을 만들어 그를 흔들어놓는다. 반항아로, 방랑아로 지내는 시간들까지 어머니는 묵묵히 자신의 믿음을 지키며 소년을 감싸 안고, 소년은 방탕의 시간들 덕에 더 이상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청년으로 성장한다.

저자 소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흑해 연안의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낮은 신분과 가난에 대한 당시의 사회적 편견 때문에 다니던 김나지움(중고등과정의 남학교)에서 제적당하는 불운을 겪은 후 독학으로 학업을 이어나갔다. 1901년 안톤 체호프에 대한 평론이 지역신문 <오데사 뉴스>에 실리면서 문필활동을 시작했으며, 1903년부터 2년간 <오데사 뉴스>의 런던 특파원을 지냈다. 1905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반정부적인 풍자잡지 <시그널>을 발행하며 쿠프린, 솔로구프, 테피 등 상징주의 작가들과 교류했다. 1906년 이후 약 10년간 핀란드만에 연한 소도시 쿠오칼라에서 살면서 러시아 사실주의 화가 레핀과 작가 코롤렌코 등과 친교를 맺었다. 1917년부터 1926년까지 네크라소프의 작품 연구와 전기에 매달렸고, 『네크라소프의 수법』으로 레닌상을 수상했다. 1920년경 에브게니 자먀친과 함께 막심 고리키가 이끈 <세계문학> 협회에서 영미문학 편을 주관했다. W. 휘트먼, M. 트웨인, R. 키플링 등 다수의 영어권 작가들의 작품을 러시아어로 번역했고, ‘번역 예술에 대한 법칙’에 대한 이론서 『고급예술』을 펴냈다. 

주요 저서로는 『체호프에서 현재까지』『문학평론』『얼굴과 가면』『생명처럼 살아 있는』 등의 평론집, 『악어』『바르말레이』『전화』『토프티킨과 여우』 등의 동시와 동화가 있다. 또한 유아들이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과 심리를 오랫동안 관찰하고 연구하여 집대성한 『두 살에서 다섯 살까지』는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었다. 이밖에도 일리야 레핀, 막심 고리키, 블라디미르 코롤렌코 등 많은 작가들에 대한 회상록인 『동시대인들』, 쿠오칼라 시절 교류했던 작가들과 화가들의 농담, 그림, 친필 사인 등을 모은 문예작품집 『추코칼라』, 1901년부터 1969년까지 쓴 『일기』 등이 있다. 그는 작가로, 비평가로, 평론가로, 번역가로, 언어학자로, 아동문학가로 불리며 평생을 글 쓰는 일에 바쳤다. 

역자 소개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러시아 극동국립대학교에서 러시아어문학을 공부했다.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노문학을 전공했고, <빅토리야 토카레바 중·단편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러시아 문학 전문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눈사태≫, ≪토카레바 단편집≫, ≪결혼≫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전화선 사건
‘그래-그래-그래!’
쥬자
우울한 하굣길
친딜린데르
어머니와 포마삼촌
다시 학교에서
무냐의 등 뒤에서
학교 출입금지
싸움과 승리
크리스천처럼, 형제처럼
집에서 집으로
진심어린? 충고
짧은 휴식
드라콘디디
달빛 아래서
월요일
화가가 되다
공부를 계속하다
‘혐오스런 꼬락서니’
모두 허사가 되다
삶이 다시 시작되다
뜻밖의 사건
진실은 어디에?
재판
크고 작은 변화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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