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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탐험가 마젤란

슈테판 츠바이크 저 | 이내금 역 | 자작나무 | 201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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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6769145 / 320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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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519년, 스페인 소속 세 척의 배를 이끌고 항해에 나서 세계 최초로 세계일주를 해낸 인물인 마젤란. 이 책은 마젤란이 이베리아 반도에서 동방으로의 항해를 계획하고, 실현함은 물론 그 배가 지구를 한 바퀴 돌아 스페인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마젤란의 항해는 단순한 항해가 아니었다. 중세시대 당시 유럽, 이슬람, 동방 세계 등 세계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까닭에 세계사적 의미를 갖는 항해였다. 때문에 제대로 된 연구와 글쓰기가 이루어져야 함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충분히 신뢰를 받을... 1519년, 스페인 소속 세 척의 배를 이끌고 항해에 나서 세계 최초로 세계일주를 해낸 인물인 마젤란. 이 책은 마젤란이 이베리아 반도에서 동방으로의 항해를 계획하고, 실현함은 물론 그 배가 지구를 한 바퀴 돌아 스페인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마젤란의 항해는 단순한 항해가 아니었다. 중세시대 당시 유럽, 이슬람, 동방 세계 등 세계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까닭에 세계사적 의미를 갖는 항해였다. 때문에 제대로 된 연구와 글쓰기가 이루어져야 함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충분히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책이다. 독일의 뛰어난 전기작가인 슈테판 츠바이크가 자료를 모으고 연구를 하며 쓴 까닭에 사건들의 묘사에 대한 탁월함은 물론 그 사실성까지 철저하게 뒷받침되고 있는 것이다. 유럽 중세시대의 정치와 문화교류 등의 세계사, 그리고 한 인물의 목숨을 건 도전과 주변 인물들의 심리 등 배우고 느낄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마젤란은 누구인가 중세 유럽의 대항해시대 당시 바다를 제패했던 포르투갈의 이름없는 병사였던 마젤란. 그는 7년간의 동방, 아프리카 원정 참전을 통해 바다와 배, 그리고 무역과 전쟁에 대한 경험을 쌓는다. 이후 군대에서 물러난 그는 유럽에서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 인도로 향했던 당시의 동방 항로 대신 대서양과 아메리카 대륙을 통과해 동방으로 향하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기존의 항로로도 충분히 바다를 지배하고 있던 포르투갈 왕은 그의 계획을 한 마디로 거부하고, 결국 그는 스페인으로 향해 그곳에서 기회를 잡게 된다. 음모와 배신, 지옥같은 항해의 과정을 거친 그는 마침내 동방의 향료군도에 도착, 세계사의 한 획을 긋는 업적을 남기게 된다. 당시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등 유럽의 동방원정대는 힘을 앞세워 잔혹하고 탐욕스러웠다. 하지만 그는 단호하면서도 용감했고, 냉철하면서도 정도에서 어긋나는 일은 하지 않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정도를 지키고자 한 그 성품이 결국 그를 죽음으로 이끈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었다. 항해의 의미와 책을 읽는 재미 마젤란의 항해는 단순히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것이 아니었다. 그 배경에는 동방의 향료를 둘러싼 이슬람과 기독교 세력의 충돌,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힘겨루기가 있었으며, 포르투갈인이 스페인을 위해 항해를 한다는 점에서 양국 모두의 감시와 음모가 존재했다. 또한 항해 중에는 배를 뺏고 빼앗기는 불꽃 튀기는 배신과 응징의 전투를 치러야 했으며, 이후에는 톱밥과 가죽 끈을 씹어 삼키는 기아와 고통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엄청난 고통이 동반된 도전의 항해였지만 그 업적은 대단했다.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온 세계가 알게 되었으며, 지구를 한 바퀴 돌면 날짜가 달라진다는 것도 알게 된 것이다. 또 동서양의 공식적 연결을 선포함과 동시에 기독교 문화가 동남아시아에 전파되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때였다. 왜 마젤란인가 마젤란은 도전 정신의 극한을 보여 주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도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전범적 인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 시대에 왜 마젤란인가? 그는 또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을 것인가? 7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발전을 이끈 키워드는 바로 ‘도전’이었다. 가진 것 없이 도전정신 하나로 바다를 메워 조선소와 제철소를 세우고 자동차를 만들었으며 고속도로를 닦았다. 그 결과 개발도상국을 벗어나 선진국 진입에 성공하였으며, 제3세계가 모델로 삼는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현대의 한국사회에서는 이미 ‘도전’이란 말의 영향력이 점점 약해져 가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나 중고등학생들의 머릿속에는 도전이란 말 대신 안정이란 말이 깊게 자리하고 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고, 좋은 직장 잡아 편안하게 산다는 것이 그들의 삶의 목표가 된 것이다. 진정 도전이 필요한 시기, 도전적 인물이 필요한 시기는 바로 지금이라 할 수 있다. 안정적인 사회를 지향하며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죽이고 있을 때 그 껍질을 깨고 도전에 나서는 자만이 안정의 시대에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마젤란의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다. 도전에 따르는 힘들고 위험한 일을 꺼리는 세대, 마젤란은 바로 그들에게 경각심, 그리고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것이다.

저자 소개

188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남다른 시적 감수성을 보였던 츠바이크는 김나지움 시절부터 호프만슈탈, 릴케 등에게서 영향을 받아 시를 쓰기 시작했고, 빈과 베를린 대학에서 독일 문학과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다. 1901년 첫 시집 《은빛 현》을 출간하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이후 소설, 시, 희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자원입대하여 군 신문의 기자로 활동했는데, 이 시기 프랑스 작가 로맹 롤랑의 영향으로 반전(反戰)에 대한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오스트리아로 돌아와 발자크, 디킨스, 도스토옙스키에 대한 에세이 《세 거장》을 비롯하여 《악마와의 투쟁》, 《세 작가의 인생》, 《로맹 롤랑》 등 유명 작가들에 대한 평전을 출간했고,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과 역사적 인물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로 전기 《조제프 푸셰》, 《마리 앙투아네트》, 《메리 스튜어트》 등을 집필하며 세계 3대 전기 작가 중 한 사람으로 명성을 떨쳤다.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아 인간 내면을 깊이 탐색하고 인간관계에서의 심리작용을 예리하게 포착해낸 작품을 많이 선보였는데, 《낯선 여인의 편지》, 《아모크》, 《연민》 등 그가 쓴 대부분의 소설은 뛰어난 심리묘사가 돋보인다. 유대인이었던 그는 나치가 자신의 책을 금서로 지정하고 압박해오자 1934년 런던으로 피신해 영국 시민권을 획득했고, 이후 유럽을 떠나 브라질로 망명했다. 1941년 자전적 회고록이자 자신의 삶을 축으로 하여 유럽의 문화사를 기록한 작품 《어제의 세계》를 출간하고, 소설 《체스 이야기》를 완성했다. 정신적 고향인 유럽의 자멸로 우울증을 겪던 츠바이크는 1942년 《자유의지와 맑은 정신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다는 유서를 남기고 부인과 함께 약물 과다복용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역자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한 후 독일 마부르크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에서 독문학 석사학위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증산도사상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논문으로는 『뷔렌마트 작품에 나타난 우연의 이해』가 있다.

책 속에서

황제와 의원들은 듣고만 있었다. 어쩌면 무관심하게, 어쩌면 이미 관심은 싹텄을지도 모른다. 이때 예상하지 않았던 일이 벌어졌다. 인문주의자들도, 학자들도 열광하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 항해자들이 두려워하는 폰세카가 마침내 지구의 둘레를 확인하고 지금까지의 세계지도를 무용지물로 만들고야 말 마젤란의 계획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어쩌면 그는 남몰래 콜럼버스를 쫓아버린 데 대한 세계사상의 죄를 통감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또 한 번 그러한 위대한 생각의 적대자로 비난받고 싶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마젤란에게 허용한 오랜 개별면담을 통해 확신이 생겼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그의 추천 덕분에 결정은 내려졌다.----p.110

목차

목차
향료/세상을 무역과 탐험의 시대로 몰아넣다
공로/7년에 걸친 인도와 동방 원정에서 뛰어난 공을 세우다
계획/아메리카 대륙의 비밀 통로를 지나 향료군도에 도달할 계획을 세우다
실현/스페인 왕을 설득하여 항해 지원을 얻어내다
극복/출항을 막기 위한 음모와 훼방을 이겨내다
출항/유서를 쓰고 대항해의 닻을 올리다
착오/리우데자네이루를 거쳐 라플라타강까지, 그러나 파소는 없었다
반란/스페인 함장들의 반란을 힘으로 제압하다
발견/절망의 시간, 마지막 순간에 통로를 찾아내다
도착/130일간의 죽음의 항해, 마침내 동방의 섬에 다다르다
최후/이름없는 섬의 보잘것없는 전투에서 죽음을 맞다
귀향/지도자 잃은 함대, 빅토리아호 홀로 임무를 완수하다
신화/마젤란은 죽어서 신화가 되고 배신자들은 살아서 부와 영예를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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