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 정가
- $28.00
- 판매가
-
$15.40
(45%↓)
- 적립금
- $0.31 (2%P)
품절된 상품입니다.
이 책을 꼭 원하시는 고객님께서는 아래 "상품문의"를 클릭 후 구매의사를
알려주세요. 책이 확보 될 경우 연락 드리겠습니다.
평점 - · 리뷰 0
ISBN : 9788946418776 / 416쪽 / 430g / 135 x 19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앨런 레비
-
데이비드 솔로이
-
박솔뫼, 성혜령, 임솔아, 장희원, 정기현, 황시운
-
스즈키 유이
- 18,900
- 16,920
- 15,300
- 15,300
- [시리즈] 샘터 외국소설선 [17]
출판사 리뷰
《다빈치 코드》와 《인페르노》의 댄 브라운이
흠모한 작가 톰 에겔란 신작!
“독자의 흥미를 일깨우는 천부적인 재능!
이토록 복잡한 이야기를 밀도 있는 구성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펼쳐낸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에서, 우리의 역사와 과거는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 《아프텐포스텐》(노르웨이 최대 일간지)
신을 믿는 자, 마침내 신을 부정하게 되리라.신을 믿지 않는 자, 비로소 신을 만나게 되리라.
1만 개의 예언을 남긴 노스트라다무스의 비밀 암호.
암호가 풀리고 수천 년간 찾아 헤맸던 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눈을 가리지 않을 자 누구인가.
《다빈치 코드》의 댄 브라운이 흠모한, 노르웨이 국민작가 톰 에겔란 화제작!
흥미진진한 소재, 긴박한 구성, 지적이고도 흡인력 높은 문장, 상상을 초월하는 취재 분량, 실제와 허구를 오가며 독자와 두뇌게임을 펼치는 노르웨이 국민작가 톰 에겔란. 그의 작품은 출간 때마다 독자와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고 전 세계 약 30개국에 번역되었으며, 몇몇 작품은 TV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었다. 또한 그는 스칸디나비아의 스릴러 & 미스터리 장르 부문 최고 작가에게 수여되는 리버튼Riverton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요한 기사단의 황금상자》, 《언약의 수호자》, 《루시퍼의 복음》 그리고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1, 2권) 등 국내에는 현재까지 알비노 고고학자인 비외른 벨토를 주인공으로 하여 네 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다빈치 코드》보다 2년 앞서 출간된 《요한 기사단의 황금상자》는 그 전개 양상과 소재 등이 너무도 유사해 표절 시비를 일으키며 화제가 되었다. 법정까지 간 이 시비는 댄 브라운의 공식 사과와 함께 일단락된 바 있다.
장르를 국한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고 의미 깊은 작품을 엄선해온 샘터 외국소설선에서 열두 번째로 선보이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1, 2권)는 이탈리아 주요도시와 바티칸, 미국, 고대 이집트를 넘나들며 우리 시대 신과 인간은 과연 어떤 의미인지를 독자에게 되묻는다. 다양한 종교 전통과 세계 역사, 현대과학과 심리학, 고대 암호 체계 등을 망라한 복잡하고 광범위한 소재가 모여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전개를 통해 최고의 ‘페이지 터너’로 탄생된 이 작품은, 출간 직후 노르웨이 전역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모세로부터 노스트라다무스까지 이어진 신의 비밀을 찾아서
노르웨이 고고학자 비외른 벨토는 중세 암호 해독 전문가인 이탈리아 교수 로렌조 모레티의 세미나에 참석한다. 사라진 줄 알았던 중세 가톨릭 비밀결사이자 신의 이름으로 무자비한 살인을 자행하는 ‘신의 군대’ ‘비카리우스 필리데이’가 모레티 교수를 납치하면서, 그의 매력적인 아내 안젤리카 모레티와 비외른 벨토는 이 쫓고 쫓기는 모험에 뛰어들게 된다. 함께 납치된 아들을 구해야 하는 모레티 교수와 연쇄살인범이라는 누명을 벗어야 하는 비외른 벨토는, 각기 다른 공간에서 동시에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를 해독해야만 한다. 더 많은 이들이 온몸의 피를 다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살해되기 전에, 믿기 힘든 비밀이 적의 손에 넘어가기 전에.
비외른 벨토와 안젤리카 모레티는 DARPA의 닉 카버, 뇌 연구 전문가 윌리엄 블랙모어 교수와 함께 노스트라다무스가 유서에 남긴 암호가 고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던 희귀 문서와 보물을 찾는 열쇠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인 클레오파트라의 연인이었던 로마 황제 카이사르가 유럽 곳곳의 비밀장소로 그 보물들을 나누어 보관한 것이다.
1만 개의 예언으로 인류의 미래를 예측한 위대한 점성술가 노스트라다무스. 그가 1500년대 이탈리아 메디치가의 코시모 대공에게 암호로 써 보낸 비밀문서. 그리고 ‘악마의 도서관’이라 불리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서 가져온 고대 문서를 담은 스물네 개의 상자들.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고 있는 자는 전 세계에서 단 세 사람뿐이다.
대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가 목숨을 걸고 수호하려 했던 그 거대한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그 옛날 이집트 델피 신전의 여사제들이 대를 이어 보관한 작은 부적의 정체는 무엇일까. 노스트라다무스는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신과 소통해 앞날을 예언하게 된 것일까? 다빈치, 미켈란젤로 그리고 노스트라다무스가 이탈리아 메디치가에서 임명한 수장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미 국방성의 DARPA와 바티칸까지 이 사건에 개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침내 최후의 암호가 풀리고,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대로 ‘피의 비’가 내리는 곳에 숨겨진 신의 손길을 마주하는 순간, 고대와 현대, 신과 과학을 지배하는 숨 막히는 반전이 펼쳐진다.
영원한 시간과 장대한 역사도, 전지전능한 신도 결국 인간의 몫이다
읽는 재미와 지적 호기심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팩션의 모범을 보이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에서 톰 에겔란은 유럽 역사와 신학, 고대문서와 암호 체계에 이르는 방대한 지식을 자랑한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수많은 재료들을 모아 실제와 허구를 뒤섞어 새로운 서사를 창조해내는 상상력과 치밀한 플롯이다. 노스트라다무스가 실제 기록한 원문과 암호문을 ‘비제네르 암호’ 해독 방식으로 풀어가고, 허구인 ‘악마의 도서관’과 ‘현자의 서’, 가상의 성경인 ‘에녹 4서’와 ‘모세 6경’마저 실제인 듯 생생히 묘사해낸다. 요한 기사단이 전설 속 ‘언약의 궤’를 배로 운반하며 바다에서 펼쳐지는 전투와 잔인한 응징,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둘러싼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의 대립, 메디치가 코시모 대공과 노스트라다무스의 비밀스러운 대화 등, 작가는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서부터가 상상의 산물인지를 놓고 독자와 끝없이 두뇌 게임을 펼친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는 신의 존재를 논리적으로 증빙하려는 현대과학에까지 그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종교와 역사를 다룬 유사 팩션들과는 또 다른 차별성과 재미를 선사한다. 이 책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중요 인물인 뇌과학자 윌리엄 블랙모어는 뚜렷한 이유 없이 어머니와 아내 및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살해한 연쇄살인범과 종교적인 무아경 상태에 이른 독실한 신도들 그리고 간질병 환자가 유사한 뇌 활동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한다. 인간이 신의 형상에 따라 창조된 것이 아니라 신이야말로 인간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주장. 신도 종교도 인간의 두뇌 활동에 의한, 우리 안에 존재한다는 그의 주장은 결말에 이르러 신과 인간의 의미에 대한 우리의 궁극적인 질문과 맞물리며 반전의 키워드로 작용한다.
카이사르와 로마인들, 템플 기사단과 요한 기사단, 메디치 가문과 노스트라다무스의 충실한 도서관 사서들에까지 이어진 비밀은 ‘피의 비가 내리는 곳에서 언약의 궤를 찾을 것이다’라는 최후의 암호문으로 이어진다. 늘 자괴감과 열등감에 시달리던 주인공 비외른 벨토의 기발한 직관에 의해 마침내 그 비밀이 풀릴 때, 독자들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것이다. 그러나 결코 끝이 아니다. 작가는 이어지는 에필로그에서 독자에게 더 커다란 질문과 고민을 던진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는 과거와 현대, 종교와 과학을 통해 인간과 진실을 되짚는, 재미와 깊이를 동시에 갖춘 소설이다. 과학과 역사를 통해 신과 종교를 해부하고 미스터리와 긴박한 전개를 통해 읽는 재미를 선사하지만,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우리는 여전히 삶을 지배하는 알 수 없는 힘과 끝없는 시간에 대해 떠올리며 감동할 것이다. 시간과 역사에 구속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고 오늘을 사는 인간, 그 아름다움에 대한 거대한 드라마이다.
그러나 모든 종교들은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균형을 위해서일까. 빛과 어둠. 음과 양. 흑과 백. 한기와 온기. 정적과 소란. 질서와 혼란. 선과 악. 신과 천사가 있다면 그 반대편에는 악마와 악령이 있다. 우리는 이 악마와 악령을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찾을 수 있다. 그들은 뿌옇고 선명하지 못한 모습으로 그림자에 몸을 숨기고 있다. 항상 어둠 속에 존재하는 것들. 도대체 당신이 누구인지 알기나 하는가?
우리가 마침내 어떤 일을 이루어내고 행복에 겨워 있을 때, 그들은 이렇게 소리 없이 외친다. 어둑한 비구름을 뚫고 마침내 햇살이 우리 머리 위를 비출 때, 어디선가 소리도 없이 나타나 햇살을 막아버린다. 그들은 그림자 속에 존재한다. 항상 어두컴컴한 그림자 속에……. (34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2권)
찰스 위트먼은 아내와 어머니를 죽인 후 텍사스 대학으로 향했다.
주건물인 탑 입구에서 신분증을 요구하는 한 여인을 총대로 무자비하게 짓이겨 죽인 후, 그는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계단 위에서 한 무리의 관광객을 만난 그는, 그들을 향해 마구 총을 쏘았다. 그 와중에 관광객 중 두 명이 즉사했다. 그는 계속 계단을 올라가 꼭대기의 전망테라스에 도달했다. 12시 12분 전, 그는 28층 건물 꼭대기에서 첫 총알을 발사했다. 그는 아래쪽 길에서 움직이는 것들이라면 사람과 짐승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총을 쏘았다. 이렇게 그는 96분 동안 무려 마흔두 명의 사람들에게 총을 쏘았고, 그중 열한 명을 죽였다. 결국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가 죽은 후, 경찰들은 그가 아내와 친어머니까지 살해한 사실을 알아냈다. 물론 그가 남긴 편지도 현장에서 함께 찾아냈다. 위트먼은 정체성 혼란과 성격 장애를 겪은 것으로 보였다.
(115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2권)
윌리엄 블랙모어는 십계명의 제1 계명을 자주 떠올렸다.
‘너는 나 이외의 다른 신을 흠숭하지 말라.’ 그는 이 계명이 다른 어떤 계명들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고려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 생각했다. 단호하고 거만하기까지 한 계명……. 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이들의 머리 위에서 무한한 권위를 행사할 수 있는가. 하지만 이 첫 번째 계명의 저변에 은밀히 깔려 있는 내용을 들추어보면 분명 다른 신들도 존재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렇지 않은가? 만약 정말 신이 하나뿐이라면 굳이 이런 계명을 만들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더욱이 정말 하나뿐인 신이라면, 그는 왜 사막의 소수 양치기 민족을 선택해 그들의 신으로 군림했을까. 왜? 논리적으로 이해하기가 힘들지 않은가?
(119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2권)
가장 안쪽의 방은 캄캄했다. 하지만 우리가 들어서니 저절로 전구에 불이 켜졌다. 방 한가운데에는 단상 하나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 단상 위에는 나무와 금으로 만든 궤 하나가 놓여 있었다. 1.5미터 정도의 길이. 높이와 너비는 각각 1미터 정도. 뚜껑 위에는 금으로 만든 두 개의 천사상이 날개를 쭉 펴고 서로를 마주보며 서 있었다.
나는 숨이 막혀오는 걸 느꼈다. 그건 인정해야만 했다. 차 오르는 숨.
눈앞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순간, 온몸이 오싹해졌다. 동시에 경건함에 전신이 마비된 듯한 느낌도 들었다.
언약의 궤.
그것이었다. (168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2권)
그 순간 기사단은 칼을 빼들었다. 순식간에 해적 우두머리가 그 칼을 맞고 바닥에 쓰러졌다. 갑판 위는 찐득하고 붉은 피로 물들었다. 소티리우스는 씁씁한 피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곧 몸집이 엄청나게 큰 아프리카인 해적 한 명이 도끼를 휘두르며 기사단에게 덤벼들었다. 하지만 도끼를 들고 있던 그의 팔은 단칼에 잘려 나가 갑판 위에 툭 떨어졌다. 몸통에서 떨어진 손이 펴졌다가 저절로 다시 오므려졌다. 그 광경을 본 네 명의 해적들은 앞다투어 바닷물에 몸을 던지기 시작했다. 자존심 때문에 그때까지 남아 있던 두 명은 칼을 빼들었지만, 그들은 공격을 해보기도 전에 바닥에 쓰러졌다.
기사단은 갑판에 널부러져 있는 시신과 몸통의 일부를 바다에 던져넣었다. 바다에 뛰어들었던 네 명의 해적은 그들의 배에 기어오르고 있는 중이었다. 그것을 본 두 명의 기사단이 해적선의 난간을 향해 활을 쏘았고, 겁먹은 해적들은 목숨을 부지하려고 다시 스스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기사단이 침착하게 조준해 다시 쏜 활은 그들에게 명중했다. 나머지 두 명의 해적들은 그 광경을 보고서, 심호흡을 한 후 바다 속으로 몸을 감추었다. 그들은 1분여 동안이나 표면에 올라오지 않았다. 기사단은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긴 채 그들이 수면에 모습을 드러내기만을 기다렸다. 곧 숨을 쉬기 위해 수면 위로 고개를 쳐든 해적들의 모습이 보이자 기사단은 주저없이 활을 쏘았다. 바람을 가르고 날아간 활은 그들의 눈과 목에 정통으로 명중했다. “단 한 명의 증인도 살려둘 수 없습니다.” (207~208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2권)
미켈란젤로.
관 속에는 부패된 수의를 입은 미켈란젤로 디 로도비코 부오나로티 시모니의 시신이 누워 있었다. 머리카락과 수염은 마치 바짝 마른 거미줄처럼 시신을 감싸고 있었고, 그 옛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술품을 창조했던 그의 손가락은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가슴 위에 고이 포개어져 있었다. 세기의 대가가 누워 있는 관 속에는 이제 거의 먼지와 뼈밖에 보이지 않았다. 부서져가는 앙상한 갈비뼈 위에는 그 옛날 왕이 사용했음직한 화려한 지팡이 하나가 놓여 있었다.
마치 죽음에 이르러서도 비밀을 지키겠다는 듯.
내 숨이 가빠졌다. 심장 고동도 빨라졌고 힘 빠진 무릎이 달달 떨리기 시작했다. (312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2권)
점성술가들은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정해진 운명 속에서 살기 마련이라고 한다. 이렇듯 한 존재의 운명이 미리 정해져 있다면, 이론적으로 볼 때 그 존재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도 가능하다. 천문학자가 과거 한 행성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그 주기를 알아냈다면, 그 미래 진로도 예측할 수 있다. 점성술가도 이런 방식으로 인간의 미래를 예측하는 건 아닐까. 미래를 예언한다는 것은 시간의 개념을 무효화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이라 알고 있는 시간의 한 점을 지워버리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소행성과 블랙홀의 중력 등이 행성의 주기적인 진로에 예상치 못한 영향을 준다면 어떻게 될까? 이 경우, 천문학자의 모든 이론과 예상은 쓸모없게 되고야 만다. 영매나 점성술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비록 우리 인간의 삶이 예상 가능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신에 의해 창조되었다 할지라도,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어떤 일 때문에 우리의 운명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예측 불가능한 요소들 또한,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는 신이나 절대자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는 한 말이다. (405~406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2권)
우리가 인간적일 수 있다는 것은 바로 어떤 일에 감탄하고 경탄을 자아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 인간을 서로 엮고 또 분리시키는 힘, 믿음과 의심 속에서 우리를 한데 엮는 힘. 동경과 희망.
우리 인간은 시대와 공간을 막론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신과, 존재 속에 숨어 있는 불가사의한 힘을 숭배해왔다.
우리는 이 시대의 손님일 뿐. 시간이라는 것은 역사 속을 넘나드는 작은 날벌레 같은 것. 분초가 모여 만들어내는 하루와 1년, 그것들이 다시 모여 수백 년이라는 시간을 만들어내고, 이 수백 년의 시간은 서로 천천히 이리저리 얽히고설켜 역사를 이루어내는 게 아닐까. 영원이란 무엇일까. 세상의 처음부터 지금까지 존재해왔던 것들에 대해 나는 생각해본다. (중략)
우리는 얽혀 있던 실마리를 찾아내고 풀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결국 우리는 수천 년 동안 숨겨져 있던 얽힌 실의 끝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우리는 소용돌이치는 시간 속에 구속되어 있다. 시간이 우리를 놓아주기 전까지는 그 속에 갇혀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인간의 운명인 것을. (406~407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2권)
1권
프롤로그………9
1장
악마의 도서관………25
안젤리카………55
납치범들………76
비카리우스 필리 데이………93
2장
기도………125
함정………139
도서관………151
3장
격동과 소란………189
제례의식 살인………202
방 안………209
테오필루스………220
비제네르 암호………261
4장
카이사르의 무덤………291
실마리………307
메디치가의 교황들………315
짐승의 숫자666………335
5장
보볼리 공원………353
수도자………358
피에로 피치노………362
문서의 수호자들………378
2권
5장
* 비밀의 도서관………13
궤………20
피옴비노의 밤………33
토마소 바사리………43
상어들………59
추기경………68
마지막 메디치………79
잊힌 책………93
* 신을 찾아서………103
6장
닉 카버………149
교황 비오 13세………158
메모………169
7장
언약의 궤………177
메시지………183
십계명 석판………185
8장
암브루치아 본부………241
사형 집행수의 발소리………247
산성………254
도피………259
도둑………269
거짓말쟁이………287
행렬………295
집으로 돌아가는 길………297
산타 크로체 성당………299
실비오………301
아들………305
9장
미켈란젤로의 묘………311
은신처………321
델피 신전의 부적………322
체세나의 궤 ………329
신의 도움으로………333
두루마리 문서들………334
피의 비………338
에필로그………359
index………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