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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3711584 / 1248쪽 / 1,248g / 13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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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맞소! 내 관측 결과가 오늘 오후에 확정되었소. 햄너-브라운 혜성 말이오.”
“너무 건너뛰었소.”
“그녀에게 아무 이야기도 못 들었소? 좋아요! 나는 팀 햄너입니다. 천문학자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장비는 전문가 수준으로 갖췄지요. 그리고 전문가처럼 작업합니다. 말하자면 아마추어 천문학자요. 일주일 전에 나는 해왕성 근처에서 원래 없었던 희미한 빛을 발견했소. 그 빛은 날마다 조금씩 이동하더군요. 새로운 혜성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관측하다가 키트 피크 국립 천문대에 보고했고, 오늘 최종 승인을 받은 거요. 국제 천문학회에서 혜성에 내 이름을 붙여줬소. 브라운이라는 이름과 함께.”
- 1권
“죄송합니다.”
이 대사는 하비가 끼어드는 상황에서 이용될 것이다. 그는 샤프의 인터뷰 도중에 여러 번 끼어들었다.
“기억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햄너-브라운의 핵이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문자 그대로 천문학적입니다. 그 정도 거리에서는 설사 악마가 직접 겨냥을 한다고 해도 지구처럼 조그만 물체를 명중시키기 어려울 것입니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충돌한다면, 여러 개의 거대한 덩어리가 연쇄적으로 충돌하는 양상일 것입니다. 일부는 바다에 충돌하고, 다른 일부는 육지에 충돌하겠죠. 육지 쪽의 충돌은 피해가 국소적일 것입니다. 아무튼 햄너-브라운이 지구와 충돌한다면, 그것은 마치 악마가 거대한 해머로 여러 차례 후려치는 것과 마찬가지의 충격일 것입니다.”
- 1권
앞뒤가 맞는 태도는 아니지만 하비 랜들로서는 그다지 신경에 거슬리지 않았다.
이 이야기들을 어떻게 엮을까? ‘지구 종말의 다음 날’. 책 제목으로 아주 훌륭하다. 물론 수천 명의 소설가들이 경쟁적으로 책을 낼 것이다. ‘작은 겁쟁이들’, ‘지구가 멸망하지 않은 날’, ‘바위여, 나를 숨겨다오’. 그런 유의 책들을 내겠지.
- 1권
목차
루시퍼의 해머. 1
루시퍼의 해머. 2
루시퍼의 해머.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