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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7440425 / 127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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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현실의 삶, 철학으로 풀어내다 저자는 오랫동안 노동운동에 종사해왔고, 현재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철학박사이기도 하다. 따라서 철학은 고전, 경전의 따라 읽기가 아니라 현재의 삶을 충분히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로서의 그 무엇으로 존재해야 한다는 믿음이다. 짧은 그러나 핵심을 드러내는 문장 저자는 철학책이 꼭 두껍고 무직한 내용이어야 한다는 생각에도 반기(反旗)를 든다. 짧아도 삶을 제대로 설명하고, 삶의 문제를 드러내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짧지만(128쪽) 깊이를 또 현실의 삶의 문제와 대안을 충분히... 현실의 삶, 철학으로 풀어내다 저자는 오랫동안 노동운동에 종사해왔고, 현재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철학박사이기도 하다. 따라서 철학은 고전, 경전의 따라 읽기가 아니라 현재의 삶을 충분히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로서의 그 무엇으로 존재해야 한다는 믿음이다. 짧은 그러나 핵심을 드러내는 문장 저자는 철학책이 꼭 두껍고 무직한 내용이어야 한다는 생각에도 반기(反旗)를 든다. 짧아도 삶을 제대로 설명하고, 삶의 문제를 드러내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짧지만(128쪽) 깊이를 또 현실의 삶의 문제와 대안을 충분히 드러내고 있다.
31쪽
사실 ‘주인은 노예의 노예’이고, ‘노예는 주인의 주인’인 셈이 된다. 이처럼 주인과 노예의 실질적 관계가 역전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죽음의 공포를 경험하면서 자의식을 확립하는 노예의 노동임을 알 수 있다. ‘노동’이야말로 현실의 생활을 영위하고 역사를 형성해 가는 원천인 것이다.
44쪽
국민들이 먹고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몰지각한 위정자들은 조금만 기다리란다. 국민소득 2만 불 시대면 뭐할 것이며, 5만 불 시대가 되면 뭐할 것인가? 당장 목구멍에 거미줄을 칠 지경인데, 한가하게 개가 풀 뜯는 소리를 하는 자들이 차고 넘친다.
47쪽
인문학은 이른바 ‘문학・사학・철학(文學・史學・哲學)’ 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사회과학이니, 자연과학이니 하는 것은 공부하는 사람들이 편의상 범주화 한 것이지, 그것이 인문학과 부합한다거나 배치된다거나 하는 게 아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만들어 내는 모든 것이 곧 문(文)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다면, 일단 인문학의 단서 정도는 잡았다고 할 수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사람(人)들이 만들어 내는 모든 사물들이 모두 문(文 : 본질적으로는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모든 것이지만 보이지 않는 예술 부분 등도 포함)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59쪽
잘 찾아보면 ‘허’가 부족한 곳도 존재한다. 우리의 공직을 들 수 있다. 쉽게 얘기하면 지위, 즉 자리의 ‘허’가 부족한 경우다. 요컨대 국장의 능력이 있는 인물은 과장 직무를 맡아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법인데, 딱 국장 역량의 인물이 국장자리, 과장 역량의 인물이 과장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다.
76~77쪽
우리는 철학자의 주장이 타당한지 부당한지, 원로의 주장이 유의미한지 무의미한지 고민할 필요는 없다. 양측의 주장과 논리가 어떻든 분명한 것은 빈부의 차가 극단으로 치달을 때 갈등이 비롯된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이 갈등을 조정하고 정리해야 하는 위정자들은 크게 각성해야 한다. 그것이 양측의 장점을 수렴한 중용적 정치가 되었든, 일반의지를 통해 얻은 힘에 의한 정치가 되었든 절대 다수가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게 된다면 그곳이 곧 파라다이스일 것이다.
89쪽
현대사회에서 성장과 발전이라는 미명하에 과도한 경쟁의 결과, 심하게 손상된 것이 바로 전인교육이다. 이제 더 이상 지식 일변도의 교육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올바른 인격으로 연마된 인간만이 현대문명이 안고 있는 병폐를 극복할 수 있다. 도덕적 심성을 바탕으로 지적 창의성, 예술적 감각, 사회적 공존의식 등이 균형 있고 조화된 인간교육만이 시지프스의 노동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101쪽
정치와 형벌, ‘덕’과 ‘예’가 민중을 감동시키는 기제임에는 틀림없다. 민중들이 여기에 응함에 따라 법치와 덕치로 나누어진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무엇이 근본이고 무엇이 말단인지 명확히 인식하여 중시할 것과 경시할 것을 엄밀히 구분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다스려야 한다. ‘덕’과 ‘예’를 중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105쪽
찰미(察微)라는 말이 있다. ‘작은 것’을 살피라는 얘기다. 위정자들이 꼭 새겨야 하는 말이다. 쉽지 않지만 암세포를 초기에 발견하면 치유하기 쉽듯, 사태가 커지기 전에 조기에 조짐을 파악해서 예방책을 써야하는 쪽으로 향해야 한다. 작은 볼트와 너트가 잘 조합하고 있는지, 와이어 한 줄이 제대로 엮어져 있는지를 살피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123쪽
‘음양’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태극(太極)이다. 그러나 태극이 인극(人極)이라는 점에서 인간의 순수한 마음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늘에 근거하는 극단적 ‘원리주의’도 문제지만, 땅에 근거하는 극단적 ‘물질주의’도 도움이 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21세기 노동운동, 적당히 고양된 정신적 삶과 물질적 삶을 통해 성숙한 인간을 만드는 작업이야 말로 시대적 소명이라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은 ‘인도(人道)를 실현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창조적 파괴를 필요로 한다.
목차
머리말
인심은 위태롭고, 도심은 미약하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인식의 대상?
원자력, 과연 안전하고 경제적인가?
예의와 염치가 있어야 한다!!
쇠소리와 경소리가 필요하다!!
정치도 전문가가 필요하다?!!
착취를 어떻게 볼 것인가?
개나 소 같은 인사가 정치하면 안 된다!!
싸가지가 없다고? 웃기고 있네!!
사상의식, 참으로 무섭다!!
조금만 기다리라고?
독서는 삶의 궁색함을 덜어준다!!
인문학의 본질!!
좋은 마을에서 좋은 사람과 어울려야 잘 산다!!
때에 알맞는 지도자를 선출해야!!
허가 없는 삶은 공허하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
과연 전생은 존재하는가?
주나라 정치, 대동과 소강사회!!
무식하면 용감하다?
우리는 부자인가? 그리고 편안한가?
폭력의 상호관계?
우리 사회의 경쟁에 대한 단상!!
부메랑!!
시대의 리더들이여! 예의 세상을 만들자!!
갈등은 또 다른 호기다!!
법치가 만능은 아니다!!
아! 세월호!!
예악은 형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돼지와 부처님의 눈!!
『논어』의 리더십을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이란!!
변증법으로 본 노동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참고문헌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