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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자 고독하고 불안한 영혼의 지팡이

원재훈 저 | 올림 | 201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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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별 볼일 없이 태어났어도 별을 보며 가는 거다! - 지금 필요한 삶은 ‘위대한 개인주의’ -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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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027624 / 272쪽 / 381g / 152 x 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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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별 볼일 없이 태어났어도 별을 보며 가는 거다! - 지금 필요한 삶은 ‘위대한 개인주의’ 사랑이나 우정을 믿지 못하는 세상이다. 구명정을 타고 검은 밤바다에서 누군가를 찾아 애타게 소리를 지르지?만, 내가 있는 곳이 깜깜한 고통의 바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공포감이 엄습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결국 아무도 없다. 무섭고 고독하다. 아아…, 어떻게 하지? 이형기 시인이 말했다. “시인은 1인 1당의 당수다. 당원이 되면 안 된다”고.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는 말이다. 누구를 탓하거나 눈치 보지 말고, 자신을 바로 보... 별 볼일 없이 태어났어도 별을 보며 가는 거다! - 지금 필요한 삶은 ‘위대한 개인주의’ 사랑이나 우정을 믿지 못하는 세상이다. 구명정을 타고 검은 밤바다에서 누군가를 찾아 애타게 소리를 지르지만, 내가 있는 곳이 깜깜한 고통의 바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공포감이 엄습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결국 아무도 없다. 무섭고 고독하다. 아아…, 어떻게 하지? 이형기 시인이 말했다. “시인은 1인 1당의 당수다. 당원이 되면 안 된다”고.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는 말이다. 누구를 탓하거나 눈치 보지 말고, 자신을 바로 보고, 묵묵히 자기의 길을 가라는 뜻이다. 결국 이 세상을 버티는 방법은 ‘내 주먹을 믿는 것’이다. 지금 손에 쥔 것이 펜이라면 작가가 되고, 붓이라면 화가가 되라. 기타라면 가수가 되고, 진리라면 성직자가 되라. 그것이 바로 별 볼일 없이 태어났어도 별을 보며 가는 사람, ‘단독자(Der Einzelne)’로 사는 길이다. 단독자는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케고르가 처음으로 쓰기 시작했다. 그는 “단독자인 인간은 ‘절망’을 통해 자신의 실존을 자각하고, 절대자인 신에 대응할 수 있으며, 진정한 신앙을 얻는다”며, 인간은 누구나 고독이나 절망, 또는 불안 등을 매개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명확히 할 수 있다고 보았다. 자신을 하나의 특정한 주관적 존재로 받아들이고, 이것을 모든 것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중심을 긴장시키는 변방의 북소리를 들어라! -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단독자의 ‘구라’ “여전히 고단한 이 시대에 중심이 아닌 변방에서 북소리를 울리며 중심을 긴장시키는 분들을 만났다. 이분들은 마인드가 자유롭다. 틀을 벗어나 경계선이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시장 논리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자신의 길을 가면서, 자기만의 목소리로 사람들에게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저자의 변이다. 저자 원재훈 시인은 시끄럽고 번잡스러운 이 시대를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풀어줄 단독자의 ‘구라’를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시인의 눈에 그들의 모습은 도시에 사는 ‘맹수’로 비친다. 콘크리트 구조물 속에서 어떤 분은 보이지 않는 철창에 갇힌 모습으로 나타나고, 어떤 분은 쓸쓸하지만 의연한 나무처럼 서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들의 구라는 대중적인 폭발력이 있을 뿐 아니라 오래고 깊은 울림을 준다. 인생과 지성, 경륜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더 외롭고 괴로운 공간으로 들어갈 것을 권한다. 독을 치료하기 위해 독을 처방하는 의사처럼, 당면한 고통을 피하지 말고 배수진의 자세로 맞서라고 말한다. 고통은 고통을 통해서만 진정으로 치유될 수 있기 때문이다. 늘 시대의 화두를 앞서 제시해온 이어령 선생은 현재의 집단 우울증 현상에 대해 “현대인들의 비극은 혼자 앉아서 견디는 시간을 잃어버렸다는 겁니다. 내면에 홀로 존재하는 방이 없는 거지요. 나는 그 시절을 거치면서 내면의 방을 만들었고, 그 방에서 혼자 견디는 훈련을 하며 살아냈어요”라는 진단과 처방을 내린다. 문단의 거목 김주영 선생도 “어떤 장소에서 완전히 세상과 멀어져서 작품에 몰두하는 그런 시간이 필요한 겁니다”라며 나만의 창작을 위한 단절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한평생 자유를 노래한 가객 한대수는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언어는 ‘소외’와 ‘고독’이었다. 그리고 그 결핍을 메우기 위해 음악을 한 것 같다. 작곡으로 내가 가진 고독과 분노와 갈망을 표현했고, 노래를 부르며 해소의 숨소리를 토해냈다. 창작 활동은 내게 나만의 아이덴티티(정체성)를 찾으려는 출구이자 변명이었다”는 말로 자신의 음악 인생을 정리한다. 주먹계의 전설 방배추는 “최고의 싸움꾼은 자기 자신을 이기는 거야. 그저 겸손하고 자기가 한 말 지키면서 사는 거야”라며 건강하고 소박하게 살 것을 당부한다. 자신이 느끼는 대로 사는 게 철학이라고 말하는 강신주는 “누가 나를 구원합니까.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19세기에 이야기했을 때 그것은 구원자가 없는 세상에서 구원받기지요. 내가 나를 구원합니다”라고 이야기한다. ‘문화 게릴라’로 살아온 연출가 이윤택 선생은 모든 것이 해체된 지금은 “개인의 주체성이 강화되어야 사회와의 관계에서 순기능이 발생하는 겁니다. 이런 관계를 통해서 이기적인 사회가 아닌, 서로의 관계에서 존중하는 관계망이 형성되고 거기에서 위대한 개인주의가 탄생합니다”라며 끊임없는 저항과 노마드 정신으로 대지를 질주할 것을 주문한다. 은유와 지혜의 시인 신달자는 불안한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산책을 하더라도 혼자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이 시대의 진정한 ‘구라’로 통하는 유홍준 교수는 음식과 문화에 대한 통찰과 조화로운 삶의 조건을, 눈물의 시인 황금찬 선생은 ‘행복으로 가는 길’을, 거리의 화가 최경한 선생은 창조의 원천을 설파한다. 단독자 10인의 구라에는 저마다 내밀하면서도 극적인 ‘역사’의 진실이 있고, 사연 깊은 ‘관계’가 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삶을 버티고 살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전해지는 감동과 깨달음이 ‘속독(速讀)’을 방해한다. 그래서 이 책은 천천히 음미하듯 읽어야 한다. 고독과 절망의 시대, 불안한 영혼의 지팡이가 되어줄 책! 말은 글이 아니다. 글은 말이 아니다. 글은 눈으로 읽어서 느낀다. 하지만 말은 귀와 온몸으로 스며들어 심장을 터뜨린다. 그래서 ‘근사한 구라’는 예술이다. [단독자]는 10인의 구라가 빚어낸 예술과도 같은 책이다. 시대와 인생을 정면으로 관통하며 살아온 단독자들이 몸소 전하는 뜨겁고 단단한 메시지가 우리에게 성찰과 희망의 양식으로 다가온다. 크고 깊은 울림이 우리 삶을 조망하게 하고, 나 자신과 만나게 하고, 피해야 할 일과 걸어가야 할 길의 이정표를 보여준다. 오늘도 우리는 순간순간 찾아오는 정신적 공허함이나 불합리한 관계에서 오는 상처, 비정상적 사회 현실로 인한 분노와 절규 속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런 느낌이 든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본 것 같은, 그중 어딘가에 나의 별이 있을 것 같은, 나의 별을 보며 다시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 말이다. 힘들고 버거운 삶이지만 언젠가 나만의 절창을 터뜨릴 날이 올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게 하는 책이다.

저자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가을 《세계의 문학》에서 시 <공룡 시대>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낙타의 사랑》, 《그리운102》, 《사랑은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라 하네》, 《딸기》, 소설 《연애 감정》, 《만남》,《미트라》, 《모닝커피》, 《바다와 커피》, 《망치》, 산문집 《나무들은 그리움의 간격으로 서 있다》, 《꿈길까지도 함께 가는 가족》, 《내 인생의 밥상》, 《어쩌면 마지막일 수도 있는 여행》, 《네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 《착한 책》, 《소주 한 잔》, 《고독의 힘》, 《상처받을지라도 패배하지 않기 위하여》 등을 펴냈다. 이 외에도 동화에서부터 인물론, 번역, 영화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글을 쓰고 있다.


 

책 속에서

“스님과 차를 마시는데 차 잔이 넘치도록 차를 따라주는 겁니다. 차를 다 마시지도 않았는데 계속 흘러넘치게 부어요. 왜 그러시냐고 하니까, 안 비우니까 넘치게 한다는 겁니다. 버려야 채울 수 있는 거지요. 여기에 중요한 게 있지요. 바로 우주의 질서입니다. 우주의 질서라는 건, 초과하면
안 된다는 거지요. 부족하면 채워줍니다. p.30

과거 산업화와 민주화의 대립과 갈등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산업화로 상징되는 ‘땀’과 민주화로 상징되는 ‘피’가 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땀과 피를 품어주는 한 방울의 눈물이다. p.36

“작가는 잘사는 사람보다 못사는 사람 편에 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특정한 이념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여기에 빠지게 되면 헤어나기가 힘들어요. 보수냐 진보냐, 좌냐 우냐의 딜레마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이념의 기준이 아니라, 한 사람의 작가로서 양심의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이념에 빠지다 보면 작가의 마음은 어느새 황무지가 됩니다.” p.56

“나이 육십에 자본주의를 알았어. 사실 노래 부르는 남자 혼자 살면 화폐가 뭐가 필요해. 그냥 사는 거지. 하지만 화폐가 말이야, 그게 없으면 양호가 거지가 돼. 처음으로 자본주의가 무서운 것을 알았지. 양호 전에는 자본주의가 뭔지 몰랐어. 요즘엔 항상 화폐를 준비하고 있어야 해. 갑자기
양호가 아프면 병원에 가야 되잖아. 화폐를 모으면서 오래 살아야 돼. 난 오래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어. 하지만 이젠 좀 살아야 해.” p.79

고통이나 절망 혹은 한은 극복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그것은 그대로 견디면서 관통하는 것이다. 무거운 바위를 밀어 올리면서 올라가는 그리스의 사내처럼, 삶을 밀어 올라가는 그 모양 그대로 걸어가는 것이다. 되돌아갈 수 없는 길이 있다. p.103

“일본에 문화를 전파한 과거만 강조하고 일본인들이 이룬 문화에 대해서는 폄훼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생각해봐요. 우리 문화는 결국 중국에서 전수받은 것이 아닌가요? 우리가 일본에 대해서 가지는 미묘한 감정이 너무 앞서는 것 같은데, 이것을 좀 더 넓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문화는 강물과 같은 것이어서 그 시원이 어디냐보다는 어디를 향해 가느냐가 중요해요. p.122

격투기와 싸움은 또 달라. 싸움은 룰과 장소가 없어. 그냥 아무 데서나 붙는 거야. 싸움은 반칙이 원칙이야. 싸움에는 심판이 없어. 김두환이나 시라소니는 타고난 사람들이야. 세상살이는 경기가 돼야지 싸움판이 되면 안 돼. 반칙이 난무하는 그런 싸움판에는 유전적으로 우수한 놈들이 승리하는 거야. 대신에 경기는 다르지. 공부하고 노력한 사람이 이기는 거야. 싸움판 같은 세상이 싫어서 싸웠는지도 몰라.” p.144

노동은 신성한 게 아니야. 노동은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 거야. 안 하면 처자식이 굶으니까. 하고 싶은 거 하는 거 있잖아. 예술, 문학, 요가, 마라톤 같은 거 말이야. 그거는 며칠씩 해도 지겹지 않아. 하고 싶은 거 하니까. 하지만 노동은 정말 하기 싫은 거야. 황석영은 소설 <<객지>>를 쓰기 위해 두 달간 노동을 했다고 하더군. 내가 그랬지. 임마, 그건 노동이 아니야. 노동을 알려고 애쓴 거지. 위장취업하는 거, 그것도 노동이 아니야. 노동이 뭔지 알려고 하는 거지.” p.147

어떻게 하면 흉내를 내지 않고 살 수 있는가.
“왜 저렇게 흉내 내고 살까? 이것이 바로 부처나 철학자, 시인들이 아쉽게 생각하는 세속적인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어떤 수도승은 아침에 일어나 자신의 가슴을 손으로 두드리면서 주인공 잘 있는가,라고 인사한다는 거지요. 그래요. 주인공이 돼야 합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는 건, 주문이나 타락한 종교가 되면 안 된다는 겁니다. 주인공이 된다는 건,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이지요. p.165

학교 선생님들도 연수 다니지 말고, 룸살롱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새우젓 배도 타면서 힘들어봐야 진정성을 보게 됩니다. 책을 본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따로 있지요. 그것은 인생의 입문서이고, 실제 생활에서는 가혹한 경험을 한 사람이 개과천선을 해서 선생이 되는 겁니다. p.175

창조자와 에피고넨하고는 다른 겁니다. 요즘에는 백남준보다 기술이나 감각이 뛰어난 예술가들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창조자로서의 백남준은 없지요. p.188

타인의 삶에 대해 우리들은 가혹합니다. 생각해보면 내가 어려웠던 시절에 ‘너 어렵니?’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없었어요. 티브이 출연이나 방송을 하면 ‘너 왜 그러니?’라고들 했지요. 이런 시절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자기의 삶은 자기가 산다는 자기 판단이 중요하다는 신념 때문입니다. p.211~212

앞집 옆집에 백수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이윤택은 청춘에게 외친다.
“당당한 백수가 되어라.”
백수생활의 위기를 세상을 보는 기회로 잡으라는 조언이다. 백수 생활은 인생의 한 시기다. 준비 단계이고 도약 단계라는 긍정적인 사고의 전환을 이야기한다. 백수는 비교적 넓게 세상을 볼 수 있다. 놀고 있는 눈으로 환하게 세상을 본다. 기업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그 세상에서 내가 어
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한다. 나와 세상의 합일이 되는 순간을 포착하라. 백수는 자유로운 선택의 기간이다. p.237~238

오늘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작업실에 난이 꽃을 피웠다. ‘난은 고통스러울 때 꽃을 피운다’는 구라가 있다. 지금 저 난이 나에게 어떤 구라를 꽃 터뜨리는 것인가. “너도 언젠가는 절창을 터뜨릴 날이 있을 거다”라는 황구라가 꽃 떨림으로 문득 다가왔다. p.260

목차

목차
저자의 말- 영혼의 지팡이
이어령- 시대의 화두를 제시해온 세상의 이정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김주영- ‘엄마’를 품고 ‘가난’을 노래한 문단의 거목
작가에게 돈이란 무엇인가
한대수- 소외된? 자유의 가객
고독을 이기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황금찬- 생명을 사랑한 눈물의 시인
행복으로 가는 길은 어디인가
유홍준- 박제된 문화유산에 숨결을 불어넣는 이야기꾼
세상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
방배추- 변증법적 미학을 완성한 주먹계의 전설
진정한 인생의 승자는 누구인가
강신주- 산과 시를 좋아하는 철학자
철학은 왜 필요한가
최경한- 거리로 나간 현대 미술사의 산증인
가짜의 시대에는 무엇이 남는가
신달자- 은유와 지혜의 인생 도서관
여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윤택- 변방의 북소리를 울리는 예술계의 추장
‘위대한 개인주의’로 산다는 것
후기- ‘구라’의 육성이 듣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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