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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문제 인간과 자연의 형이상학

시리즈 : 한국연구재단총서 오늘의 한국지성 [5]

백도형 저 | 아카넷 | 201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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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333709 / 425쪽 157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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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철학의 오랜, 그러나 여전히 뜨거운 물음 마음과 몸에 관한 형이상학을 만나다!! 마음과 몸, 인간에 관한 보고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형이상학을 연구하는 철학자들은 통일된 방식으로 세계를 설명?하려고 시도해 왔다. 이러한 시도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 인간 존재에 관한 논의다. 심신 문제는 자연계에서 인간이 갖는 독특한 지위를 해명하기 위한 시도다. 육체를 가진 인간은 분명 자연의 지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은 자연을 극복하고 지배할 수도 있는 정신 내지 이성을 지닌 유일한 존재이기도 하다. 이러한 인간의 두 가지... 철학의 오랜, 그러나 여전히 뜨거운 물음 마음과 몸에 관한 형이상학을 만나다!! 마음과 몸, 인간에 관한 보고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형이상학을 연구하는 철학자들은 통일된 방식으로 세계를 설명하려고 시도해 왔다. 이러한 시도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 인간 존재에 관한 논의다. 심신 문제는 자연계에서 인간이 갖는 독특한 지위를 해명하기 위한 시도다. 육체를 가진 인간은 분명 자연의 지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은 자연을 극복하고 지배할 수도 있는 정신 내지 이성을 지닌 유일한 존재이기도 하다. 이러한 인간의 두 가지 측면, 즉 마음과 몸의 관계를 해명하는 것이 바로 심신 문제이고 이것은 인간을 이해하는 핵심이다. 특히 서양철학에서 심신 문제는 인간과 관련된 형이상학의 오랜 주제이면서 지금까지도 뜨거운 쟁점으로 남아 있다. 심신 문제가 인간에 관한 가장 근본적인 형이상학의 문제이다 보니 이 문제의 향방에 따라 다른 철학적·과학적 쟁점들에까지 미치는 파급효과와 영향이 크다. 또 철학 내부에서 여러 문제들과 관련을 가질 수밖에 없다. 우선 도덕적 책임의 근거를 물어 윤리학의 근본을 반성하게 하는 자유와 필연의 문제, 인간과 생명의 존엄성을 다루는 생명윤리 문제들도 심신 문제에 영향을 받는다. 근본적으로 인간의 독특한 특성을 해명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철학적 인간학에 관한 논의는 사실상 심신 문제 논의의 향방과 직결된다. 심신 문제가 자연 속의 인간 위상을 결정하는 문제이면서 자연과 다른 인간의 특별함을 탐구하는 문제라는 점에서 그렇다. 데카르트부터 김재권까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영혼은 ‘불멸의 선’이고 육체는 ‘사멸하는 악’이라고 생각했다. 이 같은 플라톤의 이원론은 기독교적 세계관과 만나 데카르트 이전까지의 세계를 구성하는 기준이 되었다. 이 같은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근대의 문을 활짝 연 철학자가 바로 르네 데카르트다. 그는 기존의 모든 지식을 비판하고 새로운 토대 위에서 정초하려 했다. 이러한 시도로 ‘방법적 회의’를 선택했고 기존의 지식을 모두 해체하고 확고한 지식의 토대로 생각하는 자아를 제시했다. 이것이 바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이다. 데카르트는 ‘생각하는 자아’를 모든 앎의 명석판명하고 확실한 토대로 정초함으로써 서양 근대철학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20세기 이후, 과학과 물리학이 발전하면서 데카르트식 실체 이원론은 더 이상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데카르트가 심신 문제를 제기하면서 내놓은 개념들은 지금까지도 심신 문제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뇌리에 깊게 뿌리 내려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저자 백도형은 이것에 주목했다. 토대와 전제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선행되어야만 올바른 논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정신 인과의 문제를 다루면서 그 속에 숨어 있는 보편자 문제를 점검했다. 이와 같은 문제 제기와 점검 과정을 통해 기존의 전제를 최소한으로 받아들여 심신 문제에 관한 저자 자신만의 입장을 정리한다. 정신 인과의 문제를 어떤 심신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또 그러한 심신 이론이 의식의 문제까지 함께 해명할 수 있을까? 이러한 난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데카르트부터 김재권에 이르기까지의 심신 이론들을 검토하고 진단했다. 그리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기존의 전제들을 최소한으로 받아들이는 ‘심신 유명론’의 입장에서 데이비슨의 사건 개별자론을 확장·발전시킨 ‘4차원 개별자론’을 내놓은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심신 문제에 관한 하나의 입장 선택이 아니다. 지금까지의 심신 문제가 놓여 있는 토대에 관한 근본적인 성찰이며 새로운 형이상학적 접근이다. 그래서 이 책은 매우 풍부한 논쟁거리를 담고 있다. 물론 이러한 논쟁은 심리철학뿐만 아니라 철학 전체에 새로운 논의 지평을 열어줄 것이며 우리 지식사회 전반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 분명하다.

저자 소개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을 쓰던 1992년부터 1994년까지, 그리고 연구년이던 2003년에 심리철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김재권 선생이 재직하는 브라운대학교 철학과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다. 석사과정에서는 역사학과 사회과학의 과학철학에 흥미를 갖고 있다가 그 연장선상에서 데이비슨의 행위론을 주제로 석사논문을 썼다. 박사과정에서 심리철학과 형이상학, 특히 심신 문제로 관심을 전환한 이래 지금까지도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 그리고 심리철학을 연구하면서 보편자와 인과, 자연법칙에 관한 형이상학과 과학철학의 문제로 관심을 확대하여 인간과 자연의 형이상학을 체계화하려고 구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양교육과 인문교육의 모형을 생각하면서 언어와 문화에 대한 형이상학도 모색하고 있다.< 

목차

목차
책을 내면서
서론
1. 심신 문제의 성격
2. 심신 문제의 기원 - 데카르트의 제1원리와 실체
3. 이 책의 논의 구조
제1장 정신 인과의 쟁점
1. 환원주의와 ‘복수 실현 가능성 논변’
2. 데이비슨의 무법칙적 일원론
3. 비환원적 유물론의 신화
제2장 보편자와 인과법칙
1. 보편자로서의 속성과 실재론
2. 인과, 법칙, 보편자
3. 물리주의와 보편자
제3장 비환원적 물리주의와 부수 현상론 시비
1. 데이비슨과 김재권의 심신 이론과 사건 이론
2. 출구 없는 속성 이원론 - 포더의 사례
3. 참을 수 없는 존재론의 가벼움
4. 일반화 논변과 계층식 존재론
제4장 제거주의 비판
1. 잘못된 비판 - 인지적 자살 논변
2. 제거주의와 실재론
제5장 심신 환원주의와 보편자
1. 김재권의 심신 환원주의
2. 기능적 환원을 통한 새로운 심신 동일론
3. 김재권과 암스트롱의 기능적 환원주의와 실재론
4. 기능적 환원주의 비판
제6장 존재와 언어: 속성과 술어
1. 속성과 환원
2. 존재적 환원과 언어적 환원
3. 속성과 그 서술
4. 정신 인과의 문제의 잠정 결론
제7장 의식의 일인칭적 주관성
1. 의식과 물리주의
2. 잭슨의 지식 논변
3. 의식의 ‘어려운 문제’
4. 김재권의 거의 충분한, 적절히 충분한 물리주의
5. 의식의 존재론적 주관성
제8장 데카르트식 구도 반성
1. 정신과 물질
2. 주관과 객관
3. 존재와 인식
4. 실체와 속성
5. 잠정 결론: 지금까지의 심신 문제에 대한 진단
제9장 시론: 심신 유명론으로서의 4차원 개별자론
1. 데이비슨의 사건 이론과 4차원 개별자론
2. 술어화 불가능성
3. 인과와 필연성
4. 과학의 다양성과 물리주의
5. 문화 형이상학으로서의 4차원 개별자론
6. 4차원 개별자론과 제거주의
7. 맺음말: 최소 존재론의 이중 의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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