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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복종 자유인, 헨리 데이빗 도로우의 짧은 생애

헨리 데이빗 소로우 저 | 이현주 역 | 당그래 | 201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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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460423 / 224쪽 / 314g / 152 x 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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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생전의 간디가 즐겨 읽었다는 미국의 시인이자 사상가요 철저한 생활인인 헨리 데이빗 도로우, 그가 개인과 정부의 올바른 관계에 대해 강연한 《시민 불복종》과 삶의 원칙을 어떠한 가치에 두?고 세웠는지를 강연한 《원리없는 생활》, 그리고 그의 생애를 꾸밈없이 들여다볼 수 있는 전기(傳記)을 함께 묶은 것이다. 헨리 데이빗 도로우의 생애를 이끌어 간 것은, 자(自)라는 머릿글자로 시작되는 두 마리 말이다. 하나는 자연(自然)이고 다른 하나는 자유(自由)이다. 이 두 마리 말(馬)은 함께 묶여 있어서 어느 한 쪽이 멈추면 다른... 이 책은 생전의 간디가 즐겨 읽었다는 미국의 시인이자 사상가요 철저한 생활인인 헨리 데이빗 도로우, 그가 개인과 정부의 올바른 관계에 대해 강연한 《시민 불복종》과 삶의 원칙을 어떠한 가치에 두고 세웠는지를 강연한 《원리없는 생활》, 그리고 그의 생애를 꾸밈없이 들여다볼 수 있는 전기(傳記)을 함께 묶은 것이다. 헨리 데이빗 도로우의 생애를 이끌어 간 것은, 자(自)라는 머릿글자로 시작되는 두 마리 말이다. 하나는 자연(自然)이고 다른 하나는 자유(自由)이다. 이 두 마리 말(馬)은 함께 묶여 있어서 어느 한 쪽이 멈추면 다른 쪽도 멈출 수 밖에 없다. 자연 없는 자유는 상상일 뿐이요, 자유 없는 자연은 그림의 떡이기 때문이다. 자연을 우리말로 풀면 ‘스스로 그러함’이 되겠고, 자유는 ‘스스로 비롯함’일 것이다. 삶의 질에 관한 문제 그리고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즘, 150년 전에 이미 이렇게 될 것을 내다보며 걱정했던 자유사상가의 글을 읽어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오늘 우리의 문제가 도대체 어디서부터 그릇되기 시작했는지를 그의 글에서 살필수 있겠기 때문이다. 《웰든.의 저자 도로우는 참된 자연인이요 자유인이었다. 비록 짧은 생애를 스케치하든 그려 놓은 ‘전기(傳記)’로서는 우리 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책을 내면서 영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하여 미국의 어느 출판사가 ‘사다리총서(Ladder Series)’라는 것을 펴낸 적이 있었다. 그것이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광화문 네거리 부근에 있는 어느 외서점에서 ‘사다리문고’의 하나로 나온 작은 책을 발견하여 흥분 속에서 읽은 것이 20년도 더 전의 일이다. 책 제목이 ‘목적은 자유롭게 되는 것(The Aim is to Be Free)’비슷했다. 친구들 몇하고 ‘선(線)’이라는 동인지(誌)를 조잡한 프린트물로 펴내던 시절이었다. 거기에 도로우의 ‘원리 없는 생활’을 번역해서 실었는데 《목적은 자유롭게…》가 바로 그 도로우의 전기였다. 망설일 것도 없이 번역에 손을 댔다. 며칠 만에 거의 단숨에 하듯이 번역작업을 마치고 출판사를 찾아가서 넘겨주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수년이 지나도록 책으로 되어 나오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세월이 흘렀고 몇 번 직장을 옮겼고 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하느라고 도로우 원고를 까맣게 잊고 있다가 90년 말경에 한 후배가 출판사를 차렸으니 무조건 원고를 내놓으라는 바람에 생각이 나서 그동안 출판사 창고에 먼지를 쓰고 앉아 있던 도로우를 모셔 나오게 되었다. 원서(原書)를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 없었다. 노란색이 많이 들어 있는 표지그림만 기억에 선명했고 정확한 책 제목도, 물론 저자의 이름도 알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저자의 이름도 밝히지 못한 채 그냥 《자유를 생의 목적으로 삼은 사람》이라는 어정쩡한 제목으로 출판했다. 그런데 그 후배의 출판사가 그만 문을 닫게 되었다. 따라서 책도 절판이 되어 시중에서 구할 수 없게 된 것을 이번에 당그래출판사가 살려 《시민 불복종》이라는 제목으로 펴내게 된 것이다.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요즘, 150년 전에 이미 이렇게 될 것을 내다보며 걱정했던 한 자유사상가의 글을 다시 읽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오늘 우리의 문제가 도대체 어디서부터 그릇되기 시작했는지를 그의 글에서 살필 수 있겠기 때문이다. 도로우는 참된 자연인이요 자유인이었다. 비록 짧은 생애를 스케치하듯이 그려놓은 책이지만 그의 ‘전기(傳記)’로서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혹시 독자들 가운데 이 책의 원서를 가지고 계신 분이 있어서 출판사로 연락주신다면 참으로 고맙겠다. 이 책에 담은 에세이 2편은 모두 동인지 ‘선(線)’에 옮겨 실었던 것을 이번에 약간 손질을 했다. 역시 원문을 모두 잃어 버려서 꼼꼼하게 대조하며 손질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유감이다. 먼지 속에 묻혀 있던 책을 되살려주신 당그래출판사에 감사한다. 이현주

저자 소개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조그만 사업을 하는 아버지 존 소로의 셋째 아이로 태어났다. 1828년 그의 부모는 소로를 콩코드 아카데미에 보냈고 그곳 교사들의 도움으로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1833년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했다 1837년 중간 정도의 성적으로 졸업한 뒤 가업인 연필 제조업, 교사, 측량 업무 등에 종사했지만, 평생 일정한 직업에 정착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했다. 1837년 선배인 에머슨을 알게 되어 그의 집에서 3년간 기거하며 ‘초월주의자 그룹’, 즉 콩코드 집단에 가담, 기관지 《다이얼》에 번역물이나 논문을 실었다. 
1840년 그는 콩코드를 방문한 매력적인 여인 엘런 슈얼에게 청혼했으나 거절당한다. 1845년 소로는 월든 호숫가에 통나무집을 짓고 살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3년간 월든 호반에서 생활한 내용을 이 책 《월든》(1854)에 기록하여 책으로 출간한다. 이 책은 소로 생전에는 1,700부밖에 팔리지 않았으나 지금은 미국 문학의 고전으로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며 독자들의 끝없는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소로는 사회문제에도 항상 참여적인 태도로 일관했고, 1846년 7월 멕시코전쟁에 반대하여 인두세 납부를 거부한 죄로 투옥당했으나, 다음날 친척이 대납해주어 감옥에서 풀려난다. 이때의 경험을 기초로 쓴 《시민 불복종》(1849)은 훗날 간디의 사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1850년 의회에서 통과된 도망노예법에 반대하여 1854년 보스턴에서 강연했고, 다시 1859년 하퍼즈 페리의 반란에 즈음하여 ‘존 브라운 대위 변호’를 여러 곳에서 강연하기도 했다. 
1862년 5월 6일 45세를 일기로 콩코드에서 숨을 거두었으며 그 밖에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에서의 일주일》 《메인 주의 숲》 《코드 곶》(1865) 등의 저서를 남겼다. 

역자 소개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났고,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 목사, 동화 작가, 번역가이기도 한 그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들을 집필하고 강의도 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 시대의 멘토로, 영성가로 꼽는다. 글이 모이면 책을 내고, 부르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며 살고 있다. 


그동안 《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지금도 쓸쓸하냐》《예수의 죽음》《이현주 목사의 꿈일기》《길에서 주운 생각들》《장자 산책》《대학 중용 읽기》《사랑 아닌 것이 없다》 등을 썼으며《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가 세상에 나오는 데 산파역을 했다.


역서로는《숨겨진 보물을 찾아서》《예언자들》《바가바드기타》《행복하기란 얼마나 쉬운가》《우주 리듬을 타라》 《티베트 명상법》 《배움의 도》《큰 바위 얼굴》등등 있으며, 


동화책으로는《외삼촌 빨강 애인》, 《바보 온달》, 《살꽃이야기》, <알게 뭐야> <아기 도깨비와 오토제국>, <날개 달린 아저씨> 등이 있습니다.


 

머리말

책을 내면서

 

영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하여 미국의 어느 출판사가 ‘사다리총서(Ladder Series)’라는 것을 펴낸 적이 있었다. 그것이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광화문 네거리 부근에 있는 어느 외서점에서 ‘사다리문고’의 하나로 나온 작은 책을 발견하여 흥분 속에서 읽은 것이 20년도 더 전의 일이다. 책 제목이 ‘목적은 자유롭게 되는 것(The Aim is to Be Free)’비슷했다.

 

친구들 몇하고 ‘선(線)’이라는 동인지(誌)를 조잡한 프린트물로 펴내던 시절이었다. 거기에 도로우의 ‘원리 없는 생활’을 번역해서 실었는데 <목적은 자유롭게…>가 바로 그 도로우의 전기였다. 망설일 것도 없이 번역에 손을 댔다.

 

며칠 만에 거의 단숨에 하듯이 번역작업을 마치고 출판사를 찾아가서 넘겨주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수년이 지나도록 책으로 되어 나오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세월이 흘렀고 몇 번 직장을 옮겼고 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하느라고 도로우 원고를 까맣게 잊고 있다가 90년 말경에 한 후배가 출판사를 차렸으니 무조건 원고를 내놓으라는 바람에 생각이 나서 그동안 출판사 창고에 먼지를 쓰고 앉아 있던 도로우를 모셔 나오게 되었다.

 

원서(原書)를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 없었다. 노란색이 많이 들어 있는 표지그림만 기억에 선명했고 정확한 책 제목도, 물론 저자의 이름도 알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저자의 이름도 밝히지 못한 채 그냥 <자유를 생의 목적으로 삼은 사람>이라는 어정쩡한 제목으로 출판했다. 그런데 그 후배의 출판사가 그만 문을 닫게 되었다. 따라서 책도 절판이 되어 시중에서 구할 수 없게 된 것을 이번에 당그래출판사가 살려 <시민 불복종>이라는 제목으로 펴내게 된 것이다.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요즘, 150년 전에 이미 이렇게 될 것을 내다보며 걱정했던 한 자유사상가의 글을 다시 읽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오늘 우리의 문제가 도대체 어디서부터 그릇되기 시작했는지를 그의 글에서 살필 수 있겠기 때문이다.

 

도로우는 참된 자연인이요 자유인이었다. 비록 짧은 생애를 스케치하듯이 그려놓은 책이지만 그의 ‘전기(傳記)’로서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혹시 독자들 가운데 이 책의 원서를 가지고 계신 분이 있어서 출판사로 연락주신다면 참으로 고맙겠다.

 

이 책에 담은 에세이 2편은 모두 동인지 ‘선(線)’에 옮겨 실었던 것을 이번에 약간 손질을 했다. 역시 원문을 모두 잃어 버려서 꼼꼼하게 대조하며 손질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유감이다. 먼지 속에 묻혀 있던 책을 되살려주신 당그래출판사에 감사한다.

 

이현주

목차

목차
1. 8p
시민불복종
1948년 투옥된 경험을 토대로 개인과 정부의 올바른 관계에 대해 강연한 내용을 《시민 정부에 대한저항》(원제목은 《시민의 불복종》)이란 제목으로 1849년 『에스테탁지』에 발표한 전문?.
2. 53p
원리없는생활
삶의 원칙을 어떠한 가치에 두고 세우는지에 대해 1854년에 《원리 없는 생활》이란 제목으로 강연한 내용.
3. 84p
헨리데이빗도로우의생애
시인이자 사상가요 철저한 생활인인 헨리 데이빗 도로우.
참된 자연인이요 자유인으로 살다간 그의 생애를 그린 ‘전기(傳記)’.
3-1. 콩고드의 새식구 86p
3-2. 하버드의 이방인91p
3-3. 두 남자100p
3-4. 하버드 출신의 ‘초월주의자’들 112p
3-5. 가슴 아픔 연애사건119p
3-6. 도끼로 시작한 인생모험 126p
3-7. 죄명은 ‘시민 불복종’ 135p
3-8. 콩고드의 어느 실패한 저자 142p
3-9. 하느님은 인간의 튼튼한 다리를 좋아한다 153p
3-10. 단순하게 살아라 162p
3-11. 여행이야기 170p
3-12. 위대한 작가 177p
3-13. 유일한 야심 182p
3-14. 상처입은 노예폐지론자 195p
3-15.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 201p
3-16. 용기있는 자유인 208p
3-17. 이렇게 사람들은 ‘도로우의 삶’을 말한다 21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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