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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개정판]

시리즈 : Classic Together 클래식 투게더 [28]

제인 오스틴 저 | 윤상원 역 | 아름다운날 | 201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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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876512 / 519쪽 / 535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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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200년 동안 시대와 국경을 넘어
가장 사랑받은 연애와 결혼의 필독서!


미모와 자존심, 관대함과 편견, 호감과 의혹, 순종과 도발이 교차하는 베넷 가의 개성 넘치는 자매들과 이웃으로 이사 온 두 청년 부호,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신붓감을 구하는 또 다른 젊은이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변덕스럽고 복잡한 연애와 결혼의 사회학.

다양한 인물들 사이로 쉴 새 없이 교차되는 사건들, 날카롭게 정곡을 찌르는 대사, 박진감 넘치는 심리 묘사 등, 자칫 진부한 사랑 이야기로 흐를 수 있는 젊은이들의 연애담을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이끌어가는 제인 오스틴의 필력은 이 소설이 왜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가장 위대한 소설 중 하나로 꼽히게 하는지 알게 해준다.

<<오만과 편견>>은 두 가지 놀라운 특징을 가진 소설이다. 우선 집필 당시 작가의 나이가 21세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세상 물정이나 남녀 관계의 복잡한 구조들을 꿰뚫어보기에는 아직 미숙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갓 스물을 넘긴 아가씨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명작을 써냈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대의 인습과 풍속에 매여 살아가는 청춘 남녀의 연애담을 고전의 반열에까지 오를 정도로 격조 높게 형상화시켜 놓았다는 점 역시 경이롭다.
오스틴의 소설은 이야기의 짜임새가 치밀하고 등장인물의 성격이 펄펄 살아 뛰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소재나 주제가 고루하다는 약점에도 아랑곳없이 그녀의 작품은 두고두고 애독되고 있는 것이다. 작가의 다른 작품 <센스 앤 센서빌러티>>, <<엠마>> 등이 영화로 만들어진 것도 뛰어난 구성과 인물 묘사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오스틴의 작품은 재미가 있다. 추리소설을 읽는 것처럼 다음 내용이 궁금하고 쿡쿡 웃음이 나올 만큼 유쾌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이다. 물론 재미만 있는 것은 건 아니다. 읽다보면 인생의 교훈이 될 만한 문구들을 만날 수 있다.

저자 소개

영국의 소설가. 1775년 12월 영국 햄프셔 주 스티븐턴에서 교구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의 여덟 자녀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독서를 장려하고 함께 연극을 공연하는 등 문화적 풍요를 누렸던 가정에서 자라며 어려서부터 글쓰기에 흥미를 보였고, 열두 살의 나이에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무 살이 되던 1795년에는 첫 장편소설을 완성했는데, 《엘리너와 메리앤》이라는 제목의 이 소설은 후일 그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성과 감성》으로 재탄생된다. 
1795년, 이웃의 조카인 톰 르프로이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르프로이 집안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오만과 편견》의 초고에 해당하는 서간체 소설 《첫인상》을 집필했다. 이 작품을 통해 딸의 재능을 알게 된 아버지가 원고를 런던의 출판사에 보냈으나 출간에는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오스틴은 이후로도 습작과 초기 작품의 개작을 계속했다.

1802년 여섯 살 연하인 해리스 빅위더에게 청혼을 받고 승낙했으나 사랑 없는 결혼에 회의를 느껴 다음 날 마음을 바꾸었고, 이후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1805년 부친이 사망한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1809년 고향에서 멀지 않은 초턴에 정착, 이즈음부터 익명으로 작품들을 출간하기 시작했다.

1811년 《이성과 감성》을 필두로, 1813년 《오만과 편견》, 1814년 《맨스필드 파크》, 1815년에는 《엠마》를 출간,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다음 해 《설득》을 탈고한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었다. 1817년 다시 《샌디튼》의 집필을 시작했으나 건강 악화로 중단해야 했고, 작품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같은 해 7월 마흔두 살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사후에 출간된 《노생거 사원》과 《설득》을 비롯하여 그녀가 남긴 작품은 단 여섯 편뿐이지만, 2백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전 세계의 독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역자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다. 대기업 홍보실을 거쳐 단행본 출판사 편집부에서 근무했다. 대학 때부터 영미권 번역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현재 전업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오만과 편견』『위대한 개츠비』 『허클베리 핀의 모험』 『검은 고양이』『사람을 얻는 240개의 마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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