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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

시리즈 : 동서문화사 월드북 시리즈 [157]

찰스 디킨스 저 | 정태륭 역 | 동서문화사 | 201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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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708591 / 444쪽 163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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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숭고한 영혼의 아름다운 비극적 희생과 염원!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거대한 두 도시 혁명의 불길 속 스러져간 민중의 장엄한 레퀴엠! 디킨스 대로망 최고 걸작 《두 도시 이야기》는 찰스 디킨스 작품 가운데 드물게도 역사소설 형식의 독특하면서도 널리 사랑받는 최고 걸작이다. 디킨스 만년인 1859년에 주간잡지〈일 년 내내〉에 연재된 뒤 책으로 출간되었다. 두 도시는 런던과 파리를 뜻하며,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루시 마네트라는 이상적인 여인과 그녀의 아버지 마네트 박사, 마네트의 사위 찰스 다네이,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방... 숭고한 영혼의 아름다운 비극적 희생과 염원!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거대한 두 도시 혁명의 불길 속 스러져간 민중의 장엄한 레퀴엠! 디킨스 대로망 최고 걸작 《두 도시 이야기》는 찰스 디킨스 작품 가운데 드물게도 역사소설 형식의 독특하면서도 널리 사랑받는 최고 걸작이다. 디킨스 만년인 1859년에 주간잡지〈일 년 내내〉에 연재된 뒤 책으로 출간되었다. 두 도시는 런던과 파리를 뜻하며,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루시 마네트라는 이상적인 여인과 그녀의 아버지 마네트 박사, 마네트의 사위 찰스 다네이,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방탕아 시드니 카튼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혁명의 불길에 휩싸이고 마는 가난하고 비참한 민중,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한없이 폭압해지는 귀족들, 이 혼란한 시대에 어쩔 수 없이 피어나는 복수의 광기 등을 마치 눈앞에 펼쳐지듯 묘사했으며, 한 남자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희생과 염원을 담은 숭고한 사랑 이야기이다. 디킨스의 아름답고 기지 넘치는 필치는 혁명의 불길 속에서 스러져간 무수한 사람들에게 생생한 숨결과 영혼을 불어넣어 되살린다. 격동의 시대 네 남녀의 사랑과 눈물 의사인 마네트 박사는 예전에 귀족 에브르몽드 가문에 의해 무려 18년 가까이 바스티유 감옥에서 옥살이를 했다. 그 때문에 약간의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 런던에 살던 딸 루시가 아버지를 돌보러 파리에 온다. 어느새 그는 딸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게 된다. 찰스 다네이는 에브르몽드 후작의 조카이지만 집안사람들과는 달리 마음은 선의로 가득 차 있으며, 스스로도 프랑스 귀족의 횡포가 싫어서 이름을 숨기고 영국으로 건너간 인물이다. 귀족 후손답지 않게 직접 외국어를 가르치며 성실히 생계를 꾸려 나간다. 루시와 결혼한 뒤, 딸을 지나치게 사랑하는 마네트 박사와 라이벌 관계에 놓인다. 변호사인 시드니 카튼은 등장인물 가운데 가장 속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며 비밀스럽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우울증으로 괴로워하며, 스스로도 게으르고 방탕하다고 말한다. 그의 두뇌는 배후에서 변론할 때만 잠시나마 번득일 뿐이다. 시대의 격한 물결에 떠밀려 박사는 저도 모르게 혁명세력에, 다네이는 자신의 의지와 반대로 에브르몽드 후작의 입장에 서게 된다. 바로 이 순간 모든 것은 폭로되고, 다네이는 그토록 숨기고 싶었던 저주스러운 에브르몽드 가문의 업보와 맞닥뜨리게 된다. 마네트 박사는 자신의 의도와 달리 다네이를 고발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그것은 어느 누구의 고발보다도 효과적이었다. 사위를 구하려는 박사의 노력도 헛되이, 사형을 눈앞에 둔 다네이. 바로 그때, 방탕아 시드니 카튼은 루시에 대한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그녀의 남편을 대신해 죽음 앞에 당당히 선다. 대격동! 대혁명! 두 세계 런던과 파리 배경이 되는 런던과 파리는 전혀 상반되는 이미지로 대립하며 작품에 더한층 활력을 불어넣는다. 먼저 런던은 고리타분하지만 옛 관습과 엄격한 법으로써 잘 다스려지는 안정된 도시로 그려진다. 물론 여기서도 부당함에 항의하는 군중의 술렁임이 있지만 대규모 폭력사태로 확대되지는 않으며, 노동자들도 스스로를 잘 통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사회질서가 유지되는 가운데 사람들은 저마다 개인적인 행복을 꿈꾸며 평온히 살아간다. 그에 비해 파리는 혁명의 거센 물결에 휩싸여 뒤흔들리는 거대한 난파선이다. 기나긴 세월 억압받으며 쌓이고 쌓인 민중의 분노가 1789년 7월 마침내 활화산처럼 폭발한다. 혁명의 원인이 된 지배계급은 물론 혁명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많은 무고한 사람이 무참히 희생되며, 단두대는 끊임없이 ‘붉은 포도주’로 목을 축인다. 결국 혁명은 그 순수한 의미조차 잃어버린 채 끔찍한 파괴와 살상으로 스스로를 밀어 넣는다. 이렇듯 런던과 파리는 뚜렷한 대비를 이루어, 혁명 뒤 파리를 뒤덮은 무자비한 공포정치 혼란 속에서 꽃피우는 숭고한 사랑과 희생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숭고한 희생 《두 도시 이야기》는 프랑스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던 시대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단지 프랑스혁명의 역사적 기술이 아니라, 그 혼란의 격동기를 헤쳐 나가는 인간의 심리를 정밀하게 그려냈다. 자신이 사랑을 양보한 친구를 위해, 아니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친구의 운명을 대신 짊어지고 죽음을 택한 시드니 카튼의 삶은 언제나 사람들의 흥미와 눈물을 끌어내는 주제이다. 또한 카튼은 ‘의협심을 가진 방탕아’라는 낭만주의문학의 전형적인 주인공 성격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죽음을 눈앞에 둔 카튼은 참으로 숭고하고 깨끗한 예언자와 같은 풍모를 보여 준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은 지금껏 해 온 어떤 일보다 훌륭하다. 내가 지금 향하는 것은 지금까지 느낀 어떠한 것보다도 훨씬 좋은 안식이다.” 역사적 관점에서 프랑스혁명에 대한 접근은 다소 부족하지만, 순수 문학으로서《두 도시 이야기》가 의외성과 변화가 풍부하며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넘치는 걸작이라는 점에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저자 소개

디킨스는 1812년 영국 남단의 군항인 포츠머스에서 해군 경리국의 하급 관리인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의 팔 남매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경제관념이 부족한 존 디킨스로 인해 가세가 점점 기울어 디킨스는 돈을 벌기 위해 구두약 공장에 견습공으로 취직하여 형편없는 환경에서 일을 해야만 했다. 이 경험은 그에게 큰 상처를 남겼으며, 자서전적인 소설인 [데이비드 코퍼필드](1849∼1850)에는 중산층에 속한다고 생각했던 어린 찰스가 노동 계층으로 전락하여 느끼는 고통스러운 좌절감이 잘 나타나 있다. 이후 그는 여러 신문사에 글을 기고하게 되는데, 1834년 [아침 신문]의 의회 담당 기자가 되어 처음으로 '보즈'라는 필명으로 런던의 삶에 대한 여러 편의 글을 발표했고, 1835년 조지 호가스가 편집인인 [저녁 신문]에 [런던의 풍경] 등 여러 글을 기고했다. 디킨스는 조지 호가스와 인연을 맺으면서 그의 딸인 캐서린과 결혼하게 되고, 처제인 메리를 데리고 첼시에 정착하는데, 메리가 1837년에 갑작스러운 병으로 죽자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순수했던 메리에 대한 그리움은 나중에 [골동품 가게](1840∼1841)에서 어린 넬로 재현된다. 디킨스는 스물한 살 때부터 몇몇 잡지에 기고했던 단편 및 소품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1836)를 출판하지만 그의 명성을 확보해 준 것은 [픽윅 보고서](1836)였다. 이후 디킨스는 [올리버 트위스트](1837∼1839), [크리스마스 캐럴](1843), [돔비와 아들](1846∼1848), [황폐한 집](1852∼1853), [어려운 시절](1854), [작은 도릿](1855∼1857), [위대한 유산](1860∼1861), [우리 서로의 친구](1864∼1865) 등 많은 작품을 쓰며 영국인의 사랑을 받았다. 소설의 인기로 많은 돈을 벌게 된 디킨스는 가정적으로는 별로 행복하지 못했다. 결국 거듭된 과로로 인해 [에드윈 드루드의 수수께끼]를 완성하지 못하고, 1870년 6월 9일 58세의 나이로 개즈 힐에서 숨을 거둔다. 이후 디킨스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시인의 묘역에 안장되었다. 

역자 소개

우리 문단의 별종 가운데 하나이다. 1944년 인천서 태어나 평생 철도공무원이었던 부친을 따라 연천 검불랑 이북의 흥남 등을 전전하며 살다가 6∙25 직전 남하하여 인천문학초등학교, 인천중을 나와 제물포고를 다녔는데, 고교 재학 중 노벨문학상을 탄 까뮈가 파리대학 철학과 출신이란 이유로 ‘노벨상 욕심’에 고대철학과를 들어갔다 한다.
대학 다닐 때는 고려대신문 기자에다 연극을 하기도 했고 보디빌딩에 푹 빠져서 제7대 미스터고려대에 뽑힌 적도 있다. 또한 대일청구권으로 야기된 6∙3사태 때는 반정부 데모를 하다 체포돼 성북경찰서 지하 감방에서 꽁보리밥에 단무지 두어 조각을 얹은 일명 ‘가다밥’을 먹고나온 경력도 있다.
이런 그가 이제 와서 자신을 투옥시킨 박정희 편에 서게 된 건 이 책에서 보듯 그럴만한 곡절이 있어서였다. 그 후 해병대 출신의 동네 형이 ‘덩치만 컸지 너 같은 건 해병대 가면 뼈다귀도 못 추린다.’는 말에 화가 나서 자원입대해 ‘해병 중의 해병’이라는 해병수색대를 만기 제대했다.
이후 <농민신문>, <한국낙농> 등 농축산관련기자를 25년여 하는 동안 맛깔 나는 글쓰기 방편으로 상소리와 토속어를 폭넓게 수집해 출판사상 처음으로『우리말 상소리사전』,『조선상말전』을 펴내기도 했다. 또한 문학에의 집념으로 응모한 신춘문예에 2년 내리 낙방하자 ‘더러워서 때려 칠까?’ 하다가 역시 오기가 발동해서 불혹의 나이에<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다음『사냥시대』,『인간면허』,『제밀댁 이야기』등 소설집도 냈다.
이즘 그의 취미라면 무시로 친구들과 산행을 한 뒤 저녁 무렵에 얼려 허리띠 탁 풀어놓고 ‘석양배 일 잔’을 꺾는 거라나 뭐라나.

E-mail: riung111@hanmail.net

목차

목차
머리글
제1부 부활
제1장 시대…15
제2장 역마차…18
제3장 밤 그림자…24
제4장 준비…29
제5장 술집…42
제6장 구두장이…53

제2부 금실
제1장 5년 뒤…67
제2장 구경거리…74
제3장 실망…82
제4장 축하 인사…96
제5장 자칼…103
제6장 수백 명의 사람들…110
제7장 파리의 귀족…123
제8장 시골 귀족…132
제9장 고르곤의 머리…138
제10장 두 가지 약속…150
제11장 배우자 상(像)…159
제12장 상냥한 사나이…164
제13장 무뚝뚝한 사나이…172
제14장 정직한 장사꾼…178
제15장 뜨개질…189
제16장 여전히 뜨개질…201
제17장 어느 날 밤…213
제18장 아흐레 동안…219
제19장 전문의의 소견…226
제20장 기도…234
제21장 울리는 발소리…238
제22장 여전히 들끓는 바다…250
제23장 타오르는 불길…256
제24장 바위는 자석을 끌어당기고…263

제3부 폭풍의 흔적
제1장 비밀리에…277
제2장 회전 숫돌…289
제3장 불길한 그림자…296
제4장 폭풍 속의 고요…302
제5장 나무꾼…308
제6장 개선행렬…315
제7장 문 두드리는 소리…322
제8장 비장의 카드…328
제9장 승부…342
제10장 그림자의 실체…355
제11장 땅거미…370
제12장 암흑…375
제13장 쉰두 명…385
제14장 뜨개질이 끝나다…398
제15장 영원히 사라진 발소리…411

영문학사상 가장 뛰어난 이야기꾼 디킨스…417
찰스 디킨스 연보…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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