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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르라미 울어 울더니

김배헌 저 | 소명출판 | 200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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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262048 / 136쪽 142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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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한때, 장사치로 잘 먹고 잘 살아온 법인 대표
인문학 책 출판사 발행인을 팽개치고
마흔 살에 치악산 골짜기에 쳐박혀
도랑물을 손으로 떠 마시며
먼저 살고 있는 나무에게 인사와 안부를 물으며
구년 째 씩씩하게 걷고 있다.
쉰 살이 되었는데, 뿌리가 줄기되는 사변을 궁리하며
내일이 안 올 것처럼 어제를 잊고 오늘만을 살고자 한다.
1957년 강원도 원주가 고향이다 


저서 《쓰르라미 울어 울더니》

목차

마른 풀의 고백
나무들의 질서
전생에
허허실실
굼
그렇게 떴습니다
좋은 날
손 발 묶인 하루
한 번뿐인 인생
말미암아
꿈꾸는 이
눈물 나는 별
걸었습니다
너무 좋아
채마밭 옆 화초밭
작은 것이
눈꽃
쓰르라미 울어 울더니
그러니까
그림자 나무
시려운 엉덩이
마음만 앞서서
답답한 저는
다, 타버렸습니다
걷고 걸었습니다
앓는 소리
게으른 농사
밤이 깁니다
뭐 할 건데요?
비오는 날 해 뜨고
삽 끝을 세우고
바람이 다녀간 것처럼
흘러 흘러
바림이 사는 숲
동 트는 새벽
당신
그리고 바이칼
김형주에게
고맙고 반갑습니다
우화 하나
우화 둘
안개우화
새알
바람이 스쳤는지
기척도 없습니다
어느 결에
오래 산 밤나무
물었습니다
불알친구
거품 물지 않으며
생경한 기억
3월 초하루
천년 안부
했습니다
하늘에 맡깁니다
콩나물처럼
무릎에 손을 놓고
바쁜 세상에
국수말이
고두밥을 만들어
어린 느티나무들
내 기억의 아가씨
우화치
새
꽁치 과메기
춤추는 날에
떨벌리다
마루
사막에서 외친들
문을 열어
빨리 나오세요
김장, 첫 번째
김장, 두 번째
그렇다 치고
메리 크리스마스
또 다른 복음
삼 천 탑
아니,
주문진에서
하늘을 보아라
가시면서

교정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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