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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아빠 맘대로 아들

오은영, 소윤경 저 | 국민서관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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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11026807 / 194쪽 152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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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아니 가까운 사이일수록 대화가 더 필요하다. 이 책 속의 주인공 종기는 어려움 없이 자란 이기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 아이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아빠든, 엄마든, 친구든 사람마다 서로 다른 입장이 있다는 것과 그 차이는 대화를 통해 다가가려는 노력으로 좁혀질 수 있음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파리국립8대학에서 조형 예술을 공부했습니다. 두 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고, 그림책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96년 공산미술제 입상, 2004년 한국어린이도서 일러스트 부문 특별상, 2005년 소년한국일보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거짓말 학교》, 《일기 감추는 날》, 《벌거벗은 임금님》, 《건방진 도도군》, 《황금 깃털》, 《요괴소년》등이 있고, 창작 그림책으로 《내가 기르던 떡붕이》가 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을 수료했습니다. 결혼 뒤 두 아이들이 엄마를 작가로 키워 주고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새벗아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오늘의동시문학상과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받았으며, 대산창작지원금과 문예진흥기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지은 작품집으로 동시집 「우산 쓴 지렁이」「넌 그럴 때 없니?」「생각 중이다」, 동화책 「동구 똥꾸」「초록도마뱀의 비밀」「맘대로 아빠 맘대로 아들」「모자 쓴 고양이 따로」「한주 동생 뚱주」「지금은 미운 오리」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동화를 쓰면서 국민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에 출강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누가 이런 거..."

나는 떫은 얼굴로 종이 가방을 거칠게 밀쳤다. 그 순간 모든 눈빛이 내게 모아졌다. 아빠의 실망하는 눈빛, 수경이의 한심하다는 눈빛, 대주의 화난 눈빛, 그리고 아저씨랑 엄마 눈빛이 모두. 그렇지만 그 눈빛들 때문에 이왕에 뱉은 말을 주워담고 싶지는 않았다. 모두들 나한테만 이해하기를 강요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빴다.

"받고 싶댔냐!"

나는 뒷말을 마저 내뱉고는 휙, 몸을 돌렸다. 얼핏 옹기 모자이크 속 동자승 눈빛이 스쳤다. '먼저 다가가 보라니까.' 안타까워하는 눈빛 같아 보였다.

밖에 나오니 하늘 가득 고추잠자리가 날고 있었다. 한낮의 햇살에 눈이 부시고 어지러웠다. 게다가 수경이 눈빛, 아빠의 눈빛, 대주 눈빛과 동자승 눈빛이 머릿속을 쑤셔댔다. 머리가 아파왔다. 무작정 길을 따라 걷고 또 걸었다. 얼마를 걸었는지 다리가 아팠다.
 
- p191~192

목차

목차
작가의 말 옹기장이 의사 이별 파티 맘대로 아빠 맘대로 아들 새로운 친구들 책 선물 옹기 종기 강종기 독 속에서 만난 동자승 엄마가 보낸 이메일 두 번째 가출 수경이의 아픔 없어진 옛날 독 아빠의 오랜 꿈 흙더미에 깔린 대주네 옹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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