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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017815 / 152쪽 129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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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시인의 말
그동안 36년을 종사해온 교직 생활을 마감하고
전업시인의 길로 들어섰다. 듣기 좋게 말하자면
생애 종반의 전환기에 접어든 셈이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시간의 손에 등을 떠밀려 세속의 생업 현장에서 물러선 셈이다.
그래도 시작에 전념할 일이 여생의 수업으로
남았으니, 다행이라고 할까. 체념과 초탈의 시점에 이를
때까지 노년의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면서,
내 몫의 진솔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시인의 말
제1부
춘추
산길
달밤
게 다리 선인장
밤바다
청단풍 한 그루
산 아래 동네
담쟁이덩굴의 승리
해협을 건너서
가을 거울
마지막 잎새들
언덕 위의 이층집
팽나무
이대목의 탄생
땅거미 내릴 무렵
제2부 핸드폰 가족
핸드폰 가족
어느 금요일
비 오는 주말
우리 아파트
세발자전거
그리마와 더불어 2
강북행
소리
새 이웃
면장갑 한 켤레
잠깐 동안 정전
움직이는 성곽
알트슈타트
법인의 집
클리인하우젠 일기
제3부 비둘기들의 행방
십장생보다 오래
비둘기들의 행방
새천년
책의 용도
잃어버린 비망록
돌아오지 않는 강
든든한 여행
화산이 많은 나라
짧은 예언
증손자의 꿈
태평양 건너
을유년 새해 아침
제4부 치매환자 돌보기
귀여운 돌고래
이른 봄
어느 날
몸의 소리
대원군의 늘그막
우체통
놀지 않고 쉬는 날
배추꼬랑이
어둡기 전에
전화번호 지우기
오래된 친구들
문자 메시지
치매환자 돌보기
높아지는 설악산
백지 앞에서
지하실이 있는 집
제5부 하얀 눈 푸른 물
생사
하얀 눈 푸른 물
까맣고 부드러운 어둠
난초의 꽃
물의 모습 3
남김없이
크레파스 풍경화
남긴 이야기
멀미
오래된 공원
슈테른베르크의 별
강산
효자손
겨울 아침
해설 - '가을 거울'의 진실, 혹은 세월의 미학 / 우찬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