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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카페의 노래

카슨 매컬러스 저 | 장영희 역 | 열림원 | 2014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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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637945 / 156쪽 127 x 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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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미국의 기적’, 천재 소녀 작가의 탄생” “도스토옙스키에 비견될 만한 깊이”를 가진 카슨 매컬러스의 최고 걸작 사랑할 수 없는 여자, 사랑받을 수 없는 남자 그들이 부르는 비가(悲歌), 『슬픈 카페의 노래』 미국 조지아 주의 어느 작고 쓸쓸한 마을에, 아버지의 사료가게를 물려받아 운영하는 미스 어밀리어 에번스가 있다. 어밀리어는 사팔뜨기이며 180센티 장신으로 건장하고, 웬만한 남자 이상으로 힘이 세다. 그녀는 모두에게 인색하며,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순간은 오로지 ‘그들을 이용해서 돈을 벌 때’뿐이다. ... “‘미국의 기적’, 천재 소녀 작가의 탄생” “도스토옙스키에 비견될 만한 깊이”를 가진 카슨 매컬러스의 최고 걸작 사랑할 수 없는 여자, 사랑받을 수 없는 남자 그들이 부르는 비가(悲歌), 『슬픈 카페의 노래』 미국 조지아 주의 어느 작고 쓸쓸한 마을에, 아버지의 사료가게를 물려받아 운영하는 미스 어밀리어 에번스가 있다. 어밀리어는 사팔뜨기이며 180센티 장신으로 건장하고, 웬만한 남자 이상으로 힘이 세다. 그녀는 모두에게 인색하며,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순간은 오로지 ‘그들을 이용해서 돈을 벌 때’뿐이다. 어밀리어를 아는 누구도 그녀가 사랑을 알게 될 줄 몰랐다. 어밀리어는 일생에 단 한 번, 그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꾸었던 괴물 같은 남자 ‘마빈 메이시’와 결혼을 한 적이 있었지만 그를 사랑하지 않았기에 결혼생활은 일주일 만에 끝이 나고 말았다. 그 후 마빈 메이시는 어밀리어를 향해 복수의 칼을 갈며 사라진다. 그러던 어느 날 어밀리어는 그녀 앞에 우연히 나타난 꼽추 라이먼을 사랑하게 된다. 생전 처음으로 느껴보는 사랑의 감정 앞에 그녀는 모든 것을 헌신한다. 어밀리어는 꼽추 라이먼에 대한 연민과 사랑으로 서서히 변해간다. ‘사람들’을 좋아하는 꼽추 라이먼을 위해 카페를 정식으로 열고, 사랑을 알게 된 어밀리어와 ‘카페’를 중심으로, 생기 없던 마을도 어밀리어도 ‘사람다운 냄새’를 풍기며 변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행복할 것 같았던 그들 앞에 마빈 메이시가 나타나는데……. 사람을 좋아하는 라이먼은 ‘베일에 싸인 남자 마빈 메이시’에게 집착하기 시작하고, 마빈 메이시가 꼽추 라이먼과 자신을 갈라놓을까 두려워진 어밀리어는 마빈 메이시를 경계한다. 삼각관계로 뒤엉켜 자신만의 사랑을 격렬하고 처절하게 갈구하는 이 사랑의 끝은, 어떤 모습일까. 미국 문단의 대표 ‘카슨 매컬러스’의 최고 걸작을 장영희가 재탄생시키다 장영희는 한국의 대표 수필가 번역가로서, 『내 생애 단 한 번』,『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펴냈다. 고통스러운 장애와 세 차례의 암투병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삶을 실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한 그녀는 카슨 매컬러스의 목소리를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아름다운 문장으로 『슬픈 카페의 노래』를 다시 탄생시켰다. 『슬픈 카페의 노래』는 사랑과 고독의 내적 드라마이자, 제목 그대로 외로운 사람들이 부르는 사랑의 노래이다. 그것은 인간 속에 내재해 있는 힘, 기적 같은 사랑의 힘에 부치는 찬송이요, 허무하게 가버린 사랑에 대한 비가(悲歌)이다. 기괴하고 이상한 인물들이 부르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연가는 모든 군더더기를 벗어버리고 발가벗은 상태로서의 사랑과 맞닥뜨리고자하는 시도이다. 화자의 목소리를 한마디로 축약하자면 ‘이 황량한 마을에도 무언가 극적인 일이 한 번 있었다. 돈이 아니라 사랑이, 그런 삶을 갖고 왔었다’라는 것이다. 마술같은 사랑의 힘은 의미 없고 구원 없는 삶에 생기를 불어넣고, 본능적인 열정과 폭력성만 존재하는 세계에 변화와 기쁨을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짧은 사랑이 지나간 다음에는 영원한 고통만이 남았다. 매컬러스가 사랑의 정의에서 말하듯이 ‘신 외에는 누구도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을 감이 판단할 수 없고, 아무도 그 어떤 사랑의 마지막 판관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매컬러스가 ‘내게 있어 창작이란 신을 찾는 길’이라고 말한 것처럼, 『슬픈 카페의 노래』는 거의 종교와 같은 사랑을 통한 치열한 자기탐색의 결과이다. “쓴다는 것은, 내게 있어 신을 찾는 일이다.” -카슨 매컬러스 카슨 매컬러스는 23세의 나이에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이라는 작품을 발표하며 내용과 완성도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프랑스의 문호 앙드레 지드에게 ‘미국 문단의 기적’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녀의 작품 중 최고 걸작이라 꼽히는 『슬픈 카페의 노래』는 미국 남부 조지아 주의 어느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신체적 혹은 성격적으로 ‘이상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각기 다른 형태로 사랑하는 기이한 사랑의 삼각관계를 섬세하게 묘사한다. 인간의 오랜 화두인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탐색하는 이 작품은 타인에 대한 격렬한 욕망과 사랑의 끝에 결국은 철저히 혼자 남게 된다는 관념의 모순을 매컬러스만의 사랑론인 ‘사랑은 상호적 경험이 아니라 혼자만의 것이며, 결국 고통을 수반하고 외로움을 더욱 심화시키는 일’이라는 것을 절제된 문장과 뛰어난 구성으로 그려낸 아름다운 작품이다. 카슨 매컬러스는 투병 중에도 “늘 지독한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삶을 대면하는 데 소극적이거나 심약하지 않았다. 병이 커질수록 그녀는 오히려 더 강해졌다”라는 주변의 평을 들으며 작품 활동을 왕성히 했다. 『슬픈 카페의 노래』는 1951년 발표된 이후 많은 미국과 유럽 전체에서 사랑을 받아 1991년 사이먼 캘로우 감독, 바네사 레드그레이브와 키스 캐러딘 주연으로 미국에서 영화화가 되기도 하였고, 국내에서도 꾸준한 독자들의 사랑으로 2013년 네이버 오늘의 책으로 선정되어 많은 독자들이 다시 한 번 책을 읽고 그 감동을 나누기도 하였다. ● 추천의 말 카슨 매컬러스의 작품 속 주인공들은 자기를 치유하고 구원할 수 있는 사랑에 굶주려 있다. 그들에게 사랑은 예고 없이 격렬하게 찾아오지만, 이내 쓰라린 상처만 남긴 채 잽싸게 달아나버린다.-미치코 카쿠타니, [뉴욕 타임즈] D.H. 로렌스 이래 윌리엄 포크너와 함께 독창적인 시적 감성을 지닌 유일한 작가!-그레이엄 그린 카슨 매컬러스는 늘 지독한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삶을 대면하는 데 소극적이거나 심약하지 않았다. 병이 커질수록 그녀는 오히려 더욱 강해졌다. -존 휴스턴

저자 소개

카슨 매컬러스(Carson McCullers, 1917. 2. 19~1967. 9. 29)
1917년 미국 조지아 주에서 태어났다. 음악에 대한 재능으로 일찍부터 피아노를 배웠으나 15세 때 심각한 류머티스성 열병을 앓으면서 오랫동안 병상에 있어야 했고, 그 시기 독서와 글쓰기에 빠져들어 첫 단편 <잘 속는 사람>을 집필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줄리아드 음악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뉴욕으로 왔다가 등록금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뉴욕대 야간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19세 때 피아노 신동의 불안한 심리를 그린 단편 <신동>을 처음으로 잡지에 발표했으며, 23세 때 발표한 첫 장편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1940)으로 “미국 문단의 기적”이라는 격찬과 함께 미국예술문학아카데미가 수여하는 메리트 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스물넷이던 이듬해에 처음으로 뇌졸중을 겪고 30세 무렵 두 차례의 심각한 뇌졸중을 더 겪으면서 휠체어에 의지해 지내야 했으며, 이때 자살을 한 번 시도하기도 했다. 



스무 살 때 작가 지망생이던 리브스 매컬러스와 결혼하지만, 알코올 중독과 두 사람의 양성애적 성향, 매컬러스의 재능에 대한 리브스의 질투 등으로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해 4년 만에 이혼했다. 하지만 곧 다시 재결합해 남편이 자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10여 년을 함께했다. 이혼 후 리브스 매컬러스와 카슨 매컬러스는 동시에 한 남자를 사랑하면서 기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는데, 이 시기의 복잡한 감정은 이후 작품들에 반영되었다. 최초의 뇌졸중 발병 이후 흉막염과 패혈성 질환, 유방암 등 끊임없는 질병으로 평생을 고통을 받으면서도 창작에 대한 열정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금빛 눈에 비친 모습》(1941), 《결혼식의 멤버》(1964), 《슬픈 카페의 노래》(1951) 같은 빼어난 작품들을 남겼다. 특히 마지막 장편 《시곗바늘 없는 시계》(1961)는 거의 거동이 어려운 상태에서 하루에 한 페이지씩 써내려간 유작이다. 1967년 마지막 뇌졸중 발병으로 46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가 9월 29일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소개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 대학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컬럼비아 대학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이자 번역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중ㆍ고교 영어교과서 집필자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번역서로 [종이시계], [햇볕 드는 방], [톰소여의 모험], [이름 없는 너에게] 등이 있고 부친(故장왕록 박사)과 함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칼렛], [살아 있는 갈대]를 번역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현승의 시를 번역하여 '한국 문학 번역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에는 삶에 대한 진지함과 긍정적인 태도를 담은 수필집[내 생애 단 한번](2000년)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아버지인 故 장왕록 교수의 추모 10주기를 기리며 기념집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을 엮어 내기도 했다. 장지원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캐나다 온타리오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교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등 8개국에서 350여 회의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가졌으며, 안양과학대학 교수,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한국 여류화가회 회장을 지냈다. 아시아 현대미술제 신인상, 한국미술작가상을 수상했고,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목차
슬픈 카페의 노래
카슨 매컬러스 연보
옮긴이의 말_ 혼자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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