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20.00
판매가
$11.0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54624305 / 144쪽 125 x 197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300
  • 17,820
  • 11,700
  • 16,65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레퀴엠―어떤 환각』(안토니오 타부키 선집 4)∥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타부키가 페소아의 눈 속으로 들어가 리스본을 떠돌다!

현대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이탈리아 작가로 손꼽히는 안토니오 타부키, 그가 사랑한 포르투갈과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에게 바치는 오마주. 7월 무더위에 리스본 한 부두에서, ‘나’는 오늘 열두시에 오래전 죽은 시인을 만나야 한다. 정오와 자정을 지나 시인을 만나기 전까지, 리스본 주위 곳곳을 떠도는 그의 여정에 스물세 명―젊은 마약중독자, 택시 운전사, 묘지 관리인, 나의 젊은 아버지, 복제화가, 검표원, 아코디언 연주자 등―의 온갖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평생 페소아를 연구하고 그의 나라 포르투갈을 사랑한 한 문학가의 꿈같은 여행기이자, 작가의 젊은 시절이 깃든 자서전이자, 포르투갈 사람과 그 음식이 소개되는 사랑스러운 미니 요리책. 죽은 시인 하나를 만나러 가서 스물세 명의 인물과 맞닥뜨리는, 귓전에 맴도는 길거리 음악과도 같은 진혼곡.

“문학이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불안하게 하는 것 말입니다, 의식을 평온하게 하는 문학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안토니오 타부키

* 1991년 포르투갈어로 먼저 쓴 이탈리아 작가의 각별한 애정의 산물!
* 1992년 이탈리아 PEN 문학상 수상.
* 1998년 스위스 영화감독 알랭 타네가 영화화한 작품.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현대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이탈리아 작가 유럽 지성계가 찬탄한 숨은 거장 안토니오 타부키 타계 2주년 “문학이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불안하게 하는 것 말입니다, 의식을 평온하게 하는 문학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평생 페소아를 연구하고 그의 나라 포르투갈을 사랑한 한 문학가의 꿈같은 여행기이자, 작가의 젊은 시절이 깃든 자서전이자, 포르투갈 사람과 그 음식이 소개되는 사랑스러운 미니 요리책. 죽은 시인 하나를 만나러 가서 스물세 명의 인물과 맞닥뜨리는, 귓전에 맴도는 길거리 음악과도 같은 진혼곡.... 현대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이탈리아 작가 유럽 지성계가 찬탄한 숨은 거장 안토니오 타부키 타계 2주년 “문학이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불안하게 하는 것 말입니다, 의식을 평온하게 하는 문학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평생 페소아를 연구하고 그의 나라 포르투갈을 사랑한 한 문학가의 꿈같은 여행기이자, 작가의 젊은 시절이 깃든 자서전이자, 포르투갈 사람과 그 음식이 소개되는 사랑스러운 미니 요리책. 죽은 시인 하나를 만나러 가서 스물세 명의 인물과 맞닥뜨리는, 귓전에 맴도는 길거리 음악과도 같은 진혼곡. 【 안토니오 타부키 선집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 문학과 인문학의 경계에서 지성과 사유의 씨앗이 된 작품들, 인문 담론과 창작 실험을 매개한 작가들로 꾸려진 상상의 서가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시리즈. ▶안토니오 타부키는 누구인가? 세계가 주목한 유럽 문학계의 숨은 거장, 문학으로 역사를 밝힌 이탈리아의 실천적 지성인 이탈리아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1943~2012)는 유럽의 실천적 지성을 대표하는 인물로, 현실과 허구의 정치적 역사적 긴장관계에 놓인 한 인간의 존재방식을 치밀하게 작품으로 형상화한 참여작가로 유명하다. 베를루스코니 정부를 향해 거침없는 발언을 했던 유럽의 지성인이자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던 걸출한 작가이면서, 페소아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린 번역자이자 명망 있는 연구자 중 한 사람이다. 『이탈리아 광장』(1975)으로 문단에 데뷔해 『인도 야상곡』(1984)으로 메디치 상을 수상했다. 정체불명의 신원을 추적하는 소설 『수평선 자락』(1986)에서는 역사를 밝히는 탐정가의 면모를, 페소아에 관한 연구서 『사람들이 가득한 트렁크』(1990)와 포르투갈 리스본과 그의 죽음에 바치는 소설 『레퀴엠』(1991),『페르난두 페소아의 마지막 사흘』(1994)에서는 페소아에 대한 열렬한 애독자이자 창작자의 면모를, 자기와 문학적 분신들에 대한 몽환적 여정을 쫓는 픽션 『인도 야상곡』과 『꿈의 꿈』(1992)에서는 초현실주의적 서정을 펼치는 명징한 문체미학자의 면모를, 평범한 한 인간의 혁명적 전환을 이야기하는 『페레이라가 주장하다』(1994)와 미제의 단두 살인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쓴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1997)에서는 실존적 사회역사가의 면모를, 움베르토 에코의 지식인론에 맞불을 놓은 『플라톤의 위염』(1998)과 피렌체의 루마니아 집시를 통해 이민자 수용 문제를 전면적으로 건드린 『집시와 르네상스』(1999)에서는 저널리스트이자 실천적 지성인의 면모를 살필 수 있다. 20여 작품들이 40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주요 작품들이 알랭 타네, 알랭 코르노, 로베르토 파엔차 등의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수많은 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작가로 주목받았다. 국제작가협회 창설 멤버 중 한 사람으로 활동했으며, 시에나 대학에서 포르투갈어와 문학을 가르쳤다. 1943년 9월 24일 이탈리아 피사에서 태어났으며, 2012년 3월 25일 예순여덟의 나이로 제이의 고향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암 투병중 눈을 감아 고국 이탈리아에 묻혔다. 타부키가 페소아의 눈 속으로 들어가 리스본을 떠돌다! 현대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이탈리아 작가로 손꼽히는 안토니오 타부키, 그가 사랑한 포르투갈과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에게 바치는 오마주. 7월 무더위에 리스본 한 부두에서, ‘나’는 오늘 열두시에 오래전 죽은 시인을 만나야 한다. 정오와 자정을 지나 시인을 만나기 전까지, 리스본 주위 곳곳을 떠도는 그의 여정에 스물세 명―젊은 마약중독자, 택시 운전사, 묘지 관리인, 나의 젊은 아버지, 복제화가, 검표원, 아코디언 연주자 등―의 온갖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평생 페소아를 연구하고 그의 나라 포르투갈을 사랑한 한 문학가의 꿈같은 여행기이자, 작가의 젊은 시절이 깃든 자서전이자, 포르투갈 사람과 그 음식이 소개되는 사랑스러운 미니 요리책. 죽은 시인 하나를 만나러 가서 스물세 명의 인물과 맞닥뜨리는, 귓전에 맴도는 길거리 음악과도 같은 진혼곡. “문학이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불안하게 하는 것 말입니다, 의식을 평온하게 하는 문학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안토니오 타부키 * 1991년 포르투갈어로 먼저 쓴 이탈리아 작가의 각별한 애정의 산물! * 1992년 이탈리아 PEN 문학상 수상. * 1998년 스위스 영화감독 알랭 타네가 영화화한 작품. 【해외 언론 리뷰】 ◆ 타부키는 늘 불온한 작가다. 그는 삶(과 예술)을 음모, 징후, 비밀로 가득한 것으로 본다. ―『리뷰 오브 컨템프러리 픽션』 ◆ 지난 20년간 유럽에서 떠오른 가장 신중한 관찰자이자 독창적인 서술자이자 문제적 미학자. ―『월드 리터러처 투데이』 ◆ 타부키를 아직 읽지 못한 독자에게 안성맞춤인 소설. ―『더 네이션』 ◆ 묘하고 종잡을 수 없으면서도 탁월한 그의 이야기 효력은 손 하나 까딱 않고도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는 진짜 마술사의 터치를 보여준다. ―『더 샌 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 ◆ 『레퀴엠』, 묘하면서 그만큼 아름다운 소설. ―『레 쟁록쿱티블』 ◆ 일면 포르투갈 문화에 대한 오마주이자, 일면 감미로운 자서전적 판타지. ―『퍼블리셔스 위클리』 ◆ 꿈, 환상, 현실이 뒤섞인 그의 가장 아름다운 소설 중 하나. ―라디오방송 〈카르네 노마드〉, 작가 사후 ‘타부키에 대한 오마주’로 방송된 프랑스 퀼튀르 프로그램 중에서. ◆ 리스본과 페소아에 대한 놀라운 발견이자 타부키의 젊은 날 그 자체. ―『캥젠느 리테레르』 【출판사 세부 소개】 이탈리아 작가가 포르투갈어로 써낸 한 편의 각별한 레퀴엠 2012년 3월 25일, 안토니오 타부키 사망 소식이 알려졌을 때, 유럽 지성계가 온통 출렁거렸다. 이탈리아 재벌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정부를 향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유명했던 그는, 문학(글)으로 현실의 부패를 정면돌파했던 위대한 지성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움베르토 에코의 냉담한 지식인론에 맞불을 놓으며 이 시대 지성인의 책무에 대해 펜으로 맞섰던 안토니오 타부키, 그가 죽자 유럽 언론계는 대서특필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고 살만 루시디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탈리아의 위대한 작가가 오늘 죽었다”며 심심한 애도를 표했다. 2013년 3월 25일, 작가 타계 1주년을 맞아 문학동네에서 ‘안토니오 타부키 선집’ 세 권을 펴냈다. 이어 2014년 3월, 2주년을 맞아 타부키의 문학세계와 그의 젊은 날을 가장 찬란하게 담고 있다고 평가받는 『레퀴엠Requiem』(1991)을 한국 독자에게 소개한다. 이 소설은 젊은 날 문학의 세계로 타부키를 이끌었던 포르투갈 리스본 태생의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Fernando Pessoa, 1888~1935)와 그가 평생 연구한 포르투갈 문학에 대한 오마주이다. 동시에 포르투갈 아내를 맞아 리스본에 거주하며 제2의 모국으로 삼았던 포르투갈 문화, 사람, 풍경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작가는 레퀴엠에 걸맞은 라틴어도, 자신의 모국어인 이탈리아어도 아닌, 자신에게 “애정과 성찰의 장소로서의 언어”인 포르투갈어로 이 책을 쓰게 된 필연적 심정을 다음과 같이 술회했다. “칠월의 어느 일요일, 황량하고 메마른 리스본에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내가 ‘나’라고 부르는 인물이 이 책에서 연주해야 했던 레퀴엠이다. 누군가가 이 이야기를 왜 포르투갈어로 썼는지 묻는다면, 이 이야기는 오직 포르투갈어로 쓸 수밖에 없는 이야기라고 대답하겠다.” ―안토니오 타부키, 「저자의 메모」 중에서. “

저자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이탈리아 문학을 전공하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문학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방문학자로 비교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이탈리아 문학과 비교문학을 가르친다. 저서로 『이탈리아 문학사』 『이탈리아 리얼리즘 문학비평 연구』 『에코 기호학 비판―열림의 이론을 향하여』 『열림의 이론과 실제―해석의 윤리와 실천의 지평』 『지중해학―세계화 시대의 지중해 문명』 『비동일화의 지평―문학의 보편성과 한국문학』 『단테 신곡 연구―고전의 보편성과 타자의 감수성』 등이 있고, 역서로 『꿈의 꿈』 『수평선 자락』 『레퀴엠』 『신곡』 『데카메론』 『보이지 않는 도시들』 『아방가르드 예술론』 『근대성의 종말』 『대중문학론』 『굿바이 미스터 사회주의』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가다』가 있다.
1943년 9월 24일 이탈리아 피사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 접한 수많은 외국 문학의 영향으로 그의 문학에서는 유럽 각국 작가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며, 국제적인 문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소설가로 인정받기 이전에 이미 포르투갈의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 연구의 권위자로 이름을 알렸고, 그 영향으로 포르투갈을 배경으로 한 다수의 작품을 썼다. 1975년 『이탈리아 광장』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인도 야상곡』 『페레이라가 주장하다』 『레퀴엠』 『트리스타노가 죽다』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고,『몬테이루 다마세누의 잃어버린 머리』는 소설 발표 이후 실제 사건의 범인이 자백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1년 발표한 소설 『작은 배』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의 작품은 4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사랑받고 있다.

머리말

【저자의 메모】
칠월의 어느 일요일, 황량하고 메마른 리스본에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내가 ‘나’라고 부르는 인물이 이 책에서 연주해야 했던 레퀴엠이다. 누군가가 이 이야기를 왜 포르투갈어로 썼는지 묻는다면, 이 이야기는 오직 포르투갈어로 쓸 수밖에 없는 이야기라고 대답하겠다. 이 대답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밝혀야 할 다른 게 있다. 엄밀히 말해, 레퀴엠이라면 라틴어로 써야 한다. 적어도 전통대로 하자면 그렇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럴 만한 라틴어 능력이 나에게는 없다. 그래도 나는 레퀴엠을 나의 언어로 쓸 수 없으며, 다른 언어가 필요하다고 확신했다. 애정과 성찰의 장소로서의 언어 말이다.
나의 인물이 산 자와 죽은 자를 같은 차원에서 만나는 이 레퀴엠은 하나의 ‘소나타’이면서 한 편의 꿈이다. 그 속에서 나의 인물은 오로지 자기 방식대로 표현할 수 있었던 기도, 아마도 그 기도를 필요로 했던 사람들, 사물들, 그리고 장소들을 만난다. 한 편의 소설을 통해서 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은 내가 받아들이고 또한 나를 받아들인 한 나라에 대한, 그리고 내가 좋아한 만큼 나를 좋아했던 사람들에 대한 경의의 표시다.
누군가 이 레퀴엠이 레퀴엠이라면 응당 갖추어야 할 엄숙함을 결여하고 있다고 본다면, 동의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나는 내 음악을 대성당에나 설치된 악기인 오르간이 아니라, 주머니에 넣어 다닐 수 있는 하모니카나 길에서 들고 다닐 수 있는 손풍금으로 연주하고자 했다. 카를로스 드루뭉드 지 안드라지처럼, 나는 언제나 길거리 음악을 사랑했다. 그가 그러했듯, 나는 헨델과 사귀고 싶지 않으며, 대천사들의 여명 합창을 듣지도 않는다. 어떤 메시지도 없이 길에서 마주친 음악, 우리가 길을 잃듯 길을 잃고 사라져간 그 음악으로 나는 만족한다.

목차

목차
레퀴엠
이 책에 나온 요리법 관련 메모
안토니오 타부키 연보
해설 / 맞으며 떠나보내기: 레퀴엠의 유영遊泳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