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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옥이 사는 법 작은 집이 좋아 에서 못다 한 이야기

신경옥 저 | 포북 | 201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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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작은집이 좋아> 저자 신경옥.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저자가 알려주는 꾸밈법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인생 이야기는 ‘멋지게 나이 들어간다는 것’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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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418767 / 240쪽 237 x 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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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서른 넘어 옷 입기>라는 주제로 첫 호를 출간한 이후, 라이프 스타일 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기대를 모았던 출판 기획사 <에프북>의 비정기 간행물 『F·book』.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리넨이 좋아』, 『작은 집이 좋아』, 『살림이 좋아』, 『도시락이 좋아』, 『엄마가 좋아』, 『아파트가 아니어도 좋아』 등 여자 감성을 채워주는 <좋아 시리즈>로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진 바로 그 솜씨로 빚어 만든 화제작 『F·book』의 두 번째 호는 『작은 집이 좋아』의 저자인 신경옥의 맛깔난 인생 이야기로 채워졌다.
『작은 집이 좋아』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신경옥의 집, 그 속속들이 꾸밈법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인생 이야기는 ‘멋지게 나이 들어간다는 것’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서른 넘어 옷 입기》라는 주제로 첫 호를 출간한 이후, 라이프 스타일 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기대를 모았던 출판 기획사 《에프북》의 비정기 간행물 『F·book』.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리넨이 좋아』, 『작은 집이 좋아』, 『살림이 좋아』, 『도시락이 좋아』, 『엄마가 좋아』, 『아파트가 아니어도 좋아』 등 여자 감성을 채워주는 《좋아 시리즈》로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진 바로 그 솜씨로 빚어 만든 화제작 『F·book』의 두 번째 호는 『작은 집이 좋아』의 저자인 신경옥의 맛깔난 인생 이야기로 채워졌다. 『... 《서른 넘어 옷 입기》라는 주제로 첫 호를 출간한 이후, 라이프 스타일 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기대를 모았던 출판 기획사 《에프북》의 비정기 간행물 『F·book』.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리넨이 좋아』, 『작은 집이 좋아』, 『살림이 좋아』, 『도시락이 좋아』, 『엄마가 좋아』, 『아파트가 아니어도 좋아』 등 여자 감성을 채워주는 《좋아 시리즈》로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진 바로 그 솜씨로 빚어 만든 화제작 『F·book』의 두 번째 호는 『작은 집이 좋아』의 저자인 신경옥의 맛깔난 인생 이야기로 채워졌다. 『작은 집이 좋아』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신경옥의 집, 그 속속들이 꾸밈법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인생 이야기는 ‘멋지게 나이 들어간다는 것’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1 혹시 『F·book』이라는 책을 아세요? 《에프북》이라는 작은 회사가 있습니다. 유명 잡지사에서 편집장으로, 에디터로 살았던 여섯 명의 배짱 좋은 여자들이 월급 많이 주는 큰 회사 차버리고 나와서 지들 감각대로 책을 만드는 편집기획회사입니다. 화제의 ‘좋아’ 시리즈를 만든 바로 그곳, 《에프북》 여자들이 회사 이름을 따서 만든 책이 『f·book』입니다. 잡지 같기도 하고 단행본 같기도 한 시리즈물이 바로 『f·book』입니다. 첫 책은 이미 나왔습니다. ‘서른 넘어 옷 입기’라는 주제를 달고 나온 첫 책을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데려가셨습니다. 진정 고맙습니다. 매호 한 가지씩의 주제로 꾸려지는 『f·book』 이번 호의 주제는 『작은 집이 좋아』의 저자, 신경옥입니다. 2 혹시 『작은 집이 좋아』의 저자 신경옥을 아세요? 『작은 집에 좋아』는 작은 집에 사는 사람들에게 작지만 꿈이 있는 집 꾸밈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 만든 책입니다. 그런데 인테리어 계의 왕언니라 칭할 만한 저자 신경옥의 이상한 기운이 전해졌는지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작은 집에 사는 사람들, 큰 집에 사는 사람들, 대만 사람들, 중국 사람들 가리지 않고 엄청나게 집어 드는 통에 한국 너머 또 다른 나라로도 끝없이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작은 집에 좋아』는 인테리어 책이었고, 그래서 저자인 신경옥의 이야기를 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독자들은 당연히 신경옥을 궁금해 했고, 그녀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지만 펼쳐 보일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작은 제목은 《신경옥이 사는 법》입니다. 3 이 책은 멋진 여자로 나이 들어가기 위한 연습장입니다 결혼을 했다고 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엄마가 되었다고 여자로서의 인생이 다하는 것도 아닙니다. 진짜 여자 인생은 엄마가 된 이후, 바로 그때부터입니다. 신경옥은 그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60세라는 나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토록 눈부시게, 그토록 멋진 인생을 사는 이유가 따로 있었습니다. 그 여자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어떻게 자식을 키우고, 어떻게 집을 단장하며,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살림들을 만드는지, 어디서 쇼핑을 하고, 누구를 만나 즐거운지 그리고 남편과는 어떻게 사랑하는지… 이 책에는 그 속속들이 밀도 있는 인생 이야기들이 영화처럼 펼쳐집니다. 당신은 어떤 여자로 나이 들어가고 싶은가요? 신경옥과 함께 그 해답을 찾아보십시오.

저자 소개

신경옥이라는 여자에게 ‘인테리어 디자이너’라는 한정된 타이틀을 붙이기는 어렵 다. 그녀는 집을 고치는 여자이지만, 동시에 옷을 만드는 여자이기도 하고, 특유의 감각으로 살림살이들을 리폼하는 재주가 명불허전이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신 경옥의 막 바느질은 명품 브랜드의 그것을 웃도는 묘한 마력을 풍기고, 시골밥상 하나쯤 뚝딱 차려내는 것은 일도 아니다. 게다가 수십 년 동안 구제시장과 도매시 장에서 배우고 익힌 물건 건지는 안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자! 일단, 여기까지는 눈에 보이는 것들이다. 하지만 그 여자의 진짜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사는 법’이다. 정말이지 닮고 싶은 것은 스스로의 인생을 대하는 그녀의 마음가짐과 실천이다. 
엄마로, 아내로 최선을 다하지만 그 무엇보다 나, 신경옥으로 살아가는 일에 결코 인색하지 않다.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이상한 여유가 있 다. 교육관도, 인생관도 그래서 참 독특하다.
아무 것도 교육하지 않았지만 딸 아들 번듯하게 키워내고, 절절 끓게 사랑하기보다는 뭉근하게 익혀가며 친구 같은 부부로 나이 들어간다. 그리고 60세라는 나이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미래를 꿈꾼다. 바로 이것,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신경옥만의 별난 인생 이야기는 사느라 고단하고, 가족에게 희생하느라 ‘나’를 다 내어주는 이 시대의 엄마여자들에게 소소한 꽃씨 같은 희망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저서 《신경옥이 사는 법》

책 속에서

● 벽면 하나 새롭게 페인팅을 하고 기뻐했던 시절이 있었다. 낡은 의자 위에 커버 하나 만들어 입히고는 행복했던 때도 있었다. 그런데 그런 수수한 집과의 놀이들이 나에게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지금도 그러고 산다. 그렇게 내 감각대로 집을 바꿔가며 사는 즐거움을 버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망치면 어쩌나, 벌벌 떨지 말고 기분 내키는 대로 단장해보라고 권하는 것도 경험으로 얻은 즐거움들을 잘 아는 까닭이다. 망치면 다시 하면 되지. 그동안 잘못 살았으면 지금부터라도 다시 살아보면 그만이다.

● 지나고 보니 파랗게 젊었던 날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같은 건 없는데 딱 하나, 부엌에다 추억을 많이 남기지 못했던 것이 영 아쉽다. 그러니 눈 뜨면 부엌으로 달려가야 하는 날들을 한껏 기쁘게 맞이하라고 넌지시 말 건네고 싶다. 부엌 하나 만큼은 여자 감각대로, 기분 나는 대로 한껏 단장해보라고도 말하고 싶다.
그래야 살지. 그래야 매일 똑같은 살림만 하면서도 기쁘게 살지. 멀쩡한 새 싱크대를 갈아엎으며 남편에게 또 세상에게 미안하기는 했지만, 그 이후 10년이 넘게 싱크대 앞에만 서면 ‘잘했다’ 싶다. 그럼 된 거다.

● 기다리는 것보다 더 큰 해답이 없을 때가 많다. 자식을 키우는 일이 꼭 그렇다. 눈비 오고, 바람 드는 날이 참 많지만 흔들리지 않고 기다려주면 볕이 든다. 분명히, 반드시. 그러니까 엄마는 절대로 흔들리면 안 된다. 그러니 언제나 그 자리에서 똑같이 팔 벌린 채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언제라도 안아주고, 손잡아줄 수 있도록.

● 살다 보면 화려한 옷이 필요한 날이 있다. 아니,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 괜히 화려해 보이고 싶은 날도 있다. 그럴 때 옷장을 열어보면 부아가 난다. 뭐 이렇게 옷이 없나. 쥐색, 검정색, 갈색… 죄 칙칙하고 무난한 옷들만 모여 있는 걸 보다가는 느닷없이 신세 한탄이 나오기도 한다. 변변한 옷 한 벌 없이 뭐했나, 싶은 거다. 하기는 펑펑 사 입을 여유 있는 여자가 몇이나 되겠나. 그런 날, 나는 재봉틀을 꺼낸다.
만들어 입으면 그만이다. 내 멋대로 한껏 화려하게! 만들지 못하는 여자는? 리폼이라도!

● 아줌마로 산다는 게 무겁다 그러지만 아저씨로 사는 것도, 아가씨로 사는 것도, 영 가볍지는 않을 거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끔씩 술잔을 기울이는가보다. 어쩌면 술잔이 아니라, 마음 기울어가는 소리가 듣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꼿꼿하던 마음자락 기울여 보겠다고 오늘 우리 집에 술손님 오신단다.
반가이 맞아줘야지. 얘기 들어줘야지.

목차

목차
04 WELCOME
14 BEHIND STORY
20 TALK TABLE 신경옥을 인터뷰하다
신경옥의 집
28 LETTER 1 신경옥입니다
30 거실입니다만 사실 꼭 그렇지마는 않습니다
50 부엌이 붐비는 집이 잘되는 집이라고들 하대?요
60 한나의 방에는 구멍 뚫린 벽이 있습니다
76 LETTER 2 신경옥 씨의 딸, 김한나입니다
78 엄마와 딸, 두 여자의 작업실로 갑니다
86 관우의 방에는 정말 별거 없습니다
92 민망합니다만, 우리 부부 침실입니다
98 두 개의 욕실 그리고 두 개의 인생
신경옥의 옷
112 LETTER 3 김연입니다
116 스스로 지어 입는 신경옥 스타일 가정식 맞춤 옷
128 신경옥이 애정하는 배기바지+@
138 신경옥이 꾸미는 법
140 LETTER 4 또 신경옥입니다
142 딸을 위해 준비한 엄마의 리폼 플레이
148 LETTER 5 김수경입니다
150 아주 사소한 디테일을 즐기는 나의 스카프 퍼레이드
154 아주 납작한 디테일을 사랑하는 나의 신발 퍼레이드
신경옥에게 산다는 것
164 LETTER 6 다시 신경옥입니다
168 병, 병, 유리병! 이 병들 다 어떡할래?
176 이날은 딸이 상을 차렸다
178 요날은 엄마가 상을 차렸다
180 비주얼을 따지는 딸아이의 상차림 2탄
190 신경옥 스타일 핸드메이드 스토리
200 내 인생의 작은 쉼표, 두 편의 여행
208 오늘은 시장가는 날
220 시간 여행을 하고 싶은 날엔 북촌으로 간다
224 LETTER 7 신경옥의 끝인사입니다
226 TALK & JOY
232 SE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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