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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을 추억함

시리즈 : 마음세상 시인선 [4]

설재훈 저 | 마음세상 | 201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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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360049 / 120쪽 13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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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사랑 후에 찾아오는 그리움에 대한 시편들

살아가는 동안 누구나 한 번쯤은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게 됩니다.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사랑인줄 알고 하는 사랑도 있고, 지나면서 사랑하게 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그 모든 것이 지나간 후에야 그것임을 깨닫습니다.
사랑인줄 알고 하는 사랑도 다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이런저런 사정과 이유들로 만나고 헤어지고, 결국 모르던 사람들처럼 살아가기가 더 쉽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다가 어느 한가한 오후, 기억은 돌연 재발합니다. 잠복기가 긴 몹쓸 열병처럼 기억이란 그리고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그리움이란 그리 만만한 놈이 아닙니다. 이 글들은 그런 기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영화나 소설속의 이야기처럼 아름답지는 않아도 우리 모두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또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 늦지 않게 미처 알지 못했던 사랑들을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이 글들은 그런 희망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글들을 좋아해 준 크리스에게 감사하며

저자 소개

1970년에 서울에서 태어나고,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문우지 시 부문, 한보문학상 시부문에 당선됐다. 현재는 제철소에 근무하고 있다. 일상의 소소한 감정들도 시대의 거대한 사상과 혜안들과 마찬가지로 시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시를 쓴다. 누군가에게 위안과 공감이 될 수 있다면 그 대상이 단 한 사람이라도 그 글은 그것만으로 가치 가 있다고 믿는다. 간빙기 한복판, 호흡하는 모든 것들은 서로를 위로해야 하므로. 


저서 《보이지 않은 것을 추억함》

책 속에서

사랑은 이로움을 주고 받아야만 생기는 것이 아님을 그 여름 나는 알아버린 것이다_25p

네 마음이 나와 같지 않다는 걸 모르지는 않았지만 담담히 받아들이기에도 쉽지가 않다_33p

내 사랑 누더기다 보기 싫어도 몸에 맞아 편안하니 모든 기억 먼지 될 때까지 이리 누덜거리며 사랑하련다_41p 그때에는 무엇이 그리 아파 잠들지 못했는지 사랑하는 사람은 가고 사랑하던 기억만 남아
그리워지는 건 사랑하던 그, 아니면 우리 사랑하던 일?_66p

사랑이 좋다. 타인의 사랑이라도, 나는 하지 못할 사랑이라도 상관없다 남들처럼 고운 시간 한번 갖지 못할 것이라는 예감이라도 사랑이 좋다_87p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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