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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희극 [2판]

원제 : The Human Comedy (1943)
시리즈 : 문예출판사 세계문학선 [147]

윌리엄 사로얀 저 | 안정효 역 | 문예출판사 | 199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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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1005219 / 292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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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08~1981.


1908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레즈노에서 아르메니아계 이민자 가정의 아들로 태어났다. 세 살 때 작가인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가난으로 인해 그와 동생들은 고아원에 맡겨졌다. 오 년 뒤 그의 가족은 다시 모여 살 수 있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사로얀은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닥치는 대로 여러 일을 해야 했다. 


사로얀이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 아버지가 쓴 작품을 보게 되면서부터였다. 그는 1930대부터 자신이 쓴 글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1933년에는 시라크 고리얀이라는 필명으로 아르메니아의 한 잡지에 「부서진 바퀴」라는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1934년 잡지 <스토리>에 실린 단편 「공중그네를 탄 용감한 젊은이」는 사로얀의 첫 성공작으로, 대공황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가난한 젊은 작가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후 사로얀은 프레즈노에서 보낸 어린 시절과 아르메니아계 미국인으로서의 애환을 담은 작품들을 활발히 발표했고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1943년 출간된 『휴먼 코미디』는 2차 대전 당시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가상의 도시 이타카를 배경으로, 전보 배달원 소년 호머와 그의 가족, 그리고 이타카 사람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고 따뜻하게 그려내 큰 호평을 받았으며, 영화와 뮤지컬로도 제작되었다. 소설가인 동시에 극작가이기도 했던 사로얀은 1939년에 발표한 희곡 『네 인생의 한때』가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결정되자 상업이 문학을 판단하는 것을 비판하며 수상을 거부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 소설 『내 이름은 아람』(1940) 『웨슬리 잭슨의 모험』(1946) 『록 워그럼』(1951) 『트레이시의 호랑이』(1952), 희곡 『내 마음은 고원에』(1939) 『아름다운 사람들』(1941) 등이 있다. 20세기 미국의 주요 작가로 평가받는 윌리엄 사로얀은 1981년 전립선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유해는 캘리포니아와 아르메니아에 반씩 뿌려졌다.

역자 소개

1941년 12월 서울 마포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 초 영어 공부를 위해 영어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소설과 인연을 맺었다.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코리아 헤럴드] 기자,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부장 등을 역임했다. 1967년 월남전에 지원하여 백마부대에서 복무했으며, 나중에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장편소설 《하얀 전쟁》을 출간했다. 저자가 직접 영어로 번역하여 미국에서도 출간된 이 책은 지금까지도 월남전의 참상을 사실적으로 그려 낸 작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후 계속해서 《은마는 오지 않는다》, 《착각》 등의 작품을 발표했고, 이 작품들은 영어, 독일어, 일어, 덴마크어 등으로 번역되며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92년 출간된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는 영화에 대한 안정효의 특별한 안목과 지식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하얀 전쟁》과 더불어 영화로 제작되어 작품의 가치와 작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인정받기도 했다. 1992년에는 중편 <악부전>으로 제3회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했다. 

번역은 안정효를 설명하는 또 다른 중요한 키워드다. 1975년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시작으로 전문 번역가의 길로 걷기 시작했고, 수많은 번역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영어 관련 지식을 담은 <안정효의 영어 길들이기> 시리즈는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활발한 번역 활동과 함께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문학 작품의 번역을 강의하기도 했다. 우리말로 옮긴 작품으로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최후의 유혹》, 《오디세이아》, 《영혼의 자서전》, 《전쟁과 신부》, 마거릿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버트런드 러셀의 《권력》, 알렉스 헤일리의 《뿌리》, 펄 벅의 《대지》, 밀란 쿤데라의 《생은 다른 곳에》, 조지프 헬러의 《캐치-22》, 아이리스 머독의 《바다여 바다여》, 윌리엄 사로얀의 《인간희극》 등이 있으며, 현재까지 38년 동안 150여 권의 책을 번역해 오고 있다. 1982년 제1회 한국번역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안정효는 주말에 낚시를 즐기는 것 외에는 현재도 끊임없이 자신을 담금질하며 집필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안정효의 오역 사전》은 저자가 소설가로서 고집하는 문장관과 번역가로서 쌓아 온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다. 

책 속에서

■ 모든 것이 달라졌지. 너한테는 말이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대로이기도 해. 네가 느끼는 외로움은 네가 더는 어린애가 아니기 때문에 찾아오는 것이란다. 그리고 이 세상은 항상 그런 고독으로 가득하단다.
 

 

 

목차

목차
1. 율리시스
2. 호머
3. 전신국에서
4. 집에서
5. 산도발 부인
6. 그로간 씨
7. 매콜리 부인
8. 베스와 메어리
9. 노병
10. 고대사 강의
11. 인간의 코
12. 미스 힉스
13. 떡대 크리스
14. 다이애?나
15. 길모퉁이의 아가씨
16. 집으로 가면서
17. 세 명의 병사
18. 전보
19. 앨런
20. 영화가 끝나고
21. 벨리 아이들의 수호자
22. 강도
23. 악몽
24. 살구나무
25. 아라 아저씨
26. 매콜리 부인
27. 라이오넬
28. 도서관에서
29. 강연회장에서
30. 베델 호텔에서
31. 미스터 메커노
32. 기차에서
33. 마커스
34. 교회에서
35. 그물에 걸린 사자
36. 스팽글러
37. 이타카
38. 편자 던지기
39. 집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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