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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리스 타임 5

시리즈 : 타임리스 타임 [9]

박미정, 김유빈 저 | 나비노블 | 201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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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328320 / 37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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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소설 연재 사이트 문피아에서 총조회수 250만 회를 기록한 작품. 생과 사의 중간에 있는 망량 유진과, 수명을 대가로 시간을 되돌려주는 사신(死神) 이안의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의 계약. Episode 9 “이 건물에, 소원을 들어주는 천사가 살고 있다는 게 사실인가요?” 이안과 유진의 거처인 오페레타. 꼭대기 층에 살고 있다는 「천사님」에게 엄마를 살려달라는 부탁을 하러 어린아이가 찾아온다. 이곳을 어떻게 알았냐는 이안의 질문에 아이는 보육원에서, 공주님같이 예쁜 친구가 알려줬다는 말을 한다. Episode 10... 소설 연재 사이트 문피아에서 총조회수 250만 회를 기록한 작품. 생과 사의 중간에 있는 망량 유진과, 수명을 대가로 시간을 되돌려주는 사신(死神) 이안의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의 계약. Episode 9 “이 건물에, 소원을 들어주는 천사가 살고 있다는 게 사실인가요?” 이안과 유진의 거처인 오페레타. 꼭대기 층에 살고 있다는 「천사님」에게 엄마를 살려달라는 부탁을 하러 어린아이가 찾아온다. 이곳을 어떻게 알았냐는 이안의 질문에 아이는 보육원에서, 공주님같이 예쁜 친구가 알려줬다는 말을 한다. Episode 10 “발꿈치를 잘라가면서 남의 유리 구두에 발을 맞추면 뭘 할 거지? 평생 그것만 신고 살 생각인 건가?” 오페레타에 찾아온 한 남자. 그는 유명한 소설가로 유진이 어릴 때부터 팬이었던 작가였다. 그에게는 눈먼 동생이 있는데, 그는 동생에게 지은 죄를 속죄하기 위해 6개월의 시간을 거스르고자 한다. Episode 11 “일어날 일은 일어났다는 뜻이지.” 사고로 죽은 약혼자를 살리기 위해 오페레타를 찾아온 여자. 그러나 그 남자는 부자연사였다. 그 이면에 얽혀 있는 진실은? “잘못을 저지르니까 인간인 거다. 순간순간 판단을 그르치고, 헛된 마음에 눈이 멀고, 그 순간이 지난 후에 후회하니까 인간인 거지.” 만약, 실수를 되돌릴 기회가 있다면 대가를 치르고라도 되돌리는 것이 맞는 걸까? 아니면, 실수를 인정하고 그것을 마음에 품은 채 살아가는 것이 맞는 걸까. 유진은 어째서 이안이 그렇게나 계약을 하러 온 사람들에게 불친절한 건지 알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한 번 한 잘못을 없애려는 것은 확실히 비겁한 일일지도 모른다. 또한 미래를 갉아먹어가며 과거로 돌아가 봐야 달라지는 일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어느새 오페레타 생활에 적응한 유진은 사신과 시간의 계약에 대해 알아가는 만큼 이안을 점차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새삼 이안과 도유과 인간이 아닌 사신임을 점점 느끼게 된다. 유진은 과연 이안을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을까? 시간의 계약에 얽힌 두 사람의 행보를, 『타임리스 타임』 5권에서 만나보세요!

저자 소개

1977년 부산에서 출생했다. 부산대에서 법학도로서 4년을 보냈다. 졸업 후에는 전공과는 사뭇 다른 웹 디자이너의 길을 택하여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어려서 읽은 〈동화 삼국지〉가 〈삼국지 연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선입견의 전부인 촉한정통론자이며, 그래서 아직도 전위보다는 조운이 좋고 사마의보다는 제갈량이 좋다고 한다.


저서 《타임리스 타임 1, 2, 3, 4, 5》

고양이를 좋아하는 평범한 그림쟁이입니다. 
개는 불독이나 퍼그처럼 못 생겨서 귀여운 애들과 대형견을 좋아해요. 사랑하는 님과 개 두 마리, 고양이 한 마리 이렇게 다섯 식구로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그이가 모니터에서 나오질 않아요. 어떡하면 좋죠.


저서 《타임리스 타임 1, 2, 3, 4, 5》


 


 

책 속에서

아마 아직 자고 있을 거라고 이안은 말했다. 그러나 그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집 안으로 들어서니 소파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도유와 그 옆에 앉아 크레파스를 들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지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집 안은 더할 나위 없이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왔나.”
“애 보느라 고생하겠다 생각해서 서둘러 왔더니, 밖에서 외박하고 들어와도 별일 없을 뻔했군.”
“늘 하는 말이지만 쥐 생각해 주는 고양이 따위는 사양이다. 애 보라고 불러 놓고 고생할까 걱정하는 건 어느 나라 매너냐?”
유진은 언짢은 낌새가 묻어나는 도유의 말을 받아서 애매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꾸벅 숙여 보였다.
“그러게요. 죄송하게 됐어요.”
“아, 너한테 한 말은 아니야.”
도유는 유진을 향해 가볍게 손을 내저어 보였다.
“꼬마가 착해서. 뭘 하고 싶으냐고 물어봤더니 그림 그리고 싶다고 해서 스케치북하고 크레파스를 줬더니 혼자 잘 노는군. 난 뭐 별로 한 일도 없어.”
“자다 깨서 널 봤는데 놀라지도 않더란 거냐? 조심성이 없는 꼬마로군.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예요? 얼른 가서 손이나 씻고 나와요.”
유진은 무언가 할 말이 더 남은 듯한 이안의 등을 떠밀어 화장실로 보낸 후 지은의 앞에 무릎을 굽히고 그림을 들여다보았다.
“그림 좀 봐도 돼?”
지은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여 보이고는 스케치북을 들어 덜 그린 그림을 보여 주었다. 그림은 조심성 없이 소매에 문질러져 여기저기 크레파스를 칠한 자국이 번져 나긴 했지만 금발 머리를 틀어 올리고 분홍색 드레스를 입은 공주였다.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답게 눈과 머리가 너무 컸지만 별다른 도구도 없이 끝이 뭉툭한 크레파스로 그린 것치고는 꽤나 잘 그린 그림이어서 유진은 탄성을 지르며 그 그림을 들여다보았다.
“잘 그렸네. 이거 지은이가 그린 거야?”
“그냥 보고 따라 그린 거예요.”
지은은 창피한 듯 중얼거리며 스케치북의 겉표지를 보여 주었다. 그 표지에는 지은이 그린 것과 거의 비슷한 드레스 차림의 공주가 그려져 있었다.
“아냐, 잘 그렸어. 언니보다 더 잘 그리는 것 같은데?”
그 별것도 아닌 칭찬에 아이는 대번에 빨갛게 얼굴을 붉혔다.

목차

목차
Episode 9
- Better Than Yesterday
- Curtaincall : Still
Episode 10
- The Glass Slipper
Episode 11
- Jamais Vu
- Play in Play : Plastic Sword
- Play in Play : Invitation
- Play in Play : Catch-22
- Curtaincall : forfeited game
- Epilogue
Post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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