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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머무는 자리 성주 동강 김우옹 종가

시리즈 : 경북의 종가문화 3 [8] , 경북의 종가문화 [37]

정병호 저 | 예문서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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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6463111 / 184쪽 153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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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경북의 ‘종가宗家’, 세계적 명품문화로 발돋움
경북의 종가문화 3(총 8권)은, 경상북도가 오랜 세월 속에서도 끊이지 않고 전해져 온 격조 높은 종가문화를 효율적으로 보존.활용하고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한 ‘경북 종가문화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에 의뢰하여 발간한 교양서 그 세 번째 시리즈이다. 앞서 2011년에 경상북도 내 종가 중 10곳(점필재 김종직 종가, 농암 이현보 종가, 충재 권벌 종가, 회재 이언적 종가, 퇴계 이황 종가, 소재 노수신 종가, 학봉 김성일 종가, 서애 류성룡 종가, 한강 정구 종가, 여헌 장현광 종가), 2012년에 8곳(보백당 김계행 종가, 송설헌 장말손 종가, 송재 손소 종가, 허백정 홍귀달 종가, 약포 정탁 종가, 호수 정세아 종가, 우복 정경세 종가, 갈암 이현일 종가)을 선정하여 18권의 책을 출판한 바 있다. 비록 시간과 예산상의 제약으로 말미암아 몇몇 종가에 한정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앞으로 도내 전체 종가로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가와 현저한 종가문화를 보유한 곳이다. 경상북도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종가 고택만도 120여 개소가 있으며, 비지정 종택을 포함하면 240여 개소에 달할 정도다. 이번 경북의 종가문화 시리즈 3은 경상북도에 있는 종가 8곳(대산 이상정 종가, 응와 이원조 종가, 후조당 김부필 종가, 동강 김우옹 종가, 청신재 박의장 종가, 창석 이준 종가, 잠와 최진립 종가, 자암 이민환 종가)을 선정하여 종가의 입지조건과 형성과정, 역사, 종가의 의례 및 생활문화, 건축문화, 종손과 종부의 일상과 가풍의 전승 등을 토대로 하여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내용면에 있어서도 철저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각기 집필함으로써 종가별 특징을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그동안 종가는 양반문화의 정체성을 담보하는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지만, 최근 급격한 산업화 및 종손.종부의 고령화 등으로 종가문화가 급격하게 훼손.소멸되고 있다.
종가는 유교문화와 선비정신 그리고 현 시대가 요구하는 공정사회의 핵심 아이콘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온전히 지키고 실천해 온 한국문화의 정수이며 우리 민족의 정신적 뿌리로서, 현대사회가 겪고 있는 정신적 가치관의 혼란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정신과 혼을 되찾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종가에 남아 있는 문화, 전통, 음식, 역사 등은 새로운 문화콘텐츠이자 가장 한국적인 문화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 시리즈는 종가 관련 자료의 기록화를 통해 지역 종가문화의 보존 및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종가문화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한문학을 전공하여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택민국학연구원 부원장, 동양예학회 부회장, 대동한문학회 부회장, 영남퇴계학연구원 학술이사 겸 문학분과위원장, 대구시 문화재 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부학장, 인문대 교수회 부의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영남문화연구원장, 미래경북전략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한문학의 현재적 가치를 탐색하고 활용하기 위한 작업으로 고전 번역과 대중적 글쓰기,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치유와 소통으로서의 인문학에도 주목하여 연구의 폭을 확장하고 있다. 


저서로는 《퇴계문학의 현장을 가다》, 《마음이 머무는 자리, 성주 동강 김우옹 종가》, 《영남 선비의 형상과 인문정신》, 《청소년을 위한 경북의 선비문화》, 《경북의 누정 이야기》, 《별고을 성주, 생명을 품다》 등이 있고, 역서로는 《고경중마방》, 《금양급문록》, 《고산급문록》, 《영천의 누정》, 《경북 동해안 산수유람기》, 《행정선생실기》, 《영봉지》, 《서옥설·명배신전》 등 20여권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조선후기 중인층의 전연구」,「학봉 김성일의 퇴계선생사전에 대하여」, 「자정순국 일기와 한말 영남 선비의 형상」, 「약포 정탁의 현실인식과 대응」 등 50여편이 있다. 

책 속에서

동강종가. 성주의 사도실에 터 잡은 지 500년. 이 종가에 이어져 오는 정신은 무엇일까. 필자는 동강종가를 마음이 머무는 자리로 생각한다. 동강의 심학이 내적 수렴을 거쳐 심산의 행동주의로 표출된 것으로 본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흔들리지 않고 올곧은 선비의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 이것이 동강종가의 정신이다. 마음을 수양하여 내면을 가다듬고 불의에 과감히 맞서는 동강종가의 선비정신. 동강이 앞장섰고 심산이 그 뒤를 따랐다.
― 지은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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