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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51661 / 360쪽 146 x 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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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매직 리얼리즘의 마술사 앨리스 호프먼의 매혹적 소설 “마이클 커닝햄의 《디 아워스》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소설이다.” _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 작품 소개 매?직 리얼리즘의 마술사, 심미안적 통찰력을 갖춘 여성 심리 묘사의 달인 앨리스 호프먼의 신작 3세대에 걸쳐 묘사되는 사랑과 믿음, 상실과 구원에 대한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우리와 멀지 않은 현실 속에 마법적 요소를 기묘하게 녹여내는 심미안적 스타일로 인생에 대한 더 깊은 통찰력을 보여주며 매직 리얼리즘의 마술사로 불리고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매직 리얼리즘의 마술사 앨리스 호프먼의 매혹적 소설 “마이클 커닝햄의 《디 아워스》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소설이다.” _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 작품 소개 매직 리얼리즘의 마술사, 심미안적 통찰력을 갖춘 여성 심리 묘사의 달인 앨리스 호프먼의 신작 3세대에 걸쳐 묘사되는 사랑과 믿음, 상실과 구원에 대한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우리와 멀지 않은 현실 속에 마법적 요소를 기묘하게 녹여내는 심미안적 스타일로 인생에 대한 더 깊은 통찰력을 보여주며 매직 리얼리즘의 마술사로 불리고 있는 앨리스 호프먼. 국내에서는 《아넬의 소녀들》 단 한 편만이 출간되었고 그 이름도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여성 소설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며 수백만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30여 편 가까운 소설을 써내며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호프먼의 작품들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차지하는 것을 비롯, 다양한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앨리스 호프먼의 작품은 대부분 과거의 기억으로 상처받은 여성 주인공이 무모할 정도로 깊은 사랑에 빠지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리고 있는데 《세 번째 천사》 역시 호프먼의 다른 작품들과 그 궤를 같이한다. 언니 앨리의 결혼식을 보러 런던으로 날아온 매디, 하지만 세상의 빛 같은 존재인 언니의 그늘에 항상 가려 어둠처럼 존재한 그녀는 형부 폴을 처음 본 순간 빠지지 말아야 할 사랑에 빠지고 만다. 한편 자신의 기둥이었던 아버지의 배신에 공부를 내팽개치고 런던의 호텔에서 메이드로 일하는 프리다에게 상처받은 가수 제이미는 새로운 삶의 희망으로 다가오고, 자기도 모르게 비극적 스캔들에 휘말려 삶의 의미를 잃은 루시는 절망 속에서 구원의 빛을 발견한다. 《세 번째 천사》는 영국 런던의 ‘라이언 파크’라는 같은 장소에서 세 명의 주인공이 세 가지 다른 시간대에 겪는 사랑을 묘사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어릴 때부터 언니의 그늘에 가려 피해의식을 가진 동생 매디가 형부를 본 순간 사랑에 빠지며 혼란스러워하는 1999년의 이야기 ‘왜가리의 아내’, 두 번째 이야기는 믿고 의지했던 아버지의 외도로 인해 상처를 받고 자신의 삶을 내팽개치려는 10대 소녀 프리다의 1966년 이야기 ‘라이언 파크’, 세 번째 이야기는 새롭게 결성된 가족에 적응하지 못하며 방황하다가 뜻하지 않는 스캔들에 휘말려 생명의 위협까지 겪는 어린 소녀 루시의 1952년 이야기 ‘사랑의 규칙’이다. 세 가지 다른 시대에서 세 명의 다른 인물이 세 번의 다른 결혼식에서 겪는 세 번의 배신과 비밀을 다루는 《세 번째 천사》는 따로 읽어도 사실 모두 완결성이 있지만 작가의 의도에 따라 그 인물만큼은 사실 기묘한 관계로 엮여져 있다. 바로 ‘왜가리의 아내’ 편의 주인공 자매 매디와 앨리의 어머니가 ‘사랑의 규칙’ 주인공 루시이며, 매디가 사랑한 형부의 어머니가 ‘라이언 파크’의 주인공 프리다인 식이다. 그 외에도 수많은 인물들이 세대를 초월하여 이 이야기들에 얽히면서 앨리스 호프먼 특유의 현실 속의 초현실성을 묘사한다. 또한 작가의 말을 통해 앨리스 호프먼은 이 세 가지 각기 다른 이야기를 앞에서부터도 혹은 뒤에서부터도 읽을 수 있으며 스토리와 주인공 등에 대한 독자의 이해와 경험이 읽는 방식에 따라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독특한 독서 경험을 해보기를 권한다. 2부 ‘라이언 파크’의 주인공인 프리다의 아버지는 3부 ‘사랑의 규칙’에도 조연으로 등장하여 어린 루시(1부 앨리와 매디의 엄마)에게 ‘세 번째 천사’에 대해 설명한다. “보통 삶의 천사와 죽음의 천사가 있다고들 하지. 하지만 또 다른 천사가 하나 더 있단다. 그 천사는 사람들 틈에 있어. 우리들과 너무 비슷해서 사람들도 그가 천사인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야. 가끔 우리가 그 천사를 구해야 할 때가 있단다. 그 천사는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 주기 위해 우리 곁에 있는 거니까.” 작가는 사랑에 빠지고 얽매이는 순간 각자의 앞에 나타나는 선택의 순간을 바로 세 번째 천사가 등장하는 순간이라 표현한다. 세 번째 천사의 손을 잡든 외면하든 그것은 본인의 자유이지만 그 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의 본질을 믿으라는 것이 작가의 주제의식이기도 하다. 사랑의 힘과 치유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작가 앨리스 호프먼, 그녀의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환상의 세계 속을 꿈길을 걷듯 탐험하다보면 어느새 섬세하고 아름다운 인생과 사람에 대한 믿음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미디어 리뷰 “앨리스 호프먼의 빛나는 문장과 세상을 보는 특별한 시각에 다시 한 번 놀랄 수밖에 없다. 호프먼은 인간이 무엇인지를 너무나 잘 아는 작가다.”_수전 아이삭스(뉴스데이) “나는 앨리스 호프먼의 글을 읽을 때면 언제나 깊이 숨을 들이마시게 된다. 이 놀라운 책은 호프먼의 가장 사랑스러운 책 중 하나다. 첫 페이지를 읽기 시작한 후 마지막까지 이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_조디 피콜트(작가) “마이클 커닝햄의 《디 아워스》처럼 앨리스 호프먼의 이야기는 등장인물들이 그들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계의 순간들에 대해 뜻밖의 필연성을 담아 서술하고 있다.”_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사랑에 있어서는 무모하리만치 고집 센 여성들, 그리고 초현실적이고 자유로운 표현들은 앨리스 호프먼 소설의 즐거운 트레이드마크다. 호프먼의 열정적인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캐릭터들은 그녀의 오랜 팬들이나 새로운 독자들 모두를 매혹시키고 깊은 개인적 유대감을 가지게 만든다.”_피플 매거진 “앨리스 호프먼은 우아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관용이 담긴 생생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현실이 인간이 가장 철저하게 파괴된 상황에서 탄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_엘르 “《세 번째 천사》의 이야기들은 운명적이지만 그릇된 사랑의 무상한 행복을 절묘하게 포착한다.”_미네아폴리스 스타 트리뷴
바로 그 순간, 매들린은 일이 잘못될 거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의심의 순간, 고동치는 맥박, 재앙의 이미지가 재빨리 떠올랐다 사라졌다. 하지만 겉보기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탁자 위에 얌전히 놓인 지도처럼. 숟가락, 포크, 칼, 그리고 찢어진 가슴. _본문 중에서
배신자들은 배신을 하고 거짓말쟁이들은 거짓말을 한다. DNA에 새겨져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_본문 중에서
복수는 점점 익숙해져 조심하지 않으면 중독이 되기도 한다. _본문 중에서
공원 안 저 멀리 다른 벤치에서 젊은 남자가 자고 있었다. 장발에 거친 숨을 천천히 내쉬며 깊이 잠들어 있었다. 약이나 술에 취했을 거라고 프리다는 생각했다. 약물 과다 복용일 수도, 폐렴 초기일 수도 있었다. 프리다는 끼어들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참았다. 가서 그 남자에게 의식이 있는지 살펴보지는 않을 생각이었다. 자기가 언제나 온 세상을 책임져야 할 필요는 없으니. 벤치에 누워 있는 그 남자는 어쩌면 세 번째 천사일 수도 있고 집 없는 노숙자일 수도 있었다. 그것을 알아내는 것은 프리다의 몫이 아니었다. 프리다는 젊었고, 그래서 젊은 사람처럼 살고 싶었다. 죽은 시체와 뇌막염과 뇌진탕과 간 손상과 죽음의 천사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결코 사라지지 않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싶었고, 음악을 듣고 싶었으며, 7층에 있는 방 창턱에 올라가 팔을 뻗고 균형을 잡고 싶었다. 떨어질까 두려워하거나 뼈들이 산산이 부서질지도 모른다는 생각 따위는 하지 않으면서. _본문 중에서
두 딸을 잃은 리지 부인은 다시는 그 정원을 돌보지 못할 줄 알았다. 하지만 슬픔도 정원을 살찌웠다. 여름에는 초록빛으로, 지금은 황금빛으로. 몇 주 안에 정원은 새틴처럼 새까매질 것이고 결국 하얗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몇 달 동안 그런 모습일 것이다. 순수한 백색. (중략) 바로 그 순간, 프리다는 사랑에 관해 알아야 할 모든 것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마치 진실이 공기 중에 새겨져 있듯, 모든 게 명확히 다가왔다. 노랗게 물든 정원에서 살아 있는 모든 것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프리다는 리지 부인의 손을 잡고 그녀와 함께 어두워질 때까지 밖에 서 있었다. _본문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한 권의 책이라기보다는 역사의 일부와 같다고 루시는 생각했다. 다시 볼 일 없는 사람들은 더더욱. 그런 사람들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전혀 알 수 없다. _본문 중에서
목차
1 왜가리의 아내 1999
2 라이언 파크 1966
3 사랑의 규칙 1952
이야기 속의 이야기 1. 저자의 말
이야기 속의 이야기 2. 왜가리의 아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