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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950749 / 584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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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신과학정치사회학은 법, 정치, 사회운동의 사회학을 기반으로 제도와 연결망이 지식을 생산하는 방식과 그에 뒤이은 저항과 적응의 동역학이 어떤 것인지 보여 준다. 시장, 제도, 연결망은 어떻게 과?학기술의 구성요소, 과학기술이 만들어지는 방식, 또 과학기술이 권력과 정체성의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형성하는가? 엘리자베스 클레멘스, 시카고대학 “실험실보다 세상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과학의 새로운 정치사회학을 향하여』는 과학사회학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대한 방향전환을 알리고 있다. 이 분야의 대표적 학자들이 기고한 중요... 신과학정치사회학은 법, 정치, 사회운동의 사회학을 기반으로 제도와 연결망이 지식을 생산하는 방식과 그에 뒤이은 저항과 적응의 동역학이 어떤 것인지 보여 준다. 시장, 제도, 연결망은 어떻게 과학기술의 구성요소, 과학기술이 만들어지는 방식, 또 과학기술이 권력과 정체성의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형성하는가? 엘리자베스 클레멘스, 시카고대학 “실험실보다 세상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과학의 새로운 정치사회학을 향하여』는 과학사회학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대한 방향전환을 알리고 있다. 이 분야의 대표적 학자들이 기고한 중요한 논문들을 한데 모아 실은 이 책은 그 제목에서 기대할 수 있는 내용 이상을 전달해 주고 있으며, 과학 연구가 시장, 사회운동, 국가의 상호작용에 의해 다양한 방식으로 형성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에드워드 해킷, 애리조나주립대학 “공정성과 사회변화의 문제에 좀더 적극적으로 천착하고자 하는 최근 과학학 내부의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는 중요한 저작이다.” 과학기술학(STS)의 70년 역사에서 ‘신과학정치사회학’(NPSS)의 새로움 1940년대, 로버트 머튼의 구조기능주의와 과학의 자율성 과학사회학의 창시자로 알려진 로버트 머튼은 과학분야의 자율성을 강조했다. 그는 과학 분야가 “보편주의, 공유주의, 탈이해관계, 조직화된 회의주의 등 4가지 규범구조”로 인해 확증된 지식으로서 과학지식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규범구조들로 인해 과학은 “외부의 개입이 필요 없는 자율적인 자기규제 체계”라는 것이다. 1970년대, 토마스 쿤의 패러다임 이론과 과학지식사회학의 출현 1962년 출간된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영향을 받은 학자들은 머튼에 반대하면서 1970년대에 “과학지식사회학”을 발전시킨다. 예컨대 영국의 사회학자 스튜어트 블룸은 “현대과학은 본질적으로 정치적이며, 과학의 역할은 근대국가의 정치체제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현대과학의 사회적 구조는 사회, 경제, 정치 조직에 고도로 의존하고 있고, 이러한 환경변화에 극도로 민감하다”고 썼다. 1980~90년대, 구성주의와 행위자-연결망 이론 브뤼노 라투르의 행위자-중심 분석 등 구성주의적 관점이 1980~90년대에 등장했다. 이 연구들은 “인류학과 문화연구의 인식론과 방법론을 기반으로 상세한 사례연구 분석을 통해 과학지식의 구성적 성격을 기술”했다. “사회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은 상호구성되며 공동생산되는 범주들”이며, 과학지식이 객관적인 것으로 나타나는 과정은 “행위자들 간의 협상과 경쟁의 결과”라는 것을 입증하려 노력했다. 2000년대에 발전한 신과학정치사회학의 새로움 지난 10년간 본격적으로 대두된 새로운 흐름인 신과학정치사회학의 연구자들은 구성주의의 이론적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행위자들을 중심에 두는 분석은 “다음과 같은 시급한 정치적 물음들을 제대로 다룰 수 없다”고 주장한다. “어떤 지식이 생산되는가? 그 지식에 누가 접근할 수 있는가? 어떤 과학이 수행되지 않은 채로 남겨지는가?” 이 문제들을 다루기 위해서는 구조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신과학정치사회학 출현의 역사적 배경 첫째, 1960~70년대에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사회운동, 정치적 행동주의의 영향이 있다. 195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일반인들은 사회기술적 쟁점들에 대한 의사결정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고 과학자들 역시 자문 역할에 그쳤다. 그러나 1960년대 이래로 시민사회는 “무기연구, 합성화학산업에 과학자의 참여, 환경재앙” 등 과학 관련 사안에 관해 강력한 목소리를 내면서 제도와 정책을 변화시켰다. 여성 및 소수자들은 과학과 의학의 정책들에 도전을 제기했다. 신과학정치사회학 학자들은 과학 영역에서 시민사회의 역할을 “단순한 반대자”로 치부하지 않는다. 과학을 독립적이고 고립된 엘리트 영역으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벗어나면 현대 사회에서 “비전문가들”의 참여는 과학 영역에 언제나 결정적인 변수가 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신자유주의의 전지구적 확산과 세계화이다. 자본주의의 전지구화로 인해 과학을 포함하여 삶의 모든 영역이 상업화되었고, 국경, 언어, 경계를 자유롭게 횡단하는 학문적, 정치적, 문화적 교류가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을 정부, 다국적 기업체, 다종다양한 시민사회 세력 들과 이들이 구성하는 권력, 제도, 연결망(network)이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는 역동적인 무엇으로 바라보아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21세기 들어 과학지식의 생산과 활용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규제의 대상이 되고 있고, 상업화가 진전되고 있으며, 또 참여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들을 이해하는 것은 과학자나 비과학자 모두에게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이는 지적 작업과 지적 재산에 대한 전통적 관념에 도전하고 있으며, 법률적·전문직업적 경계를 재구성하고 연구의 실천을 변형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들이 의존하고 있는 권력과 불평등의 구조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인간의 건강, 민주주의 사회, 환경에 던지는 함의를 탐색한다. 상세한 소개 제도, 연결망(network), 권력이라는 렌즈를 통해서 과학기술을 바라봐야 한다 저작권에 반대하는 카피파레프트(copyfarleft) 이론가인 디미트리 클라이너는 우리가 익숙한 인터넷, 즉 월드와이드웹(www)이 고착화시킨 클라이언트-서버 모델은 대형 서버 업체들이 기존의 수평적 연결망(P2P)으로서의 인터넷을 파괴하고 자본화한 결과라고 말한다. 상업적 이윤의 논리가 인터넷에 침투하지 않았다면 인터넷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 완전히 다를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마찬가지로 나노과학과 녹색화학을 다룬 이 책 6장에서 글쓴이 우드하우스는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사회가 화학과 화학산업이 택할 수 있었던 유일한 경로는 아니었다”고 말한다. 어째서 한 분야(나노과학)는 재정지원이 넘쳐 첨단분야인 것처럼 선전되고, 다른 한 분야는 대중들의 관심도 미약하고 발전속도도 느릴 수밖에 없었을까? 그 이유를 이해해야만 과학과 연관된 현대의 사회적, 정치적, 생태적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이것이 이 책의 문제의식이다. 이 책은 제도, 연결망, 권력이라는 렌즈를 통해서 과학기술을 바라봐야 한다고 대답한다. 인터넷은 물론이거니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의 해양생태계의 방사능 오염, 밀양의 송전탑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 인한 건강 상의 위험, 가습기 세정제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의 독성 등 과학기술과 관련된 사회논쟁은 점차 늘어가고 있다. 이런 문제들에서 과학적 쟁점과 사회적 쟁점을 분리하는 일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할지라도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과학의 정치사회학은 “정치는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가지는가이다”라는 해롤드 라스웰이 말한 정치의 정의에 충실하다. 본질적으로 정치적일 수밖에 없는 과학이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과학은 객관성과 효율성의 상징으로 나타난다. 이 책은 이러한 배후에 있는 사회관계들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러한 사회관계를 어떻게 하면 보다 민주적이고 평등하게 바꿀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연구자들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준다. 과학기술학은 지금까지 우리가 아는 바의 과학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과학기술이 문화와 정치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에 대해서 말해주었다. 필자들은 이러한 접근방법이 지나치게 행위자 중심적이었다는 비판을 하면서, 사회학이나 정치학에서 사용하는 개념을 동원해서 과학기술의
목차
한국어판 서문 5
서문 13
감사의 글 15
1장 신과학정치사회학의 전망과 도전 (스콧 프리켈·켈리 무어) 16
과학정치사회학의 재정립 19
신과학정치사회학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들 25
각 장에 대한? 개괄 31
결론 44
1부 과학의 상업화 46
2장 수렴 속의 모순:생명공학 분야의 대학과 산업 (대니얼 리 클라인맨· 스티븐 P. 밸러스) 47
이론에 대한 설명 : 비대칭적 수렴 과정 52
발견 56
토론 73
3장 상업적 뒤얽힘:전유되는 과학과 오늘날의 대학 (제이슨 오웬-스미스) 80
존재론, 권력, 그리고 변화 84
권력과 출현의 위상학들을 연결짓기 86
대학의 잡종성 88
이중 잡종으로서의 기업가적 대학 108
4장 농식품 혁신 체계에서 나타나는 집단 자원의 상업적 재구조화 (스티븐 울프) 110
혁신, 제도, 그리고 생태적 근대화 114
국소적 지식 체계와 선형 모형 116
제도와 학습 : 집단 구조, 전문지식, 그리고 분산 혁신 122
기술체계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의 집단 구조 124
농업 혁신 연결망의 제도 변화에 대한 경험적 서술 130
분석 : 집단 학습구조 재조직의 함의 139
결론 : 제도적 잡종성 143
5장 혈관형성방지 연구와 과학 장의 동역학:
과학사회학의 역사적, 제도적 관점들 (데이비드 J. 헤스) 145
이론적 배경 146
사례연구 : 배경 149
결론 166
6장 나노과학, 녹색화학, 과학의 특권적 지위 (에드워드 J. 우드하우스) 171
나노과학기술 173
갈색화학과 녹색화학 181
정부, 기업, 과학 193
과학의 특권적 지위 197
토론 208
2부 과학과 사회운동 217
7장 관습이 논쟁적인 것으로 변할 때:유전 독성학에서 과학운동 조직하기 (스콧 프리켈) 218
조직, 경계, 논쟁적 과학 221
역사적 맥락 226
존재론적 딜레마에 대한 조직적 해법 228
논쟁적 과학의 제도화 240
과학 운동은 무엇이며 어디에 존재하는가? 248
8장 변화하는 생태:농업에서의 과학과 환경정치 (크리스토퍼 R. 헨케) 253
농업과 농업 자문의 사회물질적 생태 256
농업에서 “환경문제”의 정의 262
결론 280
9장 체화된 보건운동:“과학화된” 세상에 맞서다 (레이첼 모렐로-프로쉬, 스티븐 자베스토스키, 필 브라운, 레베카 개셔 앨트먼, 사브리나 매코믹, 브라이언 메이어) 284
보건사회운동의 정치와 그것이 사회정책에 미친 영향 287
과학화와 권위 구조에 대한 체화된 보건운동의 도전 289
체화된 보건운동에 대한 이해 293
사례연구 : 체화된 보건운동의 특징 탐구 297
체화된 보건운동의 특징 탐색 301
결론 311
10장 대안과학의 전략들 (브라이언 마틴) 314
대안과학의 전망들 321
전략들 325
국방기술 332
결론 342
11장 사람들이 힘을 불어넣다:참여과학에서 과학의 권위 (켈리 무어) 346
미국에서 참여과학의 기원 348
참여과학의 여러 유형들의 만남과 참여과학의 미래 369
3부 과학과 규제 국가 373
12장 미국 생의료연구에서 차이에 대한 새로운 정치학의 제도화:과학, 국가, 사회의 구분을 가로질러 생각하기 (스티븐 엡스틴) 374
새로운 생의학적 포함의 정치학 376
“범주정렬작업” 383
“생명정치학 패러다임” 389
최종메모 : 선택적 친화성과 근대성 394
13장 참여적 주체를 만들어 내기:유전체 시대의 과학, 인종, 민주주의 (제니 리어던) 395
참여의 담론들 400
파트너십의 역사적, 정치적 맥락 402
누구의 이해관계에 따른 참여인가 407
누구의 비용을 수반한 참여인가 409
물질적 실천 : 회의 417
주체성과 주체화 423
결론 426
14장 과학에서의 합의와 투표:에서 까지 (데이비드 H. 거스턴) 428
과학에서의 사회적 선택 431
합의와 합의형성 434
과학에서의 투표 443
결론 460
15장 무엇을 배우는가, 성찰인가 굴절인가:미국의 생명과학자들에 대한 대학원교육과 윤리교육정책 (로렐 스미스-도어) 462
자료와 방법 477
결과에 대한 토론 481
결론 489
16장 규제전환, 의약품에 대한 정의, 새로운 소비의 교차로 : 화학예방법 시대에 고위험군 여성의 구성 (머린 클라위터) 493
제약기술의 정의와 사용자의 구성 502
규제의 변화와 소비지형의 재조직화 505
의 고위험군 여성의 구성 507
공청회에서의 유방암 활동가들의 증언 511
유방암 활동가들의 소비자직접광고에 대한 반대 514
결론 519
장별 감사의 글 522
참고문헌 525
글쓴이 소개 563
옮긴이 후기 : 과학지식 정치의 권력과 불평등에 대한 관심 570
인명 찾아보기 575
용어 찾아보기 5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