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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하늘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

정재승 외 저 | 청어람미디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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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162468 / 232쪽 180 x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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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청소년을 위한 과학 강연회 ‘10월의 하늘’의 재미있는 강연을 책으로!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과학 강연회 ‘10월의 하늘’. 이 행사를 기획한 『과학 콘서트』 저자 정재승? 교수를 비롯,《내조의 여왕》연출자 김민식 PD, 《과학동아》윤신영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선보인다. 가장 좋은 선택을 위한 의사결정과학, 암 정복을 위한 방사선 치료와 퀴리 이야기, 건축 안에 숨은 과학 이야기, 아프리카의 생태와 자연과학 등 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과학의 살아있는 즐거움이 생생... 청소년을 위한 과학 강연회 ‘10월의 하늘’의 재미있는 강연을 책으로!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과학 강연회 ‘10월의 하늘’. 이 행사를 기획한 『과학 콘서트』 저자 정재승 교수를 비롯,《내조의 여왕》연출자 김민식 PD, 《과학동아》윤신영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선보인다. 가장 좋은 선택을 위한 의사결정과학, 암 정복을 위한 방사선 치료와 퀴리 이야기, 건축 안에 숨은 과학 이야기, 아프리카의 생태와 자연과학 등 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과학의 살아있는 즐거움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 책은 과학은 어렵고 재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생활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의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탄광촌 소년의 꿈을 바꾼 ‘10월의 하늘’과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꿈을 바꿔놓을 ‘10월의 하늘’ 영화《옥토버 스카이》는 탄광촌 소년 호머의 실제 이야기다. 1957년 10월의 어느 날, 호머는 소련에서 쏘아올린 ‘하늘을 날아오르는 별’, 인공위성에 관한 뉴스를 보고 로켓 과학자의 꿈을 키운다. 땅속만을 바라보며 사는 탄광촌 사람들에게 하늘을 향한 소년의 꿈은 비웃음거리에 불과했지만 호머는 온갖 좌절과 실패를 극복하고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가 마침내 미 항공우주국(NASA)의 로켓 과학자가 된다. 과학의 ‘과’자도 모르는 소년, 별일 없었다면 광부가 되어야 했던 이 소년의 꿈을 바꾼 건 10월의 하늘을 가르며 날아올랐던 과학기술이었다. 과학이라면 좋은 성적을 받기 힘든 과목, 골치 아픈 것, 과학자는 4차원 세상 사람으로 여기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도 10월의 하늘은 과학의 꿈을 펼쳐놓을 커다란 스케치북이 될 수 있을까.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과학 강연행사 ‘10월의 하늘’이다. ‘10월의 하늘’은 오늘의 과학자가, 과학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과학의 놀라운 세계를 선보이는 강연회다. 2013년 4회째를 맞은 10월의 하늘은 다양한 주제와 방식의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자연과 우주, 생명이 주는 신비와 경이로움을 전달함으로써, 이들이 과학에 대해 꿈을 꾸고 장차 미래의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10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열리는 10월의 하늘은 기획에서 준비, 당일 강연 및 행사진행에 이르는 전 과정이 오로지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진다. 2013년 4회째를 맞이한 10월의 하늘은 매년 약 80명의 과학자가 3,000명의 학생을 만나 과학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KAIST 교수, 의학물리학자, 드라마 PD, 과학기자 등 과학자와 과학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강연 이 책은 ‘10월의 하늘’에서 선보인 재미있는 강연을 싣는 동시에 과학지식과 호기심이 불꽃 튀는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실었다. 과학자뿐 아니라 김민식 드라마 PD, 고등학교 수학교사 모임, 건축가 등 각양각색의 강연자가 참여하여 흥미로운 주제의 과학 이야기를 가득 펼친다. : 거짓말하는 것은 본능이다? - 정재승 듣는 것이야말로 소통의 핵심인데 사람들은 더 잘 들으려고, 정확하게 들으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말하는 것에 집중하여 자신의 입술과 혀, 성대를 발달시켜왔습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거짓말을 하기 위해 언어를 발달시켰다는 것입니다! (61쪽) 사람들은 왜 듣기보다 말하는 것을 선호하는가, 이야기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가,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왜 나도 원하게 될까…… 이야기와 거짓말, 그리고 신경과학은 어떤 관계에 있는지 살펴본다. : 연필심을 스카치테이프로 찍어내고 노벨물리학상 수상?! - 조우성 과학은 호기심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왜?’라는 우연한 질문 또는 호기심으로부터 출발해 얻은 답은 사실 기존의 과학자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기도 합니다. (42쪽) 독특한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휘어지는 휴대전화의 소재인 그래핀은 탄소원자가 느슨히 연결되어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탄소 덩어리인 흑연, 연필심을 스카치테이프로 찍어내는 과정에서 추출해내는 것에 성공한다. 우연과 엉뚱한 호기심이 어떻게 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로 들어볼 수 있다. : 0.2초 미래로 날아간 우주비행사와 타임머신 만드는 법 - 김민식 중력을 이용하여 중력이 강한 곳에서 약한 곳으로 빠르게 이동하거나, 블랙홀을 이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과학적 시간여행 방법이 있습니다. 아직은 이론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미래에는 이런 방법으로, 미래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 (19쪽) 타임머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시간여행자는 어느 시대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났을까, 타임머신을 만드는 것은 과연 가능할까, 0.2초 미래로 날아간 우주비행사의 시간여행은 타임머신을 만드는 위대한 첫걸음이 될 수 있을까. 미래와 과거를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는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바로 독서. 독서를 통해 미래의 타임머신 과학자의 탄생을 꿈꿔보는 신나는 시간여행 이야기를 들어본다. ◎ 이외에도 : 나에게 꼭 맞는 지구는 없을까? 맞춤형 지구설계사무소의 등장! - 윤신영 : 선택은 너무 어려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 박종혁 : 퀴리와 방사선 치료, 과연 암은 정복할 수 있을까? - 김진성 : 아프리카의 자연과 생태, 매력적인 아프리카로 떠나자! - 김대중 : 건물이 사람을 닮았다? 인체로 배우는 건축학개론 - 조성행 : 식물의 진화, 식물은 어떻게 육지에 적응했나? - 서랍바람 ... 오늘의 과학자,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 누군가의 한마디로 우주와 자연, 생명의 경이로움에 매혹된 청소년들은 그날부터 과학자를 꿈꿉니다. 그러한 청소년들이 책으로 가득 찬 도서관에서 과학자를 만나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하고 과학자의 삶을 꿈꾸게 된다면 얼마나 근사할까요! - 정재승 이 책은 식물의 진화부터 미래 로봇의 최전선까지, 암 정복을 위한 물리학부터 아프리카 자연과학까지 시공간과 경계를 넘나들며 과학의 세계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도록 너른 생각의 장을 마련해놓았다. 이 책을 통해 ‘과학’의 경이로움을 경험한 청소년들은 내일의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 
KAIST에서 물리학 전공으로 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예일대학교 의대 정신과 연구원,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교수, 컬럼비아대학교 의대 정신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및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연구 분야는 의사결정 신경과학이며, 이를 바탕으로 정신질환 대뇌 모델링과 뇌-로봇 인터페이스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2009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 작은 도시 도서관에서 과학자의 강연 기부 행사 ‘10월의 하늘’을 진행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등이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정재승+진중권 크로스》, 《쿨하게 사과하라》(김호 공저), 《눈먼 시계공》(김탁환 공저), 《1.4킬로그램의 우주, 뇌》(정용, 김대수 공저) 등이 있다. 


 
 


  

·1987년에 한양대 자원공학과에 입학했으나 엔지니어가 되기엔 학점이 부족했고,
·1992년에 한국 3M에 영업직으로 입사했으나 세일즈를 하기엔 끈기가 부족했고,
·1995년에 한국외대 통역대학원에 입학했으나 통역사로 먹고살기엔 실력이 부족했고,
·1996년에 MBC PD공채에 합격했으나 예능PD로 성공하기에는 끼가 부족했고,
·2007년에 드라마국 사내공모에 지원해서 드라마PD가 되었으나 경험이 부족하다.
·2012년에 MBC 노조 부위원장으로 6개월간 파업한 통에 지금은 은행 잔고가 부족하다. 


 


부족한 교양은 독서로 채우고, 부족한 외모는 연애로 극복하고, 부족한 경험은 여행으로 메우고, 부족한 연출력은 자가발전으로 때우며 산다. 드라마 마케팅을 위해 소셜미디어를 갖고 놀다가 ‘이거 참 재미난 놀이군’ 싶어 여러분께도 권해본다. 소셜미디어라는 이름의 잘생긴 짱돌 하나. 책에서 부족한 점은 독자의 너른 아량으로 채워주시길 부탁드린다.



*수상
2002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뉴논스톱>
2010 백상예술대상 연출상 공동수상 <내조의 여왕>


 


*TV 프로그램
버라이어티 , <일요일 일요일 밤에>, 시트콤 <뉴논스톱>, <조선에서 왔소이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 <글로리아> 외 다수 연출


 


*저서 (공저)
『PD가 말하는 PD』, 『PD WHO & HOW』, 『나의 영어 공부 이력서』, 『아까운 책 2012』, 『마니아씨 즐겁습니까』(공저) 외 



*수상
2002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뉴논스톱>
2010 백상예술대상 연출상 공동수상 <내조의 여왕>


 


*TV 프로그램
버라이어티 , <일요일 일요일 밤에>, 시트콤 <뉴논스톱>, <조선에서 왔소이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 <글로리아> 외 다수 연출


 


*저서 (공저)
『PD가 말하는 PD』, 『PD WHO & HOW』, 『나의 영어 공부 이력서』, 『아까운 책 2012』 외 


 

과학 전문지 《과학동아》 편집장을 거쳐 현재 《동아일보》 과학 전문 기자로 재직 중이다. 《과학동아》와 《동아일보》, 《한겨레》 등에 과학 기사와 칼럼을 썼고, EBS 교양 과학 프로그램 <한 컷의 과학> 등에 자문 겸 고정 패널로 참여했다.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를 발행하는 미국과학 진흥 협회(AAAS)에서 2009년 과학언론상을 받았다. 생태와 진화를 다룬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인류 진화를 다룬 《인류의기원》, 재료의 세계를 탐구한 《사소한 것들의 과학》 등을 쓰고 번역하며 과학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재치있고 번뜩이는 언어로 《왜 맛있을까》를 번역해, 음식과 맛의 세계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탁월한 길잡이 역할을 도맡았다.
“번역을 위해 읽어보면서 여러 가지로 놀라고 긴장했다. 우선 스펜스 교수는 무척 꼼꼼한 사람이었다. 상식을 깨는 사실은 물론(예를 들어 음악으로 맛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 언뜻 당연해 보이는 사실까지(예를 들어, 접시 위에서 손님이 개의하는 것은 음식 수가 홀수 개냐 짝수 개냐가 아니라 ‘양’이라는 사실. 손님은 음식 양이 많을수록 기뻐한다!) 오롯이 데이터로 증명한다. 접시 위의 채소가 시계방향으로 몇 도 기울어야 맛있어 보이는지 알기 위해 시민 과학을 이용하는 대목은 ‘이런 것까지 연구 대상이 될 수 있나’ 하는 생각에 놀랍기까지 했다.”

책 속에서

1900년대에 영화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가장 먼저 사람들이 만든 영화 중 하나가 <달나라 여행>이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인간이 달에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겼지만 이 영화가 나오고 70년이 지나지 않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습니다. 1985년에는 타임머신에 대한 내용을 다룬 영화 <백 투 더 퓨처>가 나왔어요. 주인공 드로리안이 자동차를 타임머신으로 개조해서 모험하는 영화였죠. 1900년에 영화로만 가능했던 달나라여행이 70년 만에 실제로 이루어졌으니, 2050년쯤에는 타임머신이 실제로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다가올 날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랍니다. <타임머신을 만드는 법> 중에서

 

그래핀에 대한 이론적인 고찰은 20세기 후반에 많이 이루어졌지만 누구도 흑연으로부터 벌집구조 한 층, 즉 그래핀을 분리해낼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2차원 모양을 한 그래핀이 단독으로 있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습니다. 수많은 실험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과학자들에게그래핀은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물질이 되었습니다. (…) 2004년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의 가임 교수 연구팀은 재미있는 실험 하나를 시작합니다. 그들은 흑연의 얇은 벌집구조들이 약하게 연결되어 있으니까 이를 스카치테이프로 떼어낼 수도 있겠다는 아이디어를 냅니다. (…) 깨끗한 테이프 면에 계속 흑연을 덜어내듯 붙이고 떼는 일을 몇 번 해주면 어느덧 마지막 테이프에는 그래핀만 남아 붙어 있게 됩니다. (…) 이 정도면 여러분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험 아닌가요? 그런데 이것이 노벨상을 받게 한 가장 중요한 과정이었죠.
<우연과 호기심이 만든 과학> 중에서

 

혈흔과 살점으로 범인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바로 DNA가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아이템입니다. DNA란 유전정보를 저장한 각자의 고유한 물질로 혈액이나 피부, 머리카락, 체액 등에서 채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채취한 물질을 정제하여 DNA를 추출하는데 DNA는 사람마다 고유한 것이기 때문에 범인을 확실히 가릴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가 됩니다. 이런 수사를 DNA 프로파일링이라고 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사람마다 서로 구별할 수 있는 분석된 DNA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과학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사람들> 중에서

 

건물 사용자에게 전기와 유·무선 통신을 제공해주는 전기·통신시스템은 인체의 내·외부 자극을 전달, 반응하는 신경계와 비교해볼 수 있고, 건물 내·외부에 설치된 각종 센서시스템은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 우리의 감각기관과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건물의 공기조화, 위생, 전기 등의 설비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중앙감시제어시스템은 우리의 뇌와 비교할 수 있겠죠. 이처럼 건물은 생명체입니다. 건물은 살아있습니다. 또한 진화하고 있습니다.

<건축 안의 과학 이야기> 중에서

 

지금 우주생물학자들은 지구에 생명체가 탄생해 번성하게 된 이유를 분석해 비슷한 조건을 갖는 외계 행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지구에 있는 생명체와 비슷한 생명이 살 수 있는 행성만 찾을 수 있겠죠. 우주에 생명체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모습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구와 비슷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이 있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혹시 지구와는 아주 다른 생명체가 사는, 아주 다른 행성도 존재하지 않을까. 『솔라리스』의 액체 생명체처럼 우리가 아는 생명체의 정의를 완전히 벗어난 생명도 있을 수 있고, 공기 중에 붕붕 떠서 사는 고정관념을 깬 부유형 생명체도 얼마든지 가능하지요. 이렇게 다양한 생명체가 살 조건을 전혀 반대로 ‘만들어’보자는 것이 저희 설계사무소가 하는 일입니다. 생명에 대한 판에 박힌 상식을 깨고, 생명이 살 수 있는 행성의 모습에 대한 편견을 확실히 깨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자, 이제 결단의 시간입니다. 주문을 하실 건가요, 말 건가요.

<웰컴 투 지구설계사무소: 당신만의 지구를 만들어 드립니다> 중에서 

 

초음속 비행기의 날렵하고 뾰족한 모습에 비해 우주왕복선이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 것도 공기와의 마찰열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콜럼비아호의 사고에서 보듯이 지구로 귀환하기 위하여 빠른 속도로 대기권을 지나는 우주왕복선은 대기권에서의 마찰열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럼 왜 둥근 모양이 날카로운 형상에 비해 낮은 마찰열을 받는 것일까요? 보통은 공기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유선형의 날렵한 모양이 일반적인데 말이죠. 이는 충격파의 물리적 성질 때문입니다. 충격파란 보통 소리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에 발생합니다. 소리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의 앞 또는 주변에는 파동이 발생하는데 먼저 만들어진 파동
과 새로 만들어진 파동이 겹치면서 매우 강한 파동이 생깁니다. 이것을 충격파라고 합니다.
<우주왕복선은 왜 둥근 모양일까?> 중에서 

목차

목차
머리말 | 10월의 하늘, 과학의 꿈을 그리는 커다란 스케치북
두근두근 상상하기-과학자들의 상상연구소
김민식│타임머신을 만드는 법
조우성│우연과 호기심이 만든 과학
한경원│미래 로봇 분야의 스티브 잡스를 기다리며
와글와글 읽고 쓰기-과학자들의 서재
정재승│거짓말은 왜 매력적인가: 문학과 이야기의 신경과학
박종혁│의사 결정의 과학: 가장 좋은 선택은?·
김진성│암은 정복할 수 있을까?: 퀴리의 꿈과 방사선 치료
콩닥콩닥 만나기-과학자들의 카페
Mathall│수학, 게임으로 즐기자!
권기효│과학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사람들
조성행│건축 안의 과학 이야기
살금살금 다가가 만져보기-과학 해부실험실
서랍바람│식물의 진화: 식물은 어떻게 육지에 적응했나?
이충근│혈관의 나이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서울│약이 뇌를 조종할까?
폴짝폴짝 뛰어오르기-과학 야외실습실
윤신영│웰컴 투 지구설계사무소: 당신만의 지구를 만들어 드립니다
김태한│우주왕복선은 왜 둥근 모양일까요?
김대중│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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