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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떨어진 꽃

최수홍 저 | 플레이북 | 201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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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000257 / 140쪽 120 x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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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그리움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사랑의 시 80편

사랑과 인생, 그리움에 대한 작가의 담백한 고백!


누구나 가슴속에 사랑과 연민, 그리움이 담긴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다.
우리는 왜 사랑할 때 절실함을 느끼지 못하고 후회와 애환을 만들어낼까?
나는 그 답을 찾으려 아련한 기억 속을 홀로 걷는다.

《사랑 그리움 기다림》, 《오늘도 나는 바람꽃 되어 너를 기다린다》 등의 시집을 통해 작가의 내면 세계를 담담하면서 열정적으로 표현해온 최수홍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작가는 지금까지 지나온 시간들을 되새겨보면서 자신이 경험한 사랑과 이별의 회안, 세상살이의 고뇌, 앞으로의 삶에 대한 희망과 마음가짐을 정직하고 담백한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번 시집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밈없이 솔직한 표현과 진실함으로 더욱 깊어진 그의 시세계를 담아냈다.

저자 소개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으며 《사랑 그리움 기다림》, 《오늘도 나는 바람꽃 되어 너를 기다린다》 등의 시집을 펴냈다.

책 속에서

1. <홀로 떨어진 꽃>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깊어져 쌓이면
무엇이 될까

당신을 향한
기다림이
흘러서 애가 타면
무슨 향기가 될까

당신을 향한
사랑을 간절히
지독하게 하면
어떻게 될까

흘러가는 구름이 되려나
휘몰아치는 비바람이 되려나
아니면, 아니면
홀로 울다 지쳐서
홀로 떨어진
꽃이 되려나……

 


2. <철 지난 바닷가>

철 지난 바닷가에
나는
홀로 걷는다

지난여름
그렇게도 많았던 사람들의
크고 작은 웃음소리와 발자국은
차가운 바람과 파도에 밀려
떠나고 하나도 없었다

남은 것은 쓸쓸하게 누워 있는
하얀 백사장과
외롭게 울고 있는
푸른 파도 소리뿐이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며
밤마다
달맞이꽃을 피워
앞뜰에 심어놓은 마음이
바다와 바다 끝
사이만큼 넓고

내가
당신을 기다리며
밤마다 하얀 달빛을
뒤뜰에 걸어놓은 마음이
하늘과 땅 사이를 넘어선 만큼
높고 깊다


3. <천년나무>

오늘도
홀로 당신을 그리워하며
외로이 서 있는
나는 천년나무다

산에 머무는 바람 불러
나뭇가지를 흔들어 소리를 낸다
당신을 부르는 노래

강에 스치는 바람 불러
나뭇가지를 흔들어 춤을 춘다
당신을 오라는 몸짓

오늘도
홀로 당신을 기다리며
외로이 서 있는
나는 천년나무다


4. <그대의 환영幻影>

그대가 그리워
달빛 아래
개울가에 앉아 있노라면
은빛 고운 물에 떠 있는
어여쁜 당신의 얼굴
달빛 타고 흐르네

그대가 그리워
별빛 따라
뒷동산에 올라 있노라면
풀잎에 맺힌 이슬
당신의 검은 눈동자
별빛이 반짝이네

목차

1부
사랑과 이별|그대를 향하여|철 지난 바닷가|하루|사랑의 소리|허무한 마음|천년나무|볼 수 없는 사랑|간절한 소망|기다림|그대의 환영幻影|소망所望|애절한 사랑|알 수 없는 내 자신|목마름|한줄기 빗물|그대를 향한 그리움|외로운 섬|의문疑問|당신과 나|사무친 그리움|천년꽃|나의 사랑|당신의 존재|당신의 빈자리|별

2부
삶의 지혜|의리의 사랑|멀어져 간 시간들|하얀 고무신|두려움 없는 사랑|물안개|우리들의 삶|당신의 존재|진실한 사랑|그리움의 형상|처음처럼|안중근 장군|멀어져 간 당신|세월|바다|봄바람|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외로움|사랑의 화폭|그림자|애절한 그리움|사무치는 그리움|부탁|그리움의 눈꽃|단 한 사람|지워지지 않는 당신|그리움

3부
인생|사고思顧|하용부|삶의 의미|아름다운 이별|사랑의 깊이|마음의 가치|당신의 눈물|깊이 있는 사랑|사랑의 눈물|깊은 사랑|애절한 사랑|동행|지지 않는 사랑의 꽃|그리운 사람|애절한 그리움|인생의 쳇바퀴|한결같은 사랑|하룻밤의 꿈|허무|홀로 떨어진 꽃|마음의 여유|혜안|하나님|무소유|허공|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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