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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야

시리즈 : 내 인생의 그림책 [81]

마리루이스 피츠패트릭 저 | 이상희 역 | 내인생의책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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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813069 / 28쪽 263 x 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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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파란 머리 사내 아이와 빨간 머리 사내 아이 둘이서 벌이는 작은 말다툼이 뜻하지 않은 큰 재앙을 불러 일으킴다는 내용의 그림책이다. 한 개인 또는 문화의 고유성을 저마다 인정하고 제각기 그 아름다움을 꽃피울 때에 평화를 이룬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재능있는 작가 겸 화가인 마리 루이스 피츠패트릭의 걸작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말의 힘을 보여주는 그림책] 파란 머리 사내 아이와 빨간 머리 사내 아이가 서로가 ‘자기가 최고’라고, 자기가 세상의 것을 모두 갖겠다고, 외칩니다. 그런 말들은 새가 되어 날아갑니다. 그 새는 다시 둘을 갈라놓는 철조망이 됩니다. 그래도 둘은 서로를 이해하지 않고 다시 자기 산이 더 높다고 자기 꽃이 더 예쁘다고 으르렁됩니다. 그런 ‘나’의 말들은 마침내 물벼락이 되어 세상을 뒤덮고, 모든 것을 삼킵니다. 그리고 괴용이 되어 불을 내뿜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은 황폐한 사막이 됩니다. 그제야 현 인류처럼 그들은 다시 세상을 보... [말의 힘을 보여주는 그림책] 파란 머리 사내 아이와 빨간 머리 사내 아이가 서로가 ‘자기가 최고’라고, 자기가 세상의 것을 모두 갖겠다고, 외칩니다. 그런 말들은 새가 되어 날아갑니다. 그 새는 다시 둘을 갈라놓는 철조망이 됩니다. 그래도 둘은 서로를 이해하지 않고 다시 자기 산이 더 높다고 자기 꽃이 더 예쁘다고 으르렁됩니다. 그런 ‘나’의 말들은 마침내 물벼락이 되어 세상을 뒤덮고, 모든 것을 삼킵니다. 그리고 괴용이 되어 불을 내뿜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은 황폐한 사막이 됩니다. 그제야 현 인류처럼 그들은 다시 세상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리고 서로를 인정하는 ‘나’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 ‘나’에서 나온 말들은 쩍쩍 갈라진 땅으로 숨어들어 생명의 싹을 틔우고 마침내는 빠알간 양귀비를 피웁니다. 그제야 그들은 화난 표정이 아닌 웃는 얼굴로 ‘나는 나야’를 외칩니다. 그 말은 또 다시 새가 되어 소년들의 머리 위를 빙그르르 돕니다. 마침내 가시철조망이 걷히고, 둘은 나란히 마주보고 앉아 있습니다. 세상은 마치 둘로 나뉘어 있어 평화롭기 그지없습니다. 그렇게 이 책은 말의 힘을 보여줍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상징을 정말 절묘하게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색깔마저도 많은 상징을 띠고 있어 신화적인 느낌이 많이 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그러다보니 표지의 얼굴도 여느 개구쟁이와 다름없는 꾸밈없는 장난기 가득한 얼굴입니다. 그런데 이 개구쟁이가 인류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좀 더 책을 넘겨보면 자연스레 알겠지만, 이 책의 갈등 구조는 두 아이들의 싸움입니다. 그 싸움은 차츰 개인들의 생존 경쟁이자 인류의 현재의 모습이고 갈등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류의 무분별한 욕망에 의하여 파괴된 현재 지구의 모습을 드러내는 그림이 나타납니다. 어른 독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죠. 그런데 두 아이의 대치된 상황을 위 아래로 배치하여 북반구에 위치한 선진제국과 남반구에 산재해 있는 후진개발도상국간의 심각한 경제적 격차와 이에 따른 경제의 여러 문제인‘남북문제’를 짚기도 합니다. 동시엔 색깔을 보면(이건 순전히 우리가 얼마나 레드 콤플렉스에 중독되어 있는가를 여실히 드러내는 시각이기도 합니다.), 아일랜드 인인 마리 루이즈가 우리의 분단문제를 다룰 리 만무한데, 마치 알고, 염두에 두고 그린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우리의 분단문제 역시 사람들은 이념문제로 보지만 개인적으로는 본질적으로 경제문제라고 봅니다. 이념문제 역시 하나라도 더 가지려는 사람들의 욕망 때문에 잉태된 사상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분단 문제 역시 경제문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리 루이스 피츠패트릭이 이 그림책에서 사용한 상징은 이 편집자를 전율케 했습니다.

저자 소개

아일랜드 독서협회가 뽑은 아동도서, <컨슈머 초이스(Consumer Choice)>지 올해의 책, 아일랜드 도서상의 북디자인상, 아일랜드 아동도서협회가 선정한 '지난 10년 동안의 비스토 북(Bisto Book)'상 등을 수상한 아일랜드 대표적인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지은 책으로 《잠자는 거인(The Sleeping Giant)》, 《이지와 스컹크(Izzy and Skunk)》, 《나도 호랑이다(I'm a Tiger, Too)》, 《너, 나 그리고 커다란 바다(You, Me and the Big Blue Sea)》 등이 있다. 현재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살고 있다. 


 

역자 소개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현재 시인, 그림책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며 그림책 전문 꼬마 도서관'패랭이꽃 그림책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외딴집의 꿩 손님》 《도솔산 선운사》 《고양이가 기다리는 계단》 《잘 가라 내 청춘》 이 있고 어른들을 위한 동화 《깡통》을 펴내기도 했다. 


번역서로는 《난 그림책이 정말 좋아요》《곧 태어날 우리 아가에게》《바구니 달》《심프》《아주 특별한 선물》《도시의 마지막 나무》《나에게 소중한 것들》《아기곰 이빨이 흔들거려요》《까만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하얀 겨울》 《꿈꾸는 우리 아기》《이 작은 책을 펼쳐 봐》《양동이 아줌마가 들려주는 날마다 행복해지는 이야기》 《밤의 요정 톰텐》《지구는 내가 지킬거야》《밤을 켜는 아이》《안개 속의 서커스》《나는 나야》《씨앗은 어디로 갔을까》《호주머니 속의 귀뚜라미》《너를 사랑할 때》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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