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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467030 / 275쪽 132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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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20여 년 전 쓴 첫사랑 일기장을 딸들에게 보여주는 5가지 이유 1.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가슴 벅찬 일인가를 알게 해주기 위해! 2.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할 때 진실과 존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며! 3. 진실과 존중의 마음 이야말로 거친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무한 동력’ 이기 때문! 4. 입시지옥에 빠져 매일 천만 톤의 스트레스에 짓눌려 사는 아이들에게 휴가를 주기 위해! 5. 깊은 가슴속 비밀 일기장을 보여주는 절친을 소개시켜 주기 위해! ▶ 내용소개 가을이다. 가을이... 20여 년 전 쓴 첫사랑 일기장을 딸들에게 보여주는 5가지 이유 1.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가슴 벅찬 일인가를 알게 해주기 위해! 2.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할 때 진실과 존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며! 3. 진실과 존중의 마음 이야말로 거친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무한 동력’ 이기 때문! 4. 입시지옥에 빠져 매일 천만 톤의 스트레스에 짓눌려 사는 아이들에게 휴가를 주기 위해! 5. 깊은 가슴속 비밀 일기장을 보여주는 절친을 소개시켜 주기 위해! ▶ 내용소개 가을이다. 가을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 책, 여행, 추억, 첫사랑...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오늘은 유독 첫사랑이 떠오른다. 오늘 소개할 책도 첫사랑에 대한 책이다. 첫사랑은 누구나 한번쯤은 가졌을 법한 추억이지만 그 이야기를 책으로 쓰는 이는 드물다. 더구나 그 책을 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썼던 이는 아마 저자가 처음일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20여 년 전 첫사랑의 열병을 앓으면서 써내려간 두 권의 일기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다. 일기장 안에는 열여덟 살 소년이 첫사랑을 애타게 그리며 편지형식으로 써내려간 글들이 가득하다. 또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이라면 누구라도 갖는 공통의 아픔에 대해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책 사이사이에는 솜사탕처럼 달콤하지만 한약처럼 쓴 첫사랑에 대한 스물다섯 개의 에피소드들이 숨어있다. 책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만화 캐릭터를 사용해 20여 년 전 흐릿한 추억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또렷하게 그려냈다. 특히 저자는 일기장 원문을 전혀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옮겨 놓아 열여덟 살 사춘기 소년의 비밀스런 이야기들을 숨김없이 드러내 독자들과 공감하도록 했다.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간단하다. 이 책을 통해 두 딸아이가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할 때 진실로써 모든 사람을 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저자는 진실과 진심, 존중이야 말로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서 험난한 내일을 헤쳐 나가게 만드는 무한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또 순수한 마음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가슴 벅찬 일인지도 이야기 해주려한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비밀일기장을 보여 주는 ‘절친’이 될 것이다. 입시지옥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이성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는 아이들에게 비밀일기장을 몰래 보여주고 같이 고민을 나누는 절친 말이다. 어느 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우리 아이들 10명중 2명이 자살을 생각해 본적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 아이들은 길고긴 외줄 타기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진정으로 우리 아이들과 공감하고 이해해주는 부모나 친구가 없다면 우리 아이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도 모른다. 이 책은 분명 우리 아이들에게 절친 같은 친구가 되고 잠시 쉬어가는 쉼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안타깝지만 우리 아이들 중 일부는 입시 전쟁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또 친구
들로 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가 하면 성폭행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1년에도 몇 번
씩 반복되는 학생들의 자살은 바로 우리 아이들의 일입니다. 지난해 청소년 10명 중 2명이 자
살을 생각했다는 한 조사(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도 있을 정도로 우리 아이들은 긴 외줄타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모도 친구도 누군가 진정으로 마음을 열 사람이 없다면 우리 아이들은
극단을 선택합니다. 혼자 쌓아둔 고민에 곪아가는 우리아이들을 절대로 방치해서는 안 됩니
다. <‘프롤로그’ 중에서>
내게 있어서 첫사랑의 가장 큰 수확은 내가 누군가를 만날 때 진실과 존중의
마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이다.
진실과 존중의 마음은 사랑하는 우리 2세들이 거친 사회를 해쳐나가는데
보이지 않는 튼튼한 동력이 될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그때 한 소녀가 내 눈에 들어왔다. 바로 JJ였다.
청바지에 하얀 면 셔츠를 입었는데 작고 파란 단추가 달려있고 옷깃이 작고 둥글었다.
뭐라고 말해야 하나 후광이 비쳤다고 할까?
그 소녀는 창을 뒤로 하고 앉아 있었는데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보다 얼굴이 더 하얗게 빛났다.
눈이 크고 까만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으며 속눈썹이 짙고 길게 뻗어 있었다.
콧등은 작지만 오뚝했고 불그스레 가냘픈 양 볼과 귓불 아래 솜털이 하얗게 빛을 바랬다.
작고 붉은 입술은 라인이 뚜렷하고 선명했다. <‘연습장 표지 모델 같은 JJ와의 첫 만남’ 중에서>
난 마이크를 잡았다.
‘아 아 마이크 테스트...’ ‘아 아 마이크 테스트..’
‘여러분 아름다운 해수욕장 써니 할리데이입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반팅’
지금 생각하니 유치하기 그지없는 멘트라고 생각되지만 그 당시 친구들은 무슨 특별가수 무대라도 보는 양 눈빛이 초롱초롱했다.
그렇게 그날 반팅은 무르익기 시작했고 남녀 각각 20번까지 번호표를 뽑고 같은 번호가 나오면 짝이 되었다. <‘동백골 해수욕장에서 반팅을’ 중에서>
우산을 쓴 채로 마주서서 일기장 두 권을 J J 에게 건넸다. 그 일기장에는
함께 걸었던 숲속 오솔길과 길가의 작은
풀꽃 그리고 꽃냄새까지 모두 녹아있었다. 일기장을 준다는 것은 내 마음을
온통 송두리째 주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일기장을 보여주다’ 중에서>
J J 는 고개를 숙이고 내 오른쪽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그녀의 체온이 내 가슴에
느껴졌다. 그리고 그녀의 향긋한 냄새가 코끝을 통해 가슴속까지 타고 들어왔다. 그 순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세상의 모든 것을 안은 듯한 느낌 <‘나이트에서 온 세상을 품에 품다’ 중에서>
- JJ... -
난 너에게 낙엽이 되고 싶구나
너에게서 태어나 너와 더불어 살고
너를 위해 땅속에 묻히며
너의 열매가 되고
너의 아룸다움이 되고
너의 꽃이 되고 싶구나
그러기 위해 난 지금 뛴다
그날까지 쉬지 않고 뛰련다
JJ... 나의 JJ...
순수하고 여위고 사랑스러운 나의 JJ...
졸업 후의 대학생과 사회 초보자의 토요일의 만남
꼭 이루어지기를... <‘89년 11월 4일 일기’ 중에서>
슬픔 고통 -
슬픔을 표현하는 것은
고통을 말하는 것은
지금 내가 슬픔이요
괴로움 이다
슬픔을 말하는 것은
고통을 표현하는 것은
지금 내가 침묵함이요
숙연함이다
슬픔이 말해지는 것은
고통을 말해버리는 것은
내가 위로받기 위함이요
위로하기 위해서다
슬픔이 없어지는 것은
고통이 사라지는 것은
내 생이 끝남이요
내가 無 임이다
그러나
슬픔을 씹는 것은
고통을 삼키는 것은
나를 사랑함이요
내가 존재함이다 <‘90년 3월 3일 일기’ 중에서>
목차
《다락방 일기장을 꺼내다》
《고2의 반장선거 ? 공약은 반팅 주선!》
《연습장 표지 모델 같은 그녀와의 첫 만남》
《동백골 해수욕장 반팅 - 마이크를 잡다!》
《그녀의 성격 테스트하기 점수는?》
《만?장일치 그녀뿐 ? 하지만 그녀는 내 차지》
《데이트는 순천에서》
《순천의 데이트 장소는 레스토랑 그리고 ‘립스틱 짙게 바르고’》
《버스 안 꼭 잡은 손에 땀이 흠뻑》
《JJ의 해진 속내의를 보다》
《JJ에게 일기를 쓰기 시작하다》
《흥국사 양궁을 쏘다》
《그렇게 첫 사랑의 기억이 흐르다》
《그녀는 5살 연상의 남자를 좋아했다》
《일기장을 보여주다》
《밤새 울고 온 그녀를 만나다》
《그렇게 우리는 멀어져 있었고 난 대학 1학년 생활을 보냈다》
《내 하숙방 첫 손님 JJ》
《나이트에서 온 세상을 품에 품다》
《어색한 침묵이 흐르는 하숙방》
《돈 한 푼 없이 여수행 열차 막차를?》
《시간은 흐르고 난 군 입대를 했다》
《‘조폭’ 출신 김 상병》
《답장 없는 JJ》
《첫 사랑은 추억이 아니라 ‘현실’》
《무전여행에서 만난 화가에게 배우다》
《책을 마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