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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내사랑 안녕

원제 : Arrivederci amore, ciao (2000)

마시모 카를로토 저 | 김희정 역 | 지혜정원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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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886329 / 222쪽 138 x 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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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유럽 범죄 소설계의 대표 작가, 마시모 카를로토의 하드보일드 누아르 소설! 경제 발전과 더불어 타락해가는 사회를 아주 현실적으로 그린 누아르 소설이다. 마약이 유통되고 총과 돈으로 무장한 사회, 뒷골목의 범죄와 정치적인 범죄가 공존하고 성적으로 타락한 이탈리아 북동부를 배경으로 외국을 떠돌며 도망 다니던 전 테러리스트가 레스토랑의 돈 많은 주인으로 사회적 신분을 상승해가는 과정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냉혈한이고 비도덕적이고 양심을 상실한 주인공은 사회에서 인정받는 승리자들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 부패한 경찰과 공모하고 비양심적인 변... 유럽 범죄 소설계의 대표 작가, 마시모 카를로토의 하드보일드 누아르 소설! 경제 발전과 더불어 타락해가는 사회를 아주 현실적으로 그린 누아르 소설이다. 마약이 유통되고 총과 돈으로 무장한 사회, 뒷골목의 범죄와 정치적인 범죄가 공존하고 성적으로 타락한 이탈리아 북동부를 배경으로 외국을 떠돌며 도망 다니던 전 테러리스트가 레스토랑의 돈 많은 주인으로 사회적 신분을 상승해가는 과정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냉혈한이고 비도덕적이고 양심을 상실한 주인공은 사회에서 인정받는 승리자들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 부패한 경찰과 공모하고 비양심적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신분을 상승해가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죄를 저지르며 방해가 되는 자는 누구라도 해치운다. 유럽 범죄 소설계의 대표 작가, 마시모 카를로토의 대표작! 단숨에 끝까지 읽게 되는 치명적이면서 매력적인 하드보일드 누아르 소설! 미켈레 소아비 감독 영화화, 제61회 에드거상 최종후보에 오른 수작! 유럽 범죄 소설계의 대표 작가로 손꼽히며 조베디 문학상, 데시 문학상, 셰르바넨코 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이탈리아의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마시모 카를로토의 대표작으로 유럽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번역되어 출간되었으며 한국에는 처음 소개되는 책이다. 이 소설은 미국 추리작가 협회상(MWA: Mystery Writers of America)인 에드거상(Edgar Award) 최종후보에까지 올라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았으며, 미켈레 소아비 감독이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하였다. 건조하면서도 간결한 문체, 빠른 이야기 전개가 이 소설의 큰 특징 중 하나이다. 치밀한 범죄 계획과 실행 과정은 한 범죄자의 르포르타주와 같은 실제감을 느끼게 하면서도 마치 영화를 보듯 매 페이지마다 강렬한 인상을 준다. 현지 언론에서는 다른 소설에는 있지만 이 소설에 없어서 빛이 나는 세 가지를 다음과 같이 꼽았다. 첫 번째, 어설픈 정의나 영웅이 없다. 두 번째, 선과 악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을 하는 인물도 없다. 세 번째, 지루함이 없다. 특이하게도 소설의 주인공은 영웅이 아닌 악인이다. 주인공 조르조 펠레그리니는 냉소적이고, 영리하고, 폭력적인 남성 우월주의자이며 테러리스트, 살인자, 밀고자이다. 보통의 이야기라면 이 정도의 악인에 대항하는 정의로운 영웅이 있게 마련이지만, 소설의 어디에도 정의라 할 만한 것도, 영웅이라 할 만한 인물도 찾아볼 수 없다. 악인과 좀 더 나쁜 악인들만 있을 뿐이다. 또한, 주인공의 행동이나 말 어디에서도 선, 연민, 동정, 양심 등으로 인한 내적갈등을 볼 수가 없다. 주인공 스스로도 자신이 얼마나 악한 인물인지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시대의 새로운 신으로써 돈과 권력을 숭배하며 사회적 성공을 위해 어떠한 동정이나 연민의 감정도 가지지 않는다. 때문에 소설은 내용의 큰 흐름에서 샛길로 빠져서 인물의 내적갈등을 파고들지 않으며 그로 인해 빠른 전개와 속도감을 보여준다. 악의 세계에서 한 편의 영웅 서사시와도 같이 범죄자 조르조 펠레그리니의 악행이 성공을 거듭해가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계속해서 쓴 약을 삼키는 기분을 느끼게 만든다. 이야기는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기에 지루할 틈이 없다. 테러리스트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도피의 세월을 보내다가 부패한 형사와의 결탁, 동지를 배신하고 팔아먹으면서 종신형을 면하고 이탈리아로 돌아와 사회에서 인정받는 승리자가 되기 위한 여러 악행을 저지르는 그의 모습은 마치 사회적 성공을 종착점으로 하여 끊임없이 내달리는 악행의 폭주기관차처럼 다이내믹하게 그려진다. 또한 그 전개는 살인 사건에 얽혀 억울한 감옥살이와 도피생활을 한 작가의 자전적 경험과 오랜 시간 범죄의 세계에 직접 뛰어들어 조사한 바를 토대로 하였기에 더욱 리얼리티하다. 사회적으로 보자면, 이 소설은 도덕성의 상실로 경제발전을 이룬 이탈리아 북동부라는 공간에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 더 넓게는 화려한 포장에 가려진 이탈리아의 내면에 대한 이야기이다. 베를루스코니주의(Berlusconismo)가 탄생한 곳이기도 한 북동부를 배경으로 저자 카를로토는 범죄와 폭력의 세계, 또 이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제도권을 암흑의 실체로 드러냄으로써 검은 이탈리아의 현재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의 모습은 우리 실체의 반영이기도 하다. 주인공 안에는 억압하는 자와 희생자가 뒤섞여 있으며 둘 모두가 끊임없이 표현되고 있다. 그의 의혹, 그의 두려움은 파괴할 수도 또 파괴되어질 수도 있는 위험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의심과 두려움이다. 한편 약자 앞에서는 무자비하고 강자 앞에서는 머리를 숙이는 주인공의 비열한 태도는 타인을 이용하고 착취해서 자신의 번영을 이루는 우리의 엄연한 현실과 도덕적 무감각에 대한 폭로이다. 자신의 성공만을 추구하며 그것을 빨리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회는 이미 우리가 직접 느끼고 경험하고 있는 세상이다. 소설은 범죄자를 앞에 내세워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일면만을 확대시켜 바라보는 것 같지만, 이를 통해 역설적으로도 우리는 어느 틈에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원칙과 규칙들, 타인에 대한 존중, 인간의 도덕성을 되돌아보게 된다. 추천평 그는 현존하는 이탈리아 최고의 범죄 소설 작가이다. - 일 마니페스토 단순히 하드보일드하다는 것을 넘어서 섹시하면서도 거칠고 냉소적이면서 허무하다. 누아르의 이상향이다. - 런던 리뷰 오브 북스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잡은 놀라운 이야기꾼! 이 소설은 그가 왜 범죄 소설 분야의 최고인지를 보여준다. - 인디펜던트 마약이 유통되고 총과 폭력으로 무장한 사회, 뒷골목의 범죄와 정치적인 범죄가 공존하고 성적으로 타락한 북동부를 배경으로 한 킬러의 이야기가 냉담하게 그려진다. 매 순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이지만 타락한 사회 속 인물들의 현실적인 모습은 소설에 나오는 카젤리의 칸초네조차 무겁고 어둡게 만든다. - 일 마티노

저자 소개

1956년 이탈리아의 파도바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사르데냐 섬의 칼리아리에 살고 있다. 이탈리아의 유명 대중작가이자 유럽 누아르 소설계의 대표 작가로 꼽힌다.
1995년에 자전적 소설인 《도망자 Il fuggiasco》를 처음으로 출간하여 1996년 조베디 문학상(Premio del Giovedì)을 수상했으며, 안드레아 만니 감독은 2003년에 이 작품을 영화로 제작했다. 이후 발표된 그의 소설들도 대중적인 인기와 함께 문학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는데, 데시 문학상(Premio Dessì), 셰르바넨코 문학상(Premio Scerbanenco) 등 명성 있는 문학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앨리게이터 시리즈로 분류되는 《앨리게이터의 진실 La verità dell’Alligatore》, 《만쟈바르케의 미스터리 Il mistero di Mangiabarche》, 《콜롬비아 배달인 Il corriere colombiano》, 《매듭 선생 Il maestro di nodi》, 《악당의 사랑 L'amore del bandito》을 비롯한 일곱 편의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죽음의 어두운 나락 L’oscura immensità della morte》, 《세상에 더는 존재하지 않는 Niente, più niente al mondo》, 《북동부 Nordest》 등 흥미진진한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한편 에드거상 최종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소설, 《잘가요 내 사랑, 안녕 Arrivederci amore, ciao》은 작가의 가장 뛰어난 누아르 소설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켈레 소아비 감독이 영화로 제작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에서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그의 소설들은 유럽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어 출간되고 있다. 
마시모 카를로토는 극작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하며 다수의 일간지와 잡지에 글을 싣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역자 소개

대구가톨릭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그람쉬의 지식인에 대한 고찰]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내일신문사 기자와 북부이태리한인회 ‘포럼 코레아’ 기자를 거쳐 현재 이탈리아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홀로서기》, 《왜 이탈리아 사람들은 음식 이야기를 좋아할까?》, 《디오니소스의 철학》, 《디오니소스의 영혼》, 《Coffee & Caffè》 등이 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플로라
프란시스카
루아나
라 네나
로베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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