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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자유롭게 뻥 황선미 인권 동화

시리즈 : 베틀북 오름책방 [4]

황선미, 정진희 저 | 베틀북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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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일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하는 라힘. 정말 다행인 걸까요~ 황선미선생님의 인권동화 - MD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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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887671 / 136쪽 172 x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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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천육백이십 번의 바느질로 오각형과 육각형 서른두 조각을 꿰매는 것이 아홉 살 라힘의 일입니다. 일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하는 라힘. 정말 다행인 걸까요? 바느질 독이 오른 아홉 살 아이의 손가락을 본적 있나요? 여기 두 아이가 있다. 잘 보호받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대한민국 아이와 전혀 보호받지 못하는 것 같은 파키스탄 아이. 엄마가 짜놓은 스케줄에 맞춰 쫓기듯 하루하루를 보내는 대한민국의 경주는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게 없어 보인다. 그런데 생기 없는 얼굴에 멍한 표정, 어쩐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천육백이십 번의 바느질로 오각형과 육각형 서른두 조각을 꿰매는 것이 아홉 살 라힘의 일입니다. 일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하는 라힘. 정말 다행인 걸까요? 바느질 독이 오른 아홉 살 아이의 손가락을 본적 있나요? 여기 두 아이가 있다. 잘 보호받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대한민국 아이와 전혀 보호받지 못하는 것 같은 파키스탄 아이. 엄마가 짜놓은 스케줄에 맞춰 쫓기듯 하루하루를 보내는 대한민국의 경주는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게 없어 보인다. 그런데 생기 없는 얼굴에 멍한 표정, 어쩐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돌풍처럼 날아든 축구공은 이제껏 자기 생각도, 꿈도 없었던 경주에게 딴 궁리를 하게 만든다. 한편, 해가 뜨기도 전에 일터로 향하는 파키스탄 아이도 있다. 천육백이십 번의 바느질로 오각형과 육각형 서른두 조각을 꿰매는 것이 아홉 살 라힘의 일이다. 하루 종일 바느질을 해서 축구공 세 개를 만들면 쌀 한 줌을 살 수 있다. 일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하는 라힘. 그런데 정말 다행인 걸까? 《신나게 자유롭게 뻥!》은 독자를 한없이 울렸다가, 또 망치로 내리치듯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드는 황선미 작가의 신작이다. 비난이나 손쉬운 훈계로 인권 문제를 말하는 대신 두 아이의 이야기에 진정으로 귀 기울이고, 그 이야기를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 주는 듯하다. 여기에 담담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문장이 더해져 독자로 하여금 두 아이의 이야기에 모든 감각을 열게 만든다. 그리고 생각하게 한다. “이 아이들 행복할까?”, “둘 중 누구의 인권이 더 지켜지고 있지?” 생각을 일깨우는 문학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작품이다. 거기에 시적인 표현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정진희 화가의 그림은 동화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고달픈 축구공을 뻥 날려보자! 놀이터나 골목에서 키득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진 지 오래다. 현재를 사는 대한민국 아이들의 가장 큰 불행은 놀지 못하는 것이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과열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고 얻은 ‘미래의 행복’이 진짜 행복일까? 경주는 단지 하루 온종일 공을 차면서 신나게 놀고 싶은 것뿐이라는데……. 그런가 하면 어린 나이에 돈을 벌기 위해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도 있다. 이 아이들은 하루 종일 축구공을 만들거나, 카카오 열매를 따거나, 카펫을 짠다. 우리는 그들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공으로 축구를 하고, 초콜릿을 먹고, 카펫에 누워 잠을 잔다. 이렇게 놓고 보니 경주와 라힘의 삶이 전혀 상관없지가 않다. 둥근 축구공처럼 곧게 하나로 연결된 듯하다. 그리고 “뭔가 잘못된 거 아냐?”하는 생각이 고개를 든다. 놀 권리를 빼앗긴 채 무기력한 삶을 사는 아이나, 공부할 나이에 일터로 향하는 아이. 그리고 여전히 가난한 그들의 삶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 동화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만든다. 처음에는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 같았지만, 이미 상관있는 이야기가 되어 있지 않나? 작가의 말처럼 우리 모두는 괜찮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일이 바로 그 시작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경주와 라힘에게 응원의 메시지 한마디 보내는 건 어떨까? 『경주야, 네 삶의 주인은 바로 너야. 더 힘차게 뻥 날려 봐.』 『라힘, 네가 키운 토마토는 정말 맛있을 거야. 우리 나중에 축구 한판 꼭 하자.』 황선미 작가의 《신나게 자유롭게 뻥!》은 아동 인권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더없이 반갑고 귀한 작품입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경주나 라힘 같은 아이를 모른 척하기란 쉽지 않을 테니까요. -세이브더칠드런

저자 소개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경기도 평택에서 보냈고, 21년 동안 《마당을 나온 암탉》, 《내 푸른 자전거》, 《푸른 개 장발》, 《주문에 걸린 마을》,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등을 펴냈습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국내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으며,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2012년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4년 런던국제도서전 ‘오늘의 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오솔길을 열심히 걸으며 사는 게 멋지다는 걸 알 수 있는 작품을 쓰려고 합니다.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 시리즈, 《수상한 아이가 전학왔다!》 《오드리 헵번》 《나는 투명인간이다》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 《잔소리 없는 날》 《난 이제 혼자가 아니야》 《신나게 자유롭게 뻥!》 《뉴욕으로 가는 기차》 《12살의 모나리자》 《어린이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목차
나의 축구공
추천사
작가의 말
비밀
그날, 내 심장이
들켰다!
사라진 비밀 금고
바람돌이
너의 축구공
어둠 속에서
나쁜 소문
불편한 손님들
막대기 할아버지네 텃밭
모든 어린이는 행복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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