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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2

시리즈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21]

유홍준 저 | 창비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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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답사 두번째 이야기. 아스카와 나라 지역의 절을 답사하면서 한반도와 일본문화의 관계, 그리고 일본문화의 미학을 돌아본다. - MD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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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472313 / 324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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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문명의 빛은 한반도로부터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출간 유홍준의 새로운 안목으로 일본문화의 근원과 정수를 말한다 1993년 제1권 ‘남도답사 일번지’를 시작으로 2012년 제7권 제주편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까지 20년 동안 3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고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로 기록된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이번에는 ‘일본 속의 한국문화’와 ‘일본문화의 정수’를 찾아 일본으로 떠난다. 그동안 펴낸 제7권까지의 국내편 ‘답사기’는 전국 각지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소개하면서 그 가치와 의의... 문명의 빛은 한반도로부터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출간 유홍준의 새로운 안목으로 일본문화의 근원과 정수를 말한다 1993년 제1권 ‘남도답사 일번지’를 시작으로 2012년 제7권 제주편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까지 20년 동안 3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고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로 기록된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이번에는 ‘일본 속의 한국문화’와 ‘일본문화의 정수’를 찾아 일본으로 떠난다. 그동안 펴낸 제7권까지의 국내편 ‘답사기’는 전국 각지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소개하면서 그 가치와 의의를 저자 특유의 입담과 안목으로 새롭게 조명해온바, 수준 높은 문화교양서이자 기행문학의 백미로 널리 알려져 ‘답사기’ 자체가 이미 문화유산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올 여름에는 ‘답사기’가 일본편 1권 ‘규슈―빛은 한반도로부터’와 2권 ‘아스카ㆍ나라―아스카 들판에 백제꽃이 피었습니다’로 선보인다. 이번에 출간된 ‘답사기’ 일본편은 그동안 한일 관계의 주요한 주제였던 과거사 문제를 문화사적으로 접근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해 한국이 일본에 문화적으로 영향을 흔적을 찾고 그 바탕 위에서 일본문화가 꽃피게 된 과정을 흥미롭게 탐사해 나간다. 결국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한국과 일본이 일방적인 역사인식이나 콤플렉스를 벗어던지고 쌍방적인 시각, 더 나아가 동아시아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할 때 미래지향적으로 공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답사기’ 국내편이 우리 국토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면서 아끼는 마음을 고취시키는 데에 일조했다면, 이번에 출간된 일본편은 일본의 문화유산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문화적 우수성을 확인하고 상호교류하고 섞이면서 발전해가는 문화의 진면목을 깨우쳐준다고 할 수 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과 한국 일본을 수식하는 가장 진부하지만 가장 정확한 표현은 바로 ‘가깝고도 먼 나라’일 것이다. 우리 근대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을 뿐 아니라 틈만 나면 역사왜곡을 시도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그들은 고대국가 형성에 결적적인 기여를 하고 벼농사와 한자문화를 전해준 한반도 ‘도래인(渡來人)’들의 역할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중국의 문화가 한국을 ‘거쳐’ 들어왔노라고 설명하고 있으니 저자 유홍준은 그 말은 곧 “아들이 아버지에게 용돈을 받으면서 ‘아버지 손을 거쳐 회사 돈이 들어왔다’고 말하는 셈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한다. 한편 지리적으로는 어느 나라보다 가깝지만 우리 역시 과연 일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일본은 최근의 경제불황 전까지만 해도 미국과 함께 전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사회ㆍ문화적으로도 선진국의 반열에 섰다. 우리는 근대의 식민지 경험에서 비롯된 고통의 감정 탓에 일본을 제대로 보려고 하기보다 외면하고 증오하는 감정을 앞세웠다. 고대사에서 백제와 왜의 혈맹관계도 잘 알지 못했고 조선시대 일본으로 끌려간 도공들의 삶과 예술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답사기’ 일본편은 단순히 일본의 문화유산을 돌아본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한국과 일본이 어떤 관계였고, 고대 일본문화에 우리 한반도인들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발로 눈으로 확인하고 쓴 책이다. 두 권으로 구성된 일본편에서 1권 ‘빛은 한반도로부터’(규슈)는 일본이 고대문화를 이룩하는 데 한반도 도래인이 전해준 문명의 영향, 조선 도공들이 일본에 터를 잡고 눈부신 자기 문화를 만들어낸 감동적인 이야기를 역사적인 흐름에 따라 답사한다. 2권 ‘아스카 들판에 백제꽃이 피었습니다’(아스카ㆍ나라)는 아스카와 나라 지역에 위치한 주요한 옛 절을 답사하면서 한반도와 일본문화의 친연성과 영향관계, 그리고 자생적으로 발전해간 일본문화의 미학을 돌아본다. 저자 유홍준은 여기서 우리가 왜, 새삼 지금 ‘답사기’ 일본편을 읽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준다. 각 권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답사기’ 일본편이 소개하는 문화유산은 일본에 소재하는 문화유산이고 일본의 문화유산이지만 그 안에 숨겨진 우리 조상들의 흔적과 영향관계를 추적하는 것이 주된 테마이다. 일본문화의 근본과 정수를 찾아 떠나는 여정 일본편 2권 ‘아스카 들판에 백제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아스카와 나라 지역의 고찰을 돌아보면서 일본에 불교를 전해주고 불상과 건축 등 찬란한 일본의 불교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도와준 도래인들의 자취를 따라간다. 아스카 지역에서는 5세기 가야인들이 건너가 도기문화를 전래해준 흔적이 확연한 ‘가까운 아스카(近つ飛鳥)’, 백제계 도래인들이 불교와 한자문화를 전해준 과정을 따라 석무대(石舞臺), 귤사(橘寺), 아스카사(飛鳥寺)를 거쳐 법륭사(法隆寺)까지 돌아본다. 나라 지역에서는 일본 고대문화의 정점이었던 나라시대의 현장인 약사사(藥師寺), 흥복사(興福寺), 동대사(東大寺), 당초제사(唐招提寺)를 돌아보면서 도래인 기술집단과 스님들의 흔적을 쫓는다. 그러나 저자의 시각은 민족주의적 편협성에 빠지지 않는다. 일본이 한국에서 받은 영향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이 스스로 성취해낸 문화적 우수성을 인정하고 평가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나라 시대를 거치면서 일본은 한반도의 영향을 뛰어넘어 고유의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우고, 더 나아가 국제적인 문화 감각까지 키우기에 이른다. 그렇게 성장한 일본의 역량에 대한 찬사를 보내는 저자는 “우리는 동아시아의 일원으로서 이웃나라 일본의 이런 문화적 성취를 평가하는 데 인색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위한 출사표 『총, 균, 쇠』의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가 말했듯이 우리와 일본은 “성장기를 함께 보낸 쌍둥이 형제와도 같다”. 서로에 대한 시각을 일방적으로 곡해하거나 오해하면서 비롯된 콤플렉스는 한일 관계와 교류사의 정확한 이해를 가로막는 걸림돌이다. 나라와 나라를 가르는 물리적인 국경이 여전할지라도 각종 미디어와 인터넷의 발달로 전세계 어디서든 누구든 서로 교류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설령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당면했을지라도 그 간극과 대립을 허무는 데에 문화의 역할은 지대하다. 그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오는 뼛조각과 돌과 도기와 불상으로 남아 있는 문화교류의 흔적을 통해 한일 관계의 건설적인 회복을 다시금 꿈꾸는 데 이 책은 기여할 것이다. 더 나아가 서로의 근본에 대한 인정과, 올바른 역사인식은 곧 동아시아의 문화적 발전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되리라고 본다. 저자 유홍준은 “한국?일본은 중국과 함께 동아시아 문화에서 각기 당당한 지분율을 갖고 있는 동등한 문화적 주주 국가”라고 주장하며 그런 점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국제사회에서 공생하는 자세라고 짚어준다. 친절한 일본여행 안내서이자 충실한 일본학 개론서 인간ㆍ예술ㆍ역사가 어우러져 총체적인 인문교양서의 장을 열었던 ‘답사기’는 이번 일본편에서도 변함없이 그 성취를 이뤄 일본의 역사, 문화, 인물, 예술 등 그야말로 일본에 대한 이해를 돕는 풍성한 내용을 망라해놓았다. 더불어 1권에는 부록으로 ‘답사기 독자를 위한 일본의 풍토와 고대사 이야기’를 마련해 일본 역사에 대한 개요를 정리해놓았다. 특히 일본의 고대사를 역사ㆍ문화적 시대로 일목요연하고도 꼼꼼히 정리해놓아 일본 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편 ‘답사기’와 마찬가지로 실제 답사여행을 위한 지도와 일정표를 부록으로 함께 실었다. 1권에는 북규슈 3박 4일과 남규슈 2박 3일의 일정표가, 2권에는 아스카ㆍ나라 3박 4일의 일정표가 실려 있다. 일본으로 직접 답사여행을

저자 소개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박사)를 졸업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뒤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며 민족미술인협의회 공동대표, 제1회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등을 지냈다. 1985년 2000년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젊은이를 위한 한국미술사’ 공개강좌를 십여 차례 갖고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대표를 맡았다. 영남대학교 교수 및 박물관장, 명지대학교 교수 및 문화예술 대학원장, 문화재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제주 추사관 명예관장도 맡고 있다.
평론집으로 『80년대 미술의 현장과 작가들』,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 『정직한 관객』, 답사기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국내편 1~10, 일본편 1~4), 미술사 저술로 『조선시대 화론 연구』, 『화인열전』(전2권), 『완당평전』(전3권),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1~3』 『추사 김정희』 등이 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상(1998), 제18회 만해문학상(2003) 등을 수상했다.



목차

목차
일본답사기를 시작하면서
일방적 시각에서 쌍방적 시각으로
아스카·나라 답사
도래(渡來)문화의 발자취
제1부 아스카
가까운 아스카
백제인, 가야인의 이민 개척사
다카마쓰 고분과 석무대
도래인 신?사에 바치는 동백꽃 한 송이
귤사와 아스카사
아스카 들판에 구다라(百濟)꽃이 피었습니다
이카루가의 법륭사
나는 여기에 오래 머물지 않을 수 없었다
제2부 나라
나라의 명승과 박물관
우리의 옛 모습을 여기서 보는구나
흥복사
폐불훼석도 범하지 못한 아름다움
동대사
동대사에 가거든 삼월당까지 오르시오
약사사와 당초제사
동탑은 노래하고, 조각상은 숨을 쉬네
부록
답사 일정표와 안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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