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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8578988 / 96쪽 174 x 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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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MBC 프로그램 '느낌표'선정도서인 <달님은 알지요>의 작가 김향이 선생님의 신작 동화집. 「조금 전까지도 나는 내가 누구인지 몰랐어요. 아무것도 아닌 책 살다가 시들어 버릴 줄 알았지요. 그러나 지금은 아니에요. 내가 누구인지 알았고 어떻게 이름 값을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거든요. 잘 생각해 보면 마냥 슬퍼할 일만은 아닌 것 같았어요. "쇠무릎아, 네 덕분에 영감님 병이 씻은 듯이 나았으면 좋겠구나." 할머니가 하는 말에 꽃들이 놀라서 쳐다보았어요. 나는 꽃들에게 자랑스럽게 말했어요. "내 이름은 쇠무릎이야!" 」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겸비한 동화작가, 김향이 동화작가 김향이의 신작 동화집『나는 쇠무릎이야』(푸른책들, 2003)가 출간됐다. 첫 장편동화『달님은 알지요』(비룡소, 1994)로 제23회 삼성문예상을 수상하면서 이미 문학성을 인정받은 김향이는 얼마 전 그 책이 MBC TV ‘느낌표’로 선정되면서 대중들에게 더욱더 널리 알려진 동화작가이다. 또한 판소리, 도자기 등 한국적인 재재를 등장시킨 동화집 『쌀뱅이를 아시나요』(파랑새어린이, 2000)를 비롯하여『내 이름은 나답게』(사계절, 1999),『나답게와 나고은』(사계절, 2...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겸비한 동화작가, 김향이 동화작가 김향이의 신작 동화집『나는 쇠무릎이야』(푸른책들, 2003)가 출간됐다. 첫 장편동화『달님은 알지요』(비룡소, 1994)로 제23회 삼성문예상을 수상하면서 이미 문학성을 인정받은 김향이는 얼마 전 그 책이 MBC TV ‘느낌표’로 선정되면서 대중들에게 더욱더 널리 알려진 동화작가이다. 또한 판소리, 도자기 등 한국적인 재재를 등장시킨 동화집 『쌀뱅이를 아시나요』(파랑새어린이, 2000)를 비롯하여『내 이름은 나답게』(사계절, 1999),『나답게와 나고은』(사계절, 2001),『나는 책이야』(푸른숲, 2001)등의 작품에서 순우리말과 사투리를 적절히 살려 씀으로서 토속적인 것을 추구하는 동화작가로 작품성을 높이 평가받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성격이 뚜렷하고 현실감 있는 인물 묘사는 그녀의 작품들이 많은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비결이라 여겨진다. 이번에 새로이 출간된『나는 쇠무릎이야』는 풀, 소나무, 돌멩이, 비둘기 등의 자연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동화 4편을 묶은 동화집으로서 각각의 단편이 아우르는 따듯하고 고즈넉한 정서가 동화작가 김향이의 또 다른 작품을 손꼽아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있어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식물 ‘쇠무릎’의 자아 발견 표제작「나는 쇠무릎이야」의 주인공 ‘쇠무릎’이란 식물은 볼품없는 외양 때문에 늘 꽃밭의 다른 꽃들에게 핀잔을 받기 일쑤였다. 그러던 어느 날 꽃밭에 어린 소녀와 함께 찾아온 할머니가 자신을 발견하고 반색하며 말하는 것을 엿듣고 한 가지 중요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 때까지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 쇠무릎은 그제야 자신의 이름이 ‘쇠무릎’이며, 사람들의 병을 낫게 해 주는 약초라는 걸 알게 된 것이다.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주자 내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어느 유명한 시의 한 구절처럼 쇠무릎은 자아를 발견하고 난 뒤 ‘꽃’보다 더 아름다운 식물이 된 것이다. 작가 김향이는 이번 동화집을 펴내면서 “텃밭에 물을 주고 잡초를 뽑던 날, 밭일을 끝내고 그늘에 앉아 쉬다가 여름 땡볕에 버려진 잡초를 보고 죄를 짓는 것 같았다”며 “그 날 뿌리 채 뽑혀 말라 죽은 쇠무릎을 보고 「나는 쇠무릎이야」를 쓰게 되었다”고 회고하였다. 우리가 하찮게 여겨 홀대하는 것들에도 무릇 생명이 깃들어 있으며, 이러한 것들의 소중함을 작가는 4편의 동화를 통해 얘기하고 있다. ♧ 저자 소개 지은이 김향이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으며, 1991년 ‘현대아동문학상’과 ‘계몽사아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93년 장편동화 『달님은 알지요』로 삼성문예상을, 2001년 동화집 『쌀뱅이를 아시나요』로 세종아동문학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내 이름은 나답게』, 『나답게와 나고은』, 『나는 책이야』등이 있다. 그린이 유기훈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춤추는 돼지 호바트』, 『내 친구 타라』등이 있다.
목차
나는 쇠무릎이야
비둘기 구구
쓸 만한 놈
별고개에 오신 산타할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