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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은 키가 작다[개정판]

김형경 저 | 사람풍경 | 2013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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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280079 / 363쪽 144 x 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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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김형경 1960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3년 《문예중앙》에 시가, 1985년에는 《문학사상》에 중편소설 <죽음잔치>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93년 첫 장편소설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로 제1회 국민일보 문학상을 수상하며 전업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장편소설 《세월》, 《울지 말아요, 기타》,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내 사랑은 그 집에서 죽었다》, 《외출》, 《꽃피는 고래》를 발표했고, 창작집 《단종은 키가 작다》, 《담배 피우는 여자》, 시집 《詩에는 옷걸이가 없다》 등을 펴냈다. 심리 에세이로는 《사람 풍경》, 《천 개의 공감》, 《좋은 이별》, 《만 가지 행동》이 있다.


 

책 속에서

“돌멩이를 주워 강을 향해 던졌다. 물수제비가 떴다……. 네 번, 다섯 번, 여섯 번, 익사를 무릅쓰고 온몸을 던져 강물 속으로 뛰어드는 돌의 저 서슴없는 사랑. 돌이 익사하지 않도록 몇 차례나 물 밖으로 퉁겨내는 물의 안타까운 사랑. 돌의 탄력도 물의 파문도 모두 사라진 강물의 냉혹한 수평면을 나는 눈이 시리도록 보아두었다.”

 

“지금까지 내가 살았던 집을 모으면 한 마을을 이룰 것이다.”

 

“나와 마찬가지로 그 역시 또 하나의 민달팽이였다. 우리는 그저, 집 없는 세대의 겁 없는 맹목성으로 쉽게 타올랐고 또 그런 특유의 부박함으로 타인의 존재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위안을 포기했을 것이다.”

 

“난 그저 흰죽처럼 살래요. 너무 달콤하고 고소한 것도 기대하지 않고 너무 맵고 짠 것도 두려워요.”

 

목차

목차
단종은 키가 작다
돌의 사랑
동절 작용
경우의 수
태풍주의보
벽과 창문
민달팽이
죽음잔치
무거운 어둠
해설 l 운명적인 것과 제도적인 것의 사이에서 - 김형경 소설의 질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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