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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 한국문학산책 31

시리즈 : 지식의숲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51]

김시습, 김성해 저 | 지식의숲 | 2013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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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7900649 / 152쪽 127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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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시대별ㆍ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ㆍ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ㆍ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 시대별ㆍ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ㆍ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ㆍ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ㆍ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ㆍ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ㆍ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ㆍ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목차 중ㆍ단편소설 01. 염상섭 | 표본실의 청개구리 외 02. 김동인 | 약한 자의 슬픔 외 03. 김동인 | 발가락이 닮았다 외 04. 현진건 | 술 권하는 사회 외 05. 나도향 | 물레방아 외 06. 채만식 | 레디메이디 인생 외 07. 이태준 | 밤길 외 08. 이효석 | 메밀꽃 필 무렵 외 09. 김유정 | 봄봄 외 10. 이 상 | 날개 외 11. 계용묵ㆍ조명희ㆍ최서해ㆍ이무영│ 백치 아다다 외 장편소설 12. 이광수 | 무정1 13. 이광수 | 무정2 14. 이광수 | 유정 15. 이광수 | 꿈 16. 이광수 | 흙1 17. 이광수 | 흙2 18. 이광수 | 사랑1 19. 이광수 | 사랑2 20. 염상섭 | 삼대1 21. 염상섭 | 삼대2 22. 강경애 | 인간문제1 23. 강경애 | 인간문제2 24. 심훈 | 상록수1 25. 심훈 | 상록수2 26. 채만식 | 탁류1 27. 채만식 | 탁류2 28. 채만식 | 태평천하 29. 현진건 | 무영탑1 30. 현진건 | 무영탑2 고전소설ㆍ산문 31. 김시습 | 금오신화 32. 이순신 | 난중일기 33. 허균 | 홍길동전 34. 김만중 | 구운몽 35. 김만중 | 사씨남정기 36. 박지원 | 양반전 외 37. 계축일기 38. 전우치전ㆍ김원전 39. 숙향전ㆍ운영전 40. 춘향전ㆍ옹고집전 41. 흥부전ㆍ장끼전ㆍ토끼전 42. 배비장전ㆍ이춘풍전ㆍ변강쇠전 신소설 43. 이인직 | 혈의 누 44. 이인직 | 귀의 성 45. 이인직 | 은세계 46. 이인직 | 모란봉 47. 이해조 | 자유종 외 48. 구연학 | 설중매 49. 안국선ㆍ신채호 | 금수회의록 외 50. 최찬식ㆍ장지연 | 추월색 외 ■ 도서 소개 한국문학산책 31-고전소설ㆍ산문 금오신화 현실의 무게를 초현실적으로 풀어낸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는 《이생규장전》, 《만복사저포기》,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5편의 단편 소설이 실려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귀신과 사랑에 빠지거나, 용궁이나 지옥 여행을 하는 등 초현실적인 체험을 하는 이야기들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환상 공간으로의 여행을 통해 오히려 현실의 무게를 깨닫고 부조리한 삶 속에서 자신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깨닫는다. ■ 줄거리 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 전라도 남원에 양생이라는 노총각이 있었는데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만복사라는 절에서 방 한 칸을 얻어 외롭게 살았다. 양생은 저포 놀이를 해서 자신이 지면 부처님을 위해 법연(法筵)을 열고, 부처님이 지면 자신에게 좋은 배필을 달라고 소원을 빌었는데 이기게 되었다. 양생이 불좌 뒤에 숨어서 기다리자 15, 16세 정도 되는 아름다운 처녀가 법당에 들어 왔다. 처녀는 외로운 신세를 한탄하며 배필을 얻게 해 달라는 내용의 축원문을 읽고는 울기 시작했다. 이를 들은 양생은 처녀와 가연을 맺은 뒤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양생은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다가 딸의 대상을 치르러 가는 양반집 행차를 만나 자신이 3년 전에 죽은 그 집 딸과 인연을 맺었음을 알게 된다. 어느 날 밤 처녀의 혼령이 나타나 자신은 다른 나라에서 남자로 태어났으니 양생도 불도를 닦아 윤회에서 벗어나라고 한다. 양생은 처녀를 그리워하며 지리산에 들어가 약초를 캐며 혼자 살았다. 이생규장전(李生窺墻傳) 이생이 글공부를 다니다 귀족 집안의 아름다운 처녀인 최랑을 알게 되고 매혹된 나머지 사랑의 글을 써서 담 너머로 던진다. 그 뒤 그들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이생 부모의 반대로 시련을 겪는다. 최 씨 부모의 노력으로 결국 두 사람은 부부가 되고 이생은 과거에 오른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홍건적의 난으로 여인이 도적의 칼에 맞아 죽자, 이생은 깊은 실의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여인이 환신(幻身)하여 이생을 찾아와 두 사람은 다시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3년이 지난 어느 날, 여인은 자신의 해골을 거두어 장사 지내 줄 것을 부탁하며 이생과 작별한다. 이생은 여인의 말대로 시체를 거두어 장사 지낸다. 그 후 이생은 여인을 지극히 생각한 나머지 병이 들어 세상을 떠나고 만다. 취유부벽정기(醉遊浮碧亭記) 송도 부호의 아들 홍생이 평양 대동강에서 친구들과 같이 뱃놀이를 하다가 흥을 이기지 못하여 홀로 작은 배를 타고 부벽정 아래에 이른다. 홍생이 정자 위에서 고국의 흥망을 탄식하는 시를 짓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발자국 소리가 들려온다. 뜻밖에도 한 미인이 좌우에서 시녀를 거느리고 나타난 것이다. 그 미인은 은왕의 후예요, 기자왕의 딸로서, 부왕이 위만에게 왕위를 빼앗긴 후로 정절을 지켜 죽기를 기다리는데, 신선이 된 선조가 불사약을 주어 수정궁의 상아가 되었다고 한다. 홍생은 부벽루에서 선녀와 하룻밤을 지새며 서로 시를 주고받는다. 날이 새자 선녀는 승천하고, 홍생은 집에 돌아와 선녀를 생각하며 사모하던 끝에 병에 걸린다. 그때 선녀의 시녀가 나타나, “우리 아가씨가 상제께 아뢰어 견우성 막하의 종사를 삼았으니 올라오라.”고 이르는 꿈을 꾼다. 그 후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분향하고 누웠다가 세상을 떠났는데, 빈장(嬪葬)한 지 며칠이 지나도 안색이 변하지 않았다. 남염부주지(南炎浮洲志) 박생이라는 강개한 선비가 있었는데

저자 소개

김시습(金時習, 1435~1493)
김시습은 1435년 서울 성균관 북쪽에 있는 반궁리(泮宮里)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강릉이다. 친가 외가 모두 대단한 집안이 아니었다. 외가에서 자라면서 말을 배울 무렵부터 외조부에게서 글자를 익히기 시작했다. 
김시습은 유년 시절 장안의 화제였다. 두 살 때 “난간 앞에 꽃 웃으나 소리 아니 들리고, 숲 아래 새 울지만 눈물 보기 어렵네(花笑檻前聲未聽, 鳥啼林下淚難看)” 구절을 듣고는 병풍의 꽃과 새를 가리켰다거나, 다섯 살 때 자기를 보러 온 정승 허조(許稠, 1369∼1439)를 두고 “고목에 꽃이 피니 마음 늙지 않았다오(老木開花心不老)”라는 시구를 지었다는 종류의 이야기가 여럿 전해 온다. 소년의 천재성은 궁궐 안에까지 들려왔고, 세종은 그를 불러 시험하게 했다고 한다. 
하지만 유년기의 천재성과 이로 인한 주변의 칭찬은 김시습의 삶을 불행한 쪽으로 몰아갔던 것으로 보인다. 예나 지금이나 천재성은 비정상성과 통하고, 유년기의 능력은 나이가 들면서 퇴색하기 십상이며, 그 자질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비례하지 않는다. 김시습은 내성적이며 부끄럼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뒷날 그는 친지와 이웃의 넘치는 칭찬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과거엔 실패했고 집안은 빈한했다. 유년기의 충만감은 일순 공허감으로 뒤바뀌었다. 
15세에 어머니를 여의었다. 오래도록 치유되기 어려운 내상을 입었다. 아버지는 곧 재취했다. 평생 집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 떠도는 계기가 되었다. 18세 즈음에 혼인을 했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이후 계유정난(癸酉靖難, 1453), 단종의 선위와 세조의 즉위(1455), 단종 복위 운동의 실패와 사육신 등의 죽음(1456), 단종의 죽음(1457) 등 정치적 격변이 잇달아 일어났다. 여러 문헌에는 김시습이 사육신의 시신을 수습해 매장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458년, 24세의 김시습은 승려 행색으로 관서 여행을 떠났다. 평생의 방랑이 시작된 것이다. 이후 관동과 호남을 유람하고, 서른 살 무렵에 경주에 안착한다. 
37세(1471)에 경주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로 이주했다. 이듬해 수락산 동쪽에 집을 짓고 평생을 이곳에서 살려고 마음먹었다. 수락산 시절 김시습은 외부 활동과 교유를 자제하고 수행과 학문에 전념했던 것으로 보인다. <십현담요해(十玄談要解)> 등의 주요 불교 저술을 지었다. 이 시기 가장 가까이 지낸 사람은 남효온(1454∼1492)이었다. 후대 사람들은 두 사람을 생육신으로 묶어 일컬었다. 47세에는 잠시 환속해 다시 결혼하고 부친의 제사를 지냈다. 잠시 공부와 시작(詩作)의 방향이 유교로 급격하게 쏠렸다. 하지만 두 번째 결혼 생활도 오래가지 못했다. 
수락산에 터를 잡은 지 만 10년이 되는 1483년 봄, 49세의 김시습은 다시 짐을 꾸려 길을 떠났다. 남효온이 지은 시에 따르면, 김시습은 육경(六經)과 역사서 등을 싣고 관동의 산수를 돌아다니다가 농토를 얻어 생계를 꾸릴 것이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작정이라고 했다. 이후 10년 그의 발걸음은 춘천, 홍천, 인제, 양양, 강릉 등지를 지났다. 오봉산과 오대산과 설악산에 머물렀다. 바닷가에서 한 철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에 늙어 갔다.   
1493년, 죽음을 직감한 코끼리가 깊은 동굴을 찾아들 듯이, 이승을 떠날 때가 된 김시습은 백제로 향했다. 무량사(無量寺), 지금은 부여군 외산면에 있는 아늑하고 포근하며 부드러운 절집에서 그는 평생 방랑에 지친 영혼을 안식한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 동일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서울 하나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서울특별시 과학전시관 영재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문예창작영재 교재 개발에 참여했고, 다양한 국가시험의 출제 및 검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고등학교 국어(상, 하)》(금성출판사 2007 개정 교육과정), 《EBS 고교 국어 듣기》, 《EBS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 언어영역》 외 다수가 있다.


 

목차

목차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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