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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그 후 - 범우비평판 세계문학선 37-1

원제 :
시리즈 : 범우 비평판 세계문학선 [49]

나쓰메 소세키 저 | 서석연 역 | 범우사 | 199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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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8070608 / 51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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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마음] 마쓰메 소세키가 위궤양과 극도의 신경쇠약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인 1914년에 아사히 신문에 연재했던 소설이다 선생과 나 양친과 나 및 선생의 유서의 3부로 구성된다. 이 작품의 주인공 선생은 자신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친구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과거로 괴로워한다. 그 헤어날 길 없는 죄의식으로 인해 자기부정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선생 자기 자신조차 믿지 못하는 그는 결국 자살을 함으로서 자신의 죄로부터 자유로워진다. -[그 후] '산시로', '문'과 함께 소세키의 첫 3부작으로 불리는 작품. 지금은 친구의 아내가 되어 있는 지난날의 연인 미치요를 불행한 삶에서 구해 주기 위해 고민하는 다이스케가, 인간이 범하는 사랑의 과오와 그 보상의 모스을 추구함과 동싱 남의 아내를 뺏으려는 사랑의 행위가 세상의 도의적 비판을 넘어서서 객관적 정당성을 가질 수 있는지 우리에게 묻는다.

저자 소개

(夏目漱石) 

나쓰메 고헤나오카쓰(夏目小兵衛直克)의 5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유신 직후 가세가 기울면서 늦둥이였던 소세키는 태어나자마자 두 번이나 양자로 보내졌다가 되돌아오는 파란을 겪었다. 
어려서부터 문학에 흥미를 두어 니쇼가쿠샤(二松学舍)에서 한학을 공부했으며, 영어 교육 기관이었던 세이리쓰 가쿠샤(成立学舎)를 거쳐 17세에 도쿄대 예비 과정에 입학했다. 학창 시절에는 영어의 수재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장래 진로로 건축가를 꿈꾸기도 했다. 22세에 동급생 시키와 교제를 시작하면서 하이쿠를 짓기 시작했고, 시키의 고향을 방문해 훗날 그를 직업 작가의 길로 인도한 다카하마 교시(高浜虚子)를 처음 알게 되었다. 
1903년 귀국 후 도쿄 제국대학 강사로 재직하면서도 동양인으로서 영문학을 강의한다는 위화감에 힘겨워했는데, 그의 처녀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신경 쇠약을 치유하기 위한 수단으로 집필한 것이다. 1907년부터는 대학 교수라는 최고 엘리트 신분을 박차고 ≪아사히(朝日) 신문≫의 전속 작가로 전향했다. 이후 10년간에 걸친 창작 활동을 통해 근대화의 모순, 근대 문명 속의 개인의 불안과 고독, 인간의 속물성과 에고이즘에 대한 탐구 등, 근본적인 고민을 이어 갔다. 
근대 지식인 청년의 사랑과 인생에 대한 모색을 그린 삼부작 ≪산시로≫, ≪문(門)≫, ≪그 후(それから)≫에 이어, ≪행인(行人)≫, ≪마음(こころ)≫의 대표작은 일관되게 개인의 내적 고뇌를 묘사한 것이다. 한편 근대 문명에 대한 안티테제로서 전통과 탈속적 세계관으로 인생을 바라보고자 한 ≪풀베개(草枕)≫와 ≪열흘 밤의 꿈(夢十夜)≫, 만년의 자전적 소설 ≪길 위의 생(道草)≫ 등에 이르기까지, 독보적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정치적 사회적 격변이 휘몰아치는 시대에 태어나 근대의 빛과 그림자를 온몸으로 체득하고 고뇌한 지식인으로서, 그의 소설은 그의 삶 자체였으며 나아가 일본 근대의 표상이기도 하다. 그 오랜 고투의 상징이기도 한 위궤양 악화로 1916년, 49세로 타계했다. 마지막 작품 ≪명암(明暗)≫이 미완으로 남아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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