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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정원 순천만 - 나의 순천만 이야기 1 순천만 이야기 체험 길트기

시리즈 : 나의 순천만 이야기 [4]

방현석, 이근욱 저 | ACN | 201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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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006697 / 14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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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야기를 따라 스스로 여행하는 셀프 가이드북

순천만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를 탐방하는 여행객을 위한 셀프 가이드북(Self Guide Book) 『나의 순천만 이야기』(전3권)가 나왔다. 셀프 가이드북이란 여행지를 찾는 방문객이 스스로의 관심과 기호에 맞춰 일정과 동선을 정하고, 공간이 가진 이야기에 자신의 이야기를 더해 새로운 스토리텔링 과정을 경험하며 의미 있는 여행이 되도록 하는 안내서다.
셀프 가이드북을 활용하면 여행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정해진 틀 안에서 누군가의 안내에 따라 몸을 움직일 필요가 없다. 물론 현장에서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거나, 전문가의 지식을 빌릴 수 있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사전 예약을 하지 못했거나 단체 관람객이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여의치 않은 측면이 많다. 다행히 시간을 잘 맞춰 참여하더라도 여러 명이 함께 몰려다녀야 하기 때문에 고즈넉한 힐링 여행을 하기엔 빠른 발걸음을 따라가는 마음이 조급해지고 만다. 셀프 가이드북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다. 기존 가이드북에 머물지 않고 공간에 담긴 숨은 이야기를 전달하고, 여행을 하는 방문객이 스스로의 체험 이야기를 더해 자신만의 스토리텔링 북을 완성하는 구성이다.

1권 『하늘이 내린 정원 순천만』
우리가 몰랐던 진짜 순천만 이야기!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순천만을 한 권의 책에 담아 감동으로 선물한다.


1권 『하늘이 내린 정원 순천만』은 순천만을 둘러싼 생명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북이다. 이 책은 본격적으로 여행지를 방문하기 전에, 순천과 순천만에 관한 사전 공부를 가능케 한다. 순천만은 풍부한 생물 종의 보고이자, 연구 대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세계 5대 연안 습지로 특히 2006년 1월 20일 우리나라 연안 습지로는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약 2,000만 제곱미터(600만 평)가 넘는 갯벌에 여름에는 저어새가 날아들고 겨울에는 흑두루미와 검은머리갈매기가 찾아오고 있다. 이렇듯 생태 도시 순천이 되기까지 숨겨진 많은 노력과 그에 얽힌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존재하지만 실상을 아는 이는 드물다. 자연과 사람이 서로 호흡을 나눈, 진짜 순천만 이야기를 들어야 할 때이다.

저자 소개

소설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소설집 『내일을 여는 집』, 『랍스터를 먹는 시간』, 장편소설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십년간』, 『당신의 왼편』, 산문집 『아름다운 저항』, 『하노이에 별이 뜨다』와 영화와 소설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서인 『소설의 길 영화의 길』, 서사 창작방법론을 다룬 『서사 패턴 959』 등을 출간했다. 35mm 단편영화 〈무단횡단〉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신동엽창작기금(1991), 오영수문학상(2003), 황순원문학상(2003)을 받았다. 


 

  • 구분 : 저서
    이름 : 이근욱
    국적 : 대한민국
    직업 :
    분류 : 기타
    인기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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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자, 스토리텔러.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문화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전시, 출판, 잡지 기획과 다양한 영역에 이야기 입히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스토리텔링 개발, <달토끼, 서울을 그리다>(시민청 갤러리) 등 전시 기획,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3권 시리즈 출판 기획, 월간 <노블리제> 편집장, 월간 <다른내일> 기획 및 편집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문화기획 일을 하고 있다. 

책 속에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 들어서서 무진교를 건넙니다. 무진교의 무진은 순천 출신 소설가 김승옥의 단편소설 <무진기행>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실제로 아침에 무진교를 건너면 소설 속 안개와 만날 수 있습니다. 무진교를 건너면 안개 같은 갈대가 펼쳐집니다.
- 1편 / 본문 36쪽에서

 

갈대는 여러 형제들이 있습니다. 모새달, 물억새, 억새가 그들입니다. 아주 오래 전에 이들 사형제는 세상의 끝이 어디인지 궁금해 길을 떠났습니다. 모험심이 강했던 갈대는 지구 끝까지라도 갈 의지로 충만했어요. 비가 오고 폭우가 쏟아져도, 더위나 추위도 이겨내며 갈 데까지 가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순천만 바닷가에 이르러서 갈 데가 없어졌어요. 어쩔 수 없이 순천만 바닷가에 머물렀지요.
- 1편 / 본문 43쪽에서

 

칠면초라는 이름은 칠면조처럼 색이 다양하게 변한다고 해서 붙여졌다고도 하고, 일 년에 색을 일곱 번 바꾼다고 해서 붙여졌다고도 합니다. 봄에 연둣빛으로 싹을 틔우고 8~9월에 줄기나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자잘한 녹색 꽃이 핍니다. 그러다 차츰 단풍이 든 것처럼 홍자색으로 물드는데, 이때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워요. 11월 서리가 내리면 칠면초는 노랗게 변했다가 서서히 하얗게 말라죽게 되지요. 칠면초 일 년의 생이란 이토록 다채롭습니다.
- 1편 / 50~51쪽에서

 

우리는 순천만을 지키려는 많은 시도 끝에 도시공간, 전이공간, 완충공간, 생태보전공간으로 구역을 나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순천만 일대 970만 제곱미터를 보전 지역으로 지정했지요. 더는 이 땅에서 개발 행위를 할 수 없다는 것을 공공연히 알렸습니다. 기존에 있던 주차장과 하천을 습지로 복원했습니다.
- 1편 / 132~133쪽에서

 

목차

순천만 _ 생명의 소리가 오래된 미래를 깨웁니다
갯벌 _ 바다의 소식을 전하는 8000년 밀물의 그리움
용산의 전설 _ 천 년 이무기도 끝내 떨치고 일어서지 못한 순천만
용산 전망대 _ 낮은 자세로 멀리, 넓게 바라보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갈대 군락 _ 갈대의 바람 소리를 듣고 수많은 생명이 찾아듭니다
칠면초 _ 상처 없이는 평화도 없다는 칠면초의 고백
짱뚱어와 게 _ 해가 기운 순천만 갯벌에 짱뚱어와 게가 놀고 있어요
흑두루미 _ 행복을 원하세요? 그러면 흑두루미를 만나 보세요
두리 귀한 프로젝트 _ 두리가 친구들을 데려온 것일까요
철새 _ 사시사철 철새들이 모여드는 새들의 유토피아
하멜 순천표류기 _ 하멜 일행이 순천만에 머물렀던 사실을 아시나요?
대대마을 _ 줄 당기는 소리에 신명이 있었습니다
장어잡이 _ 실뱀장어, 갯장어 잡던 순천만 사람들
순천문학관 _ 우리에게 순천만 자연을 닮은 문학이 있습니다
무진기행 _ 무진을 아시나요?
동화 작가 정채봉 _ 자연을 따랐던 첫 마음을 기억하세요
정채봉 작가와 법정 스님의 인연 _ 동심이 세상을 구원한다고 믿으신다면 정채봉을 만나 보십시오
철새 보호 _ 마음 주지 않고 어찌 친구가 되고자 하겠습니까
순천만 보전 _ 우리의 믿음이 앞으로 그리되도록 할 것입니다
정원박람회 개최 _ 순천만의 물음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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