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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막에는 야생화가 있다

김채형 저 | 청어 | 201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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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706457 / 28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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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환상 속의 노스탤지어를 향해 가는 방랑자들의 여정
현실에 안주하고 싶어도 안주할 수 없는 자들의 흐느낌을
섬세하고 차분한 필치로 그려낸 김채형 소설집

서평 중에서

김채형의 작품들에는 가혹한 현실과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환상, 오아시스가 있다. 이 오아시스는 작품 속 인물들의 에너지이자 삶의 원동력이다. 사막과 같은 메마른 현실 속에서 환상은 인간의 삶을 지탱 해주는 오아시스와 같은 것이다. 삶의 여정은 어쩌면 평생 이 오아시스를 찾는 것일지도 모른다. 건조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이런 오아시스를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야할 것이다.

김채형의 작품들은 부조리한 현실에서 고통받는 타자의 상황을 고발하는 데 치중하고 있다. 김채형의 작품들은 조국을 떠난 자로서의 방황과 여성적 타자로서의 현실에서적응하지 못하고 떠도는 자, 현실에 안주하고 싶어도 안주할 수 없는 자들의 흐느낌이다.

저자 소개

충청남도 보령 출생
2003년 <월간문학>에 「고양이가 사는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작가의 관찰력이 뛰어나고 문학적인 현존성이 아주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은 「고양이가 사는 집」과,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드러내는데 주력한 작품으로, 그 과정에서 평범하고 일상적인 생활의 영역에서는 간과되고 있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절묘하게 포착하고, 아울러 타자를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의 문제를 과감히 제기하고 있다는 평을 받은 「물안개」를 비롯하여, 그동안 문예지에 발표한 단편들과 신작 등 중∙단편 8편을 모아 첫 소설집인 『그 사막에는 야생화가 있다』를 엮었다.


 

책 속에서

도시는 사람이 도저히 살 것 같지 않은 모래 벌에 마치 야생화처럼 화사하게 피어 있었다.
그녀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글거리는 태양 볕 아래, 심한 탈수증으로 시달리는 사막 한가운데에 살아온 저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이 사회의 또 다른 이민자들은 아닐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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