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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2 한국문학산책 17

시리즈 : 지식의숲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51]

이광수, 송창현 저 | 지식의숲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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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7900403 / 456쪽 127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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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시대별ㆍ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ㆍ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ㆍ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시대별ㆍ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ㆍ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ㆍ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ㆍ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ㆍ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ㆍ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ㆍ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문학산책16-장편소설 흙 1 이광수의 계몽사상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 우리나라 대표 농촌 계몽 소설! 1932년 《동아일보》에 연재된 장편 소설이다. 심훈의 《상록수》와 함께 우리나라 농촌 계몽 소설을 대표하는 《흙》은 이광수의 계몽사상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 작품이다. 세계적인 경제 공황과 일제 강점기의 피폐한 상황 속에서 농촌 계몽을 통한 조국의 발전을 주장했다. 부귀영화를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농촌 계몽에 힘을 쏟는 허숭의 모습을 통해 뜻 있고 배운 사람이 농촌과 조국의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한다는 계몽적이고 설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 줄거리 허숭은 보성전문학교 법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고향인 살여울에서 야학을 열어 동네 사람들을 가르치던 중 유순을 만난다. 허숭과 유순은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은연중에 장래를 약속한다. 허숭은 서울의 부잣집 양반인 윤 참판 댁에서 고학하는데, 윤참판은 장남인 인선이 병으로 죽자 허숭을 장남 대신 믿고 의지한다. 허숭은 학교를 졸업하고 고등 문관 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가 되고, 윤 참판의 딸인 정선과 결혼한다. 그는 남부러울 것 없이 살지만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농촌 계몽 사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그러던 중 아내인 정선과 불화가 생기고 그는 고향인 살여울로 내려간다. 그 무렵, 살여울에서는 유순의 미모를 탐내던 농업 기수와 유순을 연모하던 한갑이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고 그 일로 한갑이 잡혀간다. 농촌으로 내려온 허숭은 한갑과 동네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기 위해 노력한다. 고향 사람들의 계몽을 위해 힘쓰던 허숭이 병을 얻자, 정선은 한걸음에 살여울로 내려와 남편의 병을 구완한다. 허숭은 아내에게 살여울로 내려와서 함께 농촌의 발전을 위해 일하자 하고 제안하고 정선도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살림을 정리하러 서울로 올라온 정선은 다시 마음이 흔들린다. 정선은 술김에 김갑진과 간통을 하게 된다. 허숭은 갑진과 정선의 관계를 알게 되지만 번뇌 끝에 그들을 용서하기로 한다. 그러나 정선은 자신의 잘못을 남편이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을 알자 방황한다. 끝내 그들은 함께하지 못하고 허숭 혼자 살여울로 내려가는데, 그 기차에 누군가가 뛰어든다. 그 사람은 바로 정선이었다. 정선은 한 다리를 잃고 불구가 된다. 이러한 시련을 겪으면서 허숭과 정선은 서로를 깊이 신뢰하게 되고 함께 살여울로 내려간다. 허숭이 생각하던 농촌 부흥 운동은 살여울에서 점차 모습을 드러낸다. 살여울 사람들은 농촌 조합을 만들어서 서로 필요한 것을 맞바꾸고 이웃의 일을 돕는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살여울 사람들의 빚은 점차 줄어들고 마을이 정비된다. 그러던 어느 날, 유 산장의 아들인 유정근이 일본 유학을 마치고 살여울로 돌아온다. 유정근은 마을 사람들에게 허숭에 대해 나쁜 소문을 퍼뜨려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허숭에게서 떼어 놓기 위해 노력한다. 유정근은 유순과 허숭이 내연 관계라는 거짓말을 유순의 남편인 한갑에게 한다. 화가 난 한갑은 임신 중인 유순을 때리고 유순은 그만 목숨을 잃는다. 이후 정근의 모략으로 농촌 계몽 일을 주도적으로 하던 허숭과 한갑, 작은갑, 선희는 재판을 받고 실형을 구형받는다. 허숭이 옥살이를 하는 동안 정선은 살여울을 지킨다. 정근의 계략으로 살여울 사람들은 빚을 지게 되고 그것을 갚을 방안이 없자 갈수록 살림이 궁핍해진다. 삼 년이 지나고 작은갑과 선희가 먼저 출소한다. 작은갑은 정근과 아내의 밀회 장면을 목격하나 사적인 복수를 하기보다는 마을을 위하는 선에서 정근과 담판을 짓고 마을 사람들의 빚을 탕감시킨다. 또한 정근을 설득하여 재산을 마을의 재건을 위해 기부하고 허숭의 뜻을 이어 나가도록 한다. 정근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마을의 발전을 돕기로 약속한다.

저자 소개

이광수(1892∼1950)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춘원(春園) 이광수는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다. 아명은 보경(寶鏡)이고, 작가이자 문학평론가, 사상가이자 기자, 논객으로 활동하며 고주(孤舟), 외배, 올보리, 장백산인(長白山人), 춘원생, Y생 등의 필명을 썼다.
이광수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1905년 일진회(一進會) 유학생으로 도일해 일본 와세다 대학 문학과와 철학과에서 수학하면서 신학문을 접하게 된다. 홍명희·최남선 등과 교류하고 톨스토이·바이런 등의 외국 사상가의 저서를 읽으면서 세계를 향해 시야를 넓혀 가던 이 시절은 그가 한국 근대문학의 기틀을 닦는 사상적 자양분을 마음껏 흡수할 수 있던 시기였다. 이때 발표한 <문학이란 하오>는 한국 근대문학의 범주와 방향을 제시한 본격적인 근대문학론이라 할 수 있다. 이광수는 1909년 첫 작품 <사랑인가>를 발표한 이후 <어린 벗에게>, <윤광호>, <소년의 비애> 등의 소설을 통해 자유연애를 옹호하고 기성의 도덕을 부정하는 진보적 사상을 고취했다. 특히 1919년 학비 보조를 위해 ≪매일신보≫에 연재하기 시작한 ≪무정≫은 계몽주의적 자유연애론과 근대적 자아의 각성 문제를 다룸으로써 인습에 반기를 들고 신문명의 기치를 든 청년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소설뿐 아니라 시와 논설, 평론 등을 발표해 사상가로서 초석을 닦고 있던 이광수는 이미 재일 유학생 사회에서 저명인사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존재였다. 이에 따라 그는 자연스럽게 유학생 활동에 앞장서면서 1919년 ‘2·8독립선언서’의 초안을 작성하는 일을 맡게 된다. 이후 상하이로 탈출해 그곳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관지인 ≪독립신문≫의 주간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여기서 그는 도산 안창호를 만나고 그의 사상에 깊이 감화되어 그를 ‘아비’로 칭하고 평생에 걸쳐 존경심을 표한다.
1921년 귀국한 즉시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지만 춘원의 후원자인 아베 요시이에(阿部充家)의 도움을 받아 불기소처분을 받아 풀려난 뒤로 ≪동아일보≫ 편집국장을 지낸다. 1921년 ≪개벽≫에 조선 민족의 민족성을 개조하자는 내용을 골조로 하는 <민족 개조론>을 연재해 조선 사회에 엄청난 반향과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춘원의 집과 개벽사가 습격당할 만큼 거센 반발이 있었지만 그의 입장에서 이 논설은 돌출되거나 변질된 사상이 아니라 그가 일관되게 주장해 온 민족 개조론과 실력 양성론을 실천적으로 구체화한 글이라 할 수 있다.
1924년 ≪동아일보≫에 발표한 소설 ≪재생≫은 문학사적 의의 외에도 이광수가 본명을 사용한 첫 소설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이를 계기로 춘원은 10여 년간 가장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치면서 문단의 중심에 서게 되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그는 순문예지 ≪조선 문단≫의 주재로 활동했고, ≪혁명가의 아내≫, ≪사랑의 다각형≫, ≪삼봉이네 집≫에 이르는 ≪군상≫ 3부작과 역사소설 ≪단종애사≫, ≪마의태자≫ 등의 작품을 발표했을 뿐 아니라 ≪흙≫(1932), ≪유정≫(1933) 등의 대표작을 남겼다. 특히 ≪흙≫은 그가 조직한 흥사단의 국내판 수양동우회와 ≪동아일보≫ 편집국장 신분으로 전개한 ‘브나로드 운동’의 방편으로 쓰인 농촌계몽소설이다. 1938년에 발표한 전작 소설 ≪사랑≫에는 아들의 죽음, 도산의 죽음, 수감 생활로 이어지는 일련의 고통스러운 사건을 거친 후 종교적 세계에 안주하려는 춘원의 현실 초극 의식이 잘 드러나 있다.
1937년 수양동우회 사건은 이광수에게 변절의 오명을 덧씌운 결정적 계기가 되는데, 이 사건 이후 그는 “천만 동포를 천황의 독자로 만드는 데 여생을 바치겠다”는 맹세에 따라 친일 행각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그는 ‘가야마 미쓰로(香山光郞)’로 창씨개명을 하고, 황국 위문 작가단을 결성하고, 친일 단체인 조선문인협회 초대 회장으로 앞장서 내선일체 구현을 강조하는 일본어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에 이 모든 행위가 조선 민족을 보호하기 위한 타협책이었다고 변명하기도 했으나 광복 후 반민특위에 의해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그러나 이때 이미 폐병과 결핵으로 온몸이 만신창이 상태였던 이광수는 아들의 탄원 덕분에 병보석으로 풀려났다. 불행히도 1950년 납북된 후 그의 마지막 모습은 확인할 수 없으나, 평양감옥에 수감되었다가 자강도 고개동에서 사망, 모처에 매장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광수의 삶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해방에 이르는 역사의 파고 가운데 민족의 운명과 더불어 부침을 겪었다. 그는 문사(文士)이자 지사(志士)로 공론의 장에 참여해 목소리를 높이면서 역사 속으로 자신의 삶을 투항했다. 비록 친일의 낙인이 찍힌 ‘흠 많은’ 우리 문학의 아버지일지언정, 이광수의 삶과 문학에는 우리 근대사의 공과가 그대로 새겨져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육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서울 선덕 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논술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울특별시 교육연수원, 영등포구청, 여수시청, 서귀포시청, 제주도교육청 등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논술 강의를 하고 있다. EBS에서 교재를 집필하고 강의했으며, 국어 교육 및 국문학과 관련된 교재를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 《EBS 포스 고전문학》, 《EBS 포스 문학Ⅰ, Ⅱ》, 《아우라 사회논술》, 《논술길라잡이》 외 다수가 있다.

목차

목차
제4장
제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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