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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놀기 대장

이상권, 정지윤 저 | 현암사 | 201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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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373461 / 118쪽 185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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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연우 누나, 오늘 누나네 할머니가 복도에서 똥 쌌어!” 어른 중에서도 왕어른인 할머니가 갑자기 어린애가 되어 버렸어요. 새 옷을 입혀 주는 고모는 ‘꼬까이모’, 치매 약을 챙겨 주는 아빠는 ‘약삼춘’, 막내 손녀인 연우는 ‘내 친구 연우’라고 부르고요. “연우야, 심심해. 나랑 노올자!” 할머니는 오늘도 연우에게 졸라요. 오늘은 할머니랑 무엇을 하며 놀까요? “엄마가 좋니, 아빠가 좋니?” “할머니가 좋아!” 가까운 사람이 원래와는 다른 인격을 가진 낯선 사람이 되어 버리는 것은 무심히 받아들이기엔 힘든... “연우 누나, 오늘 누나네 할머니가 복도에서 똥 쌌어!” 어른 중에서도 왕어른인 할머니가 갑자기 어린애가 되어 버렸어요. 새 옷을 입혀 주는 고모는 ‘꼬까이모’, 치매 약을 챙겨 주는 아빠는 ‘약삼춘’, 막내 손녀인 연우는 ‘내 친구 연우’라고 부르고요. “연우야, 심심해. 나랑 노올자!” 할머니는 오늘도 연우에게 졸라요. 오늘은 할머니랑 무엇을 하며 놀까요? “엄마가 좋니, 아빠가 좋니?” “할머니가 좋아!” 가까운 사람이 원래와는 다른 인격을 가진 낯선 사람이 되어 버리는 것은 무심히 받아들이기엔 힘든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치매’라는 병을 꺼립니다. 동네에 치매 노인 복지관이 들어선다고 하면 반대 운동을 벌이기도 하고요. 어쩌면 치매 보험 광고 같은 말일 수도 있지만, 치매는 우리 이웃의 일, 우리 가족의 일, 나 자신의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할머니’라는 존재는 현대 사회에서 ‘엄마’라는 존재를 대신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맞벌이가 보편화된 새로운 사회 형태에서 할머니들이 육아와 가사를 담당하고 있는 가정이 많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에서는 엄마나 아빠보다도 더 가까운 존재입니다. 이런 할머니가 치매에 걸려 평소의 할머니 모습과 달라진다면 우리 아이들은 변해 버린 할머니의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할머니는 놀기 대장』의 주인공 연우는 치매로 어린애가 되어 버린 할머니를 자신의 친구 ‘박금순’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연우를 데리고 잠을 자고, 항상 같은 편이 되어 주고, 놀이 친구가 되어 주었던 할머니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줍니다. “할머니, 이제 나랑 놀아!” 연우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달라며 조르는 할머니에게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할머니가 아파트 주차장에 고추를 널어 말리며 비둘기를 쫓던 모습을 떠올리고는 ‘고추 말리는 바보 할머니 이야기’를 지어 들려줍니다. 이 이야기 속에는 할머니와 연우, 그리고 가족 모두의 추억이 녹아 있지만, 치매에 걸린 할머니는 자신의 이야기인 줄도 모르고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로만 생각하면서 매일매일 들려달라고 연우에게 조릅니다. 연우가 들려주는 고추 말리는 바보 할머니 이야기는 할머니가 우리에게 도란도란 해 주시던 옛날이야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늘 우리를 보살펴 주고, 우리와 놀아 주고,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시던 할머니, 이제는 우리가 놀기 대장 할머니랑 놀아 드릴 차례가 아닐까요?

저자 소개

1964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어릴 적 자연 속에서 뛰놀던 경험을 살려 동식물의 삶을 그린 생태 동화를 많이 썼다. 아동청소년문학 대표작가, 생태 동화작가로 잘 알려져 있으나 일반문학과 아동청소년문학의 경계를 넘어 동화부터 소설까지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작품으로는 《성인식》, 《하늘을 달린다》, 《애벌레를 위하여》, 《난 할 거다》, 《발차기》,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싸움소》, 《똥이 어디로 갔을까》, 《딸꼬마이》, 《아름다운 수탉》, 《겁쟁이》,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 《아름다운수탉》등이 있다.

경기도 광명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어요. 
어려서부터 꿈꿔 온 전국 도보 여행을 하면서 시골 마을에서 겪은 일을 담아 〈거북이마을 이야기〉 시리즈를 만들게 되었어요. 
지금은 전북 진안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그림을 그리며 살아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우리 동네 한 바퀴》 〈출동! 약손이네 1, 2〉 《수상한 너구리 아저씨》《거북이마을의 진짜 보물》 《엉뚱한 발명가 따리와 따로》 들이 있습니다.

목차

목차
지은이의 말-그 할머니가 주신 홍시 같은 선물
할머니는 놀기 대장
여시 같은 비둘기들
금순아, 나랑 놀자
나도 학교 갈 거야
모두 어디 갔지?
양념감자
진짜 어린애라면 좋겠다
내 친구 연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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