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58625537 / 252쪽 152 x 223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박경리
-
김수진
-
신영준, 고영성
-
라미 카민스키
- 22,500
- 25,200
- 17,820
- 15,210
- [시리즈] 피노키오의 철학 [4]
출판사 리뷰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가장 철학적인 철학책
‘피노키오의 철학’ 시리즈 3권 ‘언어와 차이로 만든 세계’ 출간!
‘피노키오의 철학’은 헤겔이 어쩌고저쩌고, 니체가 어쩌고저쩌고 하는 식의 철학사적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쳤던 철학교양서를 근본적으로 뛰어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철학이 특별한 지식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철학함’ 그 자체에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저자는 흥미롭고 기발한 질문을 쉬지 않고 던진다. 한 가지 질문에서 출발한 생각은 꼬리를 물고 계속되는 질문을 통해 처음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지점까지 확장된다. 이 놀라운 질문의 연금술은, 그간 연구실 ‘필로소피아’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철학과 문학의 고전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해 왔던 저자의 노하우가 응축된 결과물이다.
1. 인간은 언어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을까?
_소쉬르와 비트겐슈타인을 통해 인간의 언어가 지닌 비밀을 엿보다
인간은 언어를 마음먹은 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 ‘꽃’은 왜 꽃인 것일까? 언어는 말하는 바가 뜻하는 바와 일치하는 것일까? 왜 완전한 문장으로 말하지 않아도 특정한 상황에서는 단어만 말해도 알아듣는 것일까? 인간이 쓰는 언어는 하나의 구조적인 체계를 이루고 있으며 인간은 단지 그 구조 안에서 단어를 이리저리 조합해서 말을 할 뿐이라고 보았던 소쉬르의 논의를 ‘말 자치시’를 세우는 일에 비유해 알아본다. 아울러 비트겐슈타인의 초기 논의인 ‘그림이론’ 개념을 통해 언어가 세계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 때문에 철학은 언어문제만 탐구해도 충분하다고 본 까닭을 살펴본다.
2. 철학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가?
_후기 비트겐슈타인의 논의를 통해 철학이 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다
철학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진리를 찾아내는 것일까? 많은 철학자들이 세계에 존재하는 ‘사실’을 뛰어넘는 초월적이고 근본적인 진리를 찾아 헤맬 때, 비트겐슈타인은 이런 철학적 태도가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가짜 문제라고 보았다. 그래서 초기의 비트겐슈타인은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라는 유명한 구절을 남기고, 철학의 궁극적 목적을 ‘언어 비판’으로 정리한다.
그러나 후기의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의 의미는 무엇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 ‘쓰임’에 있는 것이라고 파악한다. 언어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고 본 것이다. 따라서 철학자들은 개개의 낱말의 의미를 형이상학적으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쓰임으로 다시 돌려보내야 한다고 보았다.
3. 한 가지 진리의 척도로 세상을 재단한다면?
_차이가 배제된 전체주의적 사고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게 될지 알아본다.
한 가지 척도로만 인간을 평가하는 나라가 있다면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게 될까? ‘아름다움’만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가상의 공화국을 통해, 단일한 기준이란 무엇인지, 그것을 세울 수 있는지, 또 세웠다 하더라고 그 기준으로 사람들을 평가하면 좋을지 생생하게 들여다본다. 더 나아가 이성이 모든 척도의 중심이 된 현대사회의 문제를 살펴보면서 차이를 긍정하고, 이성으로 재단할 수 없는 삶의 영역을 긍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살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