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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성 통일 빵집 - Vivavivo 19

시리즈 : VivaVivo 비바비보 [34]

박경희 저 | 뜨인돌 | 201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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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074205 / 176쪽 152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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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탈북한 모녀와 가족이 되어 가는 주희, 좌절을 모르는 기철이에게 마음이 끌리는 다경, 엄마처럼 따랐던 언니에게 배신을 당하는 강희, 떠돌이 개 멍구를 데려다 기르는 연미, 세라를 보며 북에 두고 온 동생을 그리워하는 명성, 학교 대신 서점에서 지식을 채우고 상처를 치유하는 은휘.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땅에서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남북한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남북한 청소년들이 함께 호흡하는 6편의 단편 소설 국내 청소년문학은 2004년을 시작으로 점점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출간되고 있다... 탈북한 모녀와 가족이 되어 가는 주희, 좌절을 모르는 기철이에게 마음이 끌리는 다경, 엄마처럼 따랐던 언니에게 배신을 당하는 강희, 떠돌이 개 멍구를 데려다 기르는 연미, 세라를 보며 북에 두고 온 동생을 그리워하는 명성, 학교 대신 서점에서 지식을 채우고 상처를 치유하는 은휘.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땅에서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남북한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남북한 청소년들이 함께 호흡하는 6편의 단편 소설 국내 청소년문학은 2004년을 시작으로 점점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출간되고 있다. 다양성에 한몫 크게 보탤 청소년소설『류명성 통일빵집』이 출간되었다. 보기 힘든 탈북 청소년을 주제로 하면서도, 탈북민의 삶이나 탈북 과정에 초점을 둔 몇 편의 작품과 달리 남북한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이다. 남북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탈북 모녀를 싫어하는 주희처럼 우리가 탈북자를 바라보는 시선과 편견을 발견하는가 하면,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세라를 안쓰럽게 보는 명성처럼 탈북자들이 바라보는 남한 사회의 현실을 낯설게 느낄 수 있다. 탈북자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여느 작품들처럼 마냥 암울하지만은 않다. 인물들의 발랄함, 생소한 북한을 알아가는 즐거움, 우리의 편견을 말끔하게 깨주는 신선함 등 청소년들의 이야기인 만큼 활달함과 진지함을 갖춘 작품이다. 자라온 환경은 다르지만 서로의 아픔을 알아주는 당경과 기철이처럼, 이 작품은 남과 북의 교차점이 되어 남북한이 서로를 알아가는 새로운 창구가 되어 줄 것이다. 등장인물과 소재의 상징성이 어우러진 작품 이 작품의 매력은 주인공의 심리나 상황에 더 몰입하게 만드는 탁월한 소재에 있다. ‘네 이름이 자그사니라고? 넌 VIP 대접 받으며 왔구나. 난 죽을 고비를 넘기며 왔는데…….’-122쪽「자그사니」중에서 목숨을 걸고 두만강을 건너다 엄마를 잃은 강희와 수족관 사장님이 힘들게 들여와 귀하게 여기는 두만강 민물고기 자그사니는 강희의 삶과 대비를 이룬다. 누렁이가 집 골목길에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엄마를 만나러 중국 국경선 일대를 헤매고 다닐 때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97쪽「아바이순대」중에서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떠돌이 개 멍구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연미. 이처럼 이 작품은 곳곳에서 인물과 동일시되거나 인물의 상황을 증폭시키는 소재들이 돋보인다. 이런 소재들은 누구나 ‘생명’이 있고,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그 생명력에 마음이 가, ‘삶’을 존중하게 만든다. 탈북청소년 소설을 쓸 수밖에 없었던 박경희 작가 작가들은 종종 이야기가 찾아와서 작품을 썼다고 한다. ‘이야기가 찾아왔다.’ 이 말은『류명성 통일빵집』의 작가, 박경희에게 맞는 말이 아닐까 싶다. 작가는 우연한 기회에 탈북청소년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에서 3년간 글쓰기를 지도했다. 글에는 사람 이야기가 있고, 결국 작가 앞에 있는 탈북청소년들의 삶이여서 작가는 수업 후에도 끊임없이 탈북청소년들과 소통했다. 그 소통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생생한 인물을 탄생시켰고, 북한의 교과과정, 은어, 생활상 등 우리가 몰랐던 미지의 북한을 알려준다. 죽음을 담보로 했던 사람의 삶은 책 한 권으로도 모자랄 터, 작가는 여섯 편의 소설로 무난하게 남과 북을 오간다. 아마도 30년 동안 활동한 방송작가의 노련미 때문이었으리라. 여섯 편의 소설은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구성으로 등장인물의 과거, 남한 사람들과의 관계, 작품의 깊이를 더하는 소재까지. 복잡하고 길 법한 이야기를 간결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았다. 추천사 죽음 같은 탈북을 시도한 북한 청소년들, 목숨 걸고 남한을 찾아왔지만 또 한 번 큰 좌절을 겪습니다. 하지만 좌절이 끝이 아님을 박경희 작가는 따뜻한 마음으로 그려 냈습니다. 우리는 이 아이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울 수는 없다 해도 아이들의 생활과 마음을 이해해야 하고 또 도울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의무가 아닐까요? -김혜자(배우) 그들은 안정적인 삶을 바라고 국경수비대의 감시를 피해 국경선을 넘는다. 하지만 그들이 목숨을 걸고 국경선을 넘어 남조선에 와도 안정된 삶은 없다. 저마다 이야기 하나씩을 가슴에 품고 있는 명성, 기철, 강희, 연숙, 은서, 연미……. 국경선을 넘는 일보다 더 아슬아슬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와 거기에 어우러진 소재들의 상징성이 돋보인다. -박상률(청소년문학가) 통일을 원하는 아이들보다 반대하는 아이들이 많고 반대하는 아이들보다 아예 관심 없는 아이들이 더 많아지는 오늘, 탈북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이 참 반갑다. 나와 다른 사회에서 살다가 사선(死線)을 넘어와 차별과 편견 속에서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경험을 읽으며 우리의 청소년들이 그들에 대한 이해를 넘어 분단과 통일 문제까지도 생각이 확장되길 기대해 본다. -송경영(서울 신림중학교 국어 교사) 여러분은 같은 민족이고, 같은 땅 안인데도 너무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친구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들의 처지를 읽으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안타까운 마음도 갖게 될 것이다. 정부와 어른들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지켜줄 의무를 갖고 있다. 그런데도 왜 북쪽 나라는 그럴 수밖에 없는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통일의 그날이 오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다. -현길언(소설가, 「본질과현상」발행인) 통일! 우리는 불가능한 것으로, 또는 나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통일은 이미 시작되었다. 통일을 시작한 사람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류명성 통일빵집』. 작가는 3년 넘게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에서 남과 북이 함께 어울리는 현장을 지켜보며 참여했던 분이다. 이 책을 통해 남한의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기를 원한다. 이들이 통일은 거창한 정치적 이념이 아닌 서로의 삶을 나누는 것이라는 시각으로 통일을 준비해야 할 세대이기 때문이다. -임향자(하늘꿈학교 교장) 가깝고도 낯선 우리의 과거이고 현재이다. 고난 속에서도 바른 삶을 살려는 주인공들을 통해 탈북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작품을 통해 우리들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새기면서 우리가 그 누구보다 더 잘, 더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았다. -김선경(탈북학생, 한국외국어대학교) 북한은 먼 나라,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북한의 상황이 내가 넘기는 책장 안에 속속이 드러나니 생각이 달라졌다. 우리가 북한에 대해 배워야 할 것은 학교에서 알려주는 이론이 아닌, 책에 나오는 사람 이야기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자기에게 주어진 하루하루가 값진 선물 같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박여주(풍문여자고등학교 학생)

저자 소개

1960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자연에서 뛰어놀던 힘으로 글을 쓰고 있다. 라디오 구성작가로 20여 년간 일했으며 2006년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로부터‘한국방송 라디오 부문 작가상’을 수상했다. 방송 작가 생활을 하면서도 소설 창작에 뜻을 두어 2002년에는 동서커피문학상 소설 부문에, 2004년에는「월간문학」에 단편소설「사루비아」가 당선되었다. 등단 후 무엇을 쓸까 고민하던 중, 질풍노도의 길을 걷던 아들을 지켜보며 청소년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후 탈북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로부터 그들의 이야기를 써 달라는 청을 받았고, 진정성 있는 글을 쓰기 위해 탈북청소년들에게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다. 그 밖에 남산도서관 문학교실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강의를 하며 소통을 이루고 있다. 첫 에세이『여자 나이 마흔으로 산다는 것은』을 출간한 이후 여자들의 삶에 계속 관심을 기울여 왔다. 마흔을 지나 늙지도 젊지도 않은 오십 대 중반에 이르고 나니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가슴 한편에 차곡차곡 쌓여 이번 책에 그 속내를 절절한 가슴으로 풀어냈다. 지은 책으로는 탈북청소년소설집 『류명성 통일빵집』(201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우수도서 선정),청소년 장편소설 『분홍 벽돌집』, 탈북청소년을 위한 하늘꿈학교 르포집 『우리의 소원은 통일』, 탈북동화 『엄마는 감자꽃 향기』,『이대로 감사합니다』,『천국을 수놓는 작은 손수건』외에 여러 권이 있다. 

 

목차

목차
추천사............. 4
류명성 통일빵집_명성과 세라............. 11
빨래_주희와 연숙............. 39
오뚝이 열쇠고리_기철과 다경............. 67
아바이순대_연미와 멍구............. 93
자그사니?_강희와 애심............. 119
책 도둑_은휘와 아저씨............. 149
작가의 말.............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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